# 한때는 패션의 성지였다.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뷰티와 패션의 영감을 얻는 거리이기도 했다. 최근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간판을 떼어낸 흔적이 너저분하게 남아 있는 공실 상가들이 넘쳐나고,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가게에선 상인의 짙은 한숨이 흘러나온다. 상권이 죽어가는데도 건물주는 높은 임대료를 고집해 상황을 더 나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 2023년 겨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얘기다. # 한때는 주택가였다. 가로수길의 어두운 뒷골목 취급을 받았다. 최근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골목에 자리 잡은 식당과 서점, 편집숍 등이 입소문을 타
유니콘 기업 쿠팡이 미국 증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장에선 쿠팡의 시장가치가 50조원 이상일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자 국내 유니콘 기업들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쾌거’란 말까지 입에 담았다. 이런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한국 유니콘 기업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한국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의 쾌거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
피부에 갑자기 트러블이 생겨 피부과를 찾은 A씨. 서울 압구정동에서 간판을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한 그는 자신을 시술한 의사가 ‘비전문의’인지 까맣게 몰랐다. 해당 의사가 자신의 자격을 알려주지 않는데다 병원 간판에도 ‘비전문의’라는 말이 쓰여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료소비자를 헛갈리게 만드는 불법 꼼수 간판의 문제점을 전하연 학생기자가 취재했다. 전문의 자격을 둘러싼 혼란은 어디에 기인한 것일까. ‘의료기관 개설 절차와 의무’를 규정한 의료법 제33조에 따르면, 의사는 종합병원병원요양병원의원을 개설할 수 있다. 의사 면허를 소지하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성형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은 외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로, 많은 이들이 쌍꺼풀수술을 외모대안으로 쉽게 선택한다. 하지만 쌍꺼풀수술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대안책이 되진 않는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증상에 따라 눈매교정, 자연유착쌍꺼풀, 트임수술 등 적용 가능한 눈성형 종류도 다르다.짙은 절개라인이 싫다면 자연유착쌍꺼풀이 도움될 수 있다. 절개 없이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유착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3~4개였던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려, 라인이 선명한 것은 물론 기존
얼굴형에는 계란형, 각진형, 긴형, 둥근형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귀밑의 턱뼈가 직각을 이루듯이 각이 져 있는 경우를 '사각턱'이라고 한다.사각턱의 원인에는 저작근육의 발달, 하악골의 발달 등이 있다. 저작근육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을 때 불거지는 근육을 말하며, 이런 경우에는 대개 뼈가 같이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순수하게 근육이 더 발달된 경우에는 수술 없이 보톡스라는 주사 요법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보톡스는 턱뼈 자체가 발달한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때문에 하악골이 발달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간편한 시술로 피부 탄력개선 및 주름개선 등 전체적인 얼굴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슈링크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굴 처짐과 주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 번 생긴 주름은 다시 원래대로 돌리기 매우 어렵고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층부터 40~50대 중년 층까지 슈링크리프팅에 대한 문의가 많다.슈링크리프팅은 진피증에서 섬유 근막층(4.5mm)까지 고강도 초음파(HIFU)로 열 응고점을 만들어 에너지를 전달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끊임 없이 동안 열풍이 불면서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실상 안면윤곽이 중요한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때 동안의 조건은 적절하게 나온 광대와 갸름한 V라인인데, 만약 옆광대가 심하게 발달하여 울퉁불퉁한 얼굴을 갖고 있다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얼굴이 옆으로 넓어 보이고 얼굴이 커 보이게 되며, 팔자가 세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라면 자칫 남성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콤플렉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대부분 추운 겨울을 벗어나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덕분에 왁싱 및 제모업계가 분주하다. 해변가에서 완벽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브라질리언왁싱이나 겨드랑이제모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리언왁싱은 브라질에서 많은 이들이 하는 제모 방법 중 하나다. 브라질리언왁싱은 성기 및 주변부의 털을 부분적 혹은 전부 제모하는 형식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 수영복 디자인이 과격해지면서 미용적 측면에서 브라질리언왁싱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아이디성형외과 피부과는 지난달 6일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 3.6.5 캠페인’에 동참하며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다니엘 린데만은 신사역에 위치한 아이디성형외과 피부과에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과 보톡스 안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3.6.5 캠페인’은 숫자 3.6.5에 의미를 담아 3가지 슬로건을 제시했다. 3.6.5는 3번 이상 시술 경험이 있거나, 6개월 이내에 시술을 받았거나, 50단위 이상의 용량으로 시술을 받은 경우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첫인상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특히 한 번 결정된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남기길 원한다.하지만 이 때 얼굴형이 모나고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사실 상대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이는 바로 좋은 인상을 만드는 데는 이목구비 못지 않게 얼굴형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때문에 만약 턱끝이 넓고 뭉툭하다면 강하고 억세 보이는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얼굴이 입체감이 사라져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이처럼 넓고 뭉툭한
제주도에 국내 첫 영리병원이 생겼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5일 말 많고 탈 많던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제주지사가 직접 제안한 공론조사에서 제주도민의 절반 이상이 설립 허가를 반대했음에도 원 지사는 ‘허가’를 택했다. 당초 공론조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원 지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속내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원 지사는 왜 방향을 틀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제이누리가 그 답을 찾아봤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하는 조건으로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한다.” 원희룡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 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잘 꾸민 외모는 자신감까지 키워준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이 안면윤곽수술에 관심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점점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수요는 늘어가고 있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자연스러운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남몰래 티 나지 않는 수술을 선호하고 있는 요즘에는 성형수술기법 발달로 안면윤곽수술방법 역시 다양해 졌다. 그 중에서도 갸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흡수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원래의 나이 보다 어려 보이길 원한다. 실제로 어려 보이는 외모 즉, 동안은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원활한 사회생활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요즘에는 얼굴은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첫인상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처럼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성형외과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아이디병원은 메디컬 왁싱과 레이저 제모 시술인 퍼팩트 메디컬 왁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털의 불필요함을 느끼고 얼굴에 난 솜털은 물론 겨드랑이제모, 팔, 다리 심지어 성기 부위 체모까지 제거하는 브라질리언왁싱 시술이 인기다. 왁싱은 따뜻하게 녹인 왁스를 제모 할 부위에 발라 굳힌 다음 급속히 떼어내는 방법이다. 넓은 면적을 한꺼번에 제모 할 수 있어, 시간이나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자신의 얼굴에 있어 100% 만족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특히 얼굴 부위 중, 턱 부분은 사람의 첫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콤플렉스라고 느끼기 쉬운 부위이다. 실제로 각진 사각턱의 경우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것은 물론, 얼굴이 넓고 커 보이게 한다.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안면윤곽성형의 일종인 사각턱수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사각턱축소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이에 앞서 충분한 사전조사를 해봐야 하며, 과한 광고성 안면윤곽수술
베이비부머 세대(55~64세)는 평균 49.1세에 가장 오래 다닌 직장에서 퇴사했다. 문제는 직장인들이 느끼는 ‘퇴사 압박’ 시기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40대 초반부터 퇴사 압박을 느끼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 직장생활 10년차인 김소정(35 · 가명)씨도 최근 불안감이 들었다. 앞으로 남은 직장생활은 길어야 15년. 그 후를 준비할 때가 됐다.“인생은 60부터”라는데 회사는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통계청 조사 결과(2018년 5월), 55~64세 취업경험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5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빈약한 가슴을 볼륨감 있게 만들기 위해 가슴확대수술을 받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이와는 반대로 체형에 비해 너무 큰 가슴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지나치게 큰 가슴은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감출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민이 아닐 수 없다.이는 단순히 가슴의 크기만 큰 것이 문제가 아니다. 큰 가슴으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가 생길 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노골적인 시선으로 방어심리와 자신감까지 잃어버려 소극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외에도 가슴 무게로 인해 어깨와 목,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성형외과 전문의. 그것도 미용성형으로 10여년. 하지만 지금은 그냥 의사라고 불리길 원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 심영기(64)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십수년전 안정적인 길을 걷어찬 데는 이유가 있었다. “모두가 제명을 다할 때까지 덜 아프고, 몸 불편한 일 없이 살 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최근 그는 그 목표에 한발 다가갔다. 획기적인 통증치료기 ‘호아타’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심영기 원장을 만났다. 화타華. 중국 한나라 말기 때의 의학자다. 현대에 와선 명의名醫를 뜻하는 상징적인 말로 통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미의 기준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다. 현재는 뚜렷한 이목구비 보다는 입체적이며 작고 매끄러운 라인의 얼굴형이 선호되고 있다. 때문에 얼굴 인상이 강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사각턱을 가진 이들이라면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기도 한다.특히 얼굴형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관리와 스타일링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최근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좀 더 부드러운 얼굴형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면윤곽성형 '사각턱수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각턱축소술은 하악각 부위를 따라 길게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안외모'는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외모 중 하나다. 특히 젊음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에서는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단어 중 하나로 꼽힌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처짐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웬만한 노력으로도 주름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이렇게 주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주름성형이 알려지고 있다. 주름이 얕은 이들이게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방법이 나을 수 있지만 피부처짐이 심해 근본적인 피부처짐을 개선해야하는 이들에게는 주름성형으로 시술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