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최근 두 사업을 접었다. 의욕을 보여왔던 새벽배송과 H&B스토어 ‘랄라블라’다. 새벽배송은 지난 7월을 마지막으로 중단했고, 랄라블라는 온라인몰을 닫는 것으로 시작해 11월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까지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고정비 부담이 크고(새벽배송), 적자만 쌓여가는(랄라블라) 사업을 접는 대신 미래성장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그게 바로 퀵커머스(Quick Commerce·즉시배송)다(표❶). GS리테일은 지난 5월 배달중개 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요마트’를 론칭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는데, 여기
우유 구독, 신문 구독…. 수십년도 더 된 구독경제가 뜨거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연평균 구독 서비스 이용 금액은 ‘640달러(약 75만원)’에 달했다. 월 6만원 이상을 구독 서비스에 쏟아붓는 셈이다. 한국의 경우 그보다 적은 ‘4만원(인크루트 조사)’을 매달 구독 서비스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직까진 부담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래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구독경제에 숨어 있는 ‘늪’이 생각보다 깊어서다. 구독을 등에 업은 기업이 ‘독점화’에 성공하면 숱한 소비자가 부
열정만 앞섰다. 브랜드를 키울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인지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국내 최초 양말 정기배송업체 미하이삭스를 만든 김진 대표의 이야기다. 김 대표는 양말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숱한 실패 끝에 김 대표는 ‘조급하게 굴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지금 목표를 향해 천천히, 행복하게 걸어가는 중이다.안녕하세요, 양말 정기배송업체 ‘미하이삭스’의 김진 대표입니다. 미하이삭스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양말 구독업체입니다. 남편이 오랫동안 양말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독경제가 세계적인 소비트렌드로 떠올랐다. 2020년 구독경제 시장은 53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기회가 무궁무진하지도 않다. 가능성을 보고 수많은 업체가 뛰어들었지만 살아남는 업체는 거의 없다. 꽃 한송이, 술 첫잔 등 구독제품의 대상이 갈수록 디테일해지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진화하는 구독경제시장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스트리밍 라이프. 소유보단 경험을 중시해 구매 대신 공유하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2020년 소비
(주)플라이북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Start-up Seoul 2019: 테스트 베드 서울 박람회’에 참가해 어플리케이션 ‘플라이북’과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선보인다.플라이북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책을 고르는 것부터 구매하고, 읽고, 공유하기까지 모든 독서 경험을 돕는 ‘플라이북’ 앱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상태 정보와 관심사, 독서 취향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앱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또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대표 김준현)이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 테크 코리아’에 참가해 어플리케이션 ‘플라이북’과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선보인다.플라이북은 빅데이터 기반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책을 고르는 것부터 구매하고, 읽고, 공유하기까지 모든 독서 경험을 돕는 ‘플라이북’ 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상태 정보와 관심사, 독서 취향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앱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또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책 추
인터넷으로 장 보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선식품까지도 자기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니 편리함을 만끽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배송된 신선식품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기물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난감할 때가 많다. 문제는 현재로선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을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규제 사각지대, 배송의 덫을 취재했다. 커피전문점에선 일회용컵 사용을 규제하고, 마트와 편의점에선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을 역행하는 복병이 ‘샛별배송(마켓컬리)’
도서플랫폼 플라이북이 운영하는 독서모임 플라이북 '묵독파티'가 200회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묵독파티'는 매주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자신이 가져온 책을 자유롭게 읽는 독서모임이다. 묵독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은 2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참여자들끼리 서로 의식할 필요 없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다.'묵독파티'는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사일런트 리딩(Silent reading)', 혹은 '슬로 리딩(Slow reading)',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다이어트식품 브랜드 '칼로바이'가 ‘오리지널 플러스업’ 정기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이번 정기배송 서비스는 '칼로바이'의 대표 상품 ‘오리지널 플러스업’을 기존 가격에서 61% 할인 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칼로바이'의 베스트 셀러 ‘다이어트 워터젤리 스페셜믹스 8개입’이 추가로 증정 된다. 한 번의 결제로 매달 다이어트보조제를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칼로바이' 제품을 받아 볼
‘전자상거래 업체가 젊은 엄마 고객 잡기에 혈안이 됐다. 이들 업체의 큰손으로 급부상하고 있어서다. 패키지 상품 판매는 물론 시기별로 필요한 상품도 추천해 준다. 배송도 빠르다. 그날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배송되는 식이다. #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에 거주하는 구현진(32)씨. 그는 최근 옥션의 베이비플러스에 가입했다. 회원가입 정보에는 아이의 출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