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하는 건지 내집 장만에 나서야 할지 도통 결단을 내릴 수 없어서다. 전문가들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전용 면적 85㎡(약 25.7평) 이하 아파트를 노리고 있다면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6억 이하 및 85㎡ 이하 집이 주목받는 이유를 취재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강화(2017년 6월 19일), 투기지
9ㆍ13 대책이 못 막은 대출 DSR이 저지할까9ㆍ13 부동산 대책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꺾지 못했다. 지난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되레 올 들어 최대치를 찍었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NH농협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560조7999원에 달했다. 9월 잔액 555조8300억원보다 4조9699억원 많은 수치다.특히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5개 시중은행의 10월 신용대출 잔액은 101조2277억원. 전월(99조1105억원)보다 2조1172억원 늘었는데, 이 역시 올해 최대 증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시장에 이어 상가 및 오피스텔 등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에도 대출 요건을 강화할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규제 전 막바지 상품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지난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28만1303건으로 지난해 연간 총 거래량인 25만7877건을 넘었다. 2006년 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정부는 지난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대출 옥죄기에 따른 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8·2부동산 대책은 집 값 안정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지난 8월 23일부터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LTV·DTI가 40%로 한층 엄격해졌다.특히 지난달 5일 올해 들어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어려움은 더 커졌다. 8·2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됐고, 민간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됐다.결국 이번 대책의 핵심은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해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고 금융
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다주택자는 늘어나는 양도세가 부담이 되고, 실수요자들은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주택 보유별 부동산 전략을 짚어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주택자는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무주택자는 확대된 가점제로 청약시장을 노려보는 게 좋다.추석이 지나자 부동산 시장에 겨울이 찾아왔다. 8ㆍ2 부동산 대책에 이어 후속조치인
주택임대사업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이 커져서다. 정부는 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사업자의 제도권 유입을 꾀하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했다. 주택임대사업이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법으로 떠오른 이유다. 시세 7억원인 다세대 주택을 보유한 박경한(남·48세)씨는 그동안 임대사업자 등록을 꺼렸다.
2015년 을미년에는 청약제도 간소화, 재건축 규제완화, 중개수수료 개편 등 9ㆍ1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된다. 또한 중개보수 부담이 줄고, 저리 월세대출이 신설되는 등 이슈가 풍성하다. 올해 2015년 변하는 부동산 정책과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올해 3월부터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청약시 국민주택의 입주자
부동산 시장에 ‘증여바람’이 불고 있다. 주택ㆍ상가ㆍ아파트 증여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을 정도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심리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증여세가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부동산 증여시 유의사항과 절세전략을 살펴봤다.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허창(62)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전용 25.7㎡
김경인씨의 외삼촌 최삼규(62)씨는 20년 전 양평에 땅을 사뒀다.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살 생각으로 사둔 것이다. 최씨는 은퇴 시기가 다가오자 집을 짓기보단 나대지 상태로 팔아 현금화하길 원한다. 그런데 알아보니 양도소득세만 몇억원이 나온다고 한다. 20년간 시세는 올랐지만 양도세를 왕창 내고 나면 남는 게 얼마 없을 것 같다. 이를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5·10 대책의 일환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는 폐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사업용 토지는 아직 중과세 제도가 살아 있다. 비사업용 토지 중과세란 사업용으로 활용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