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 킬러들이 이런저런 사연으로 탄환열차에 동승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발군의 킬러들은 ‘탠저린’과 ‘레몬’이라는 환상의 2인조 킬러다. 그들은 볼리비아에서는 ‘하얀 사신’의 야쿠자 조직을 박살내고, 홍콩에서는 중국의 삼합회를 초토화한다. 그들이 펼치는 사람 죽이는 환상적인 호흡은 거의 예술의 경지다. 영화 속에서 살벌한 영국 출신 킬러로 나오는 ‘탠저린’과 ‘레몬’의 코드네임은 조금 ‘깬다.’ 탄환열차에 모여든 다른 킬러들의 코드네임은 킬러답게 살벌하다. ‘하얀 사신死神’도 있고, ‘늑대’와 ‘말벌’도 있다. 그럴
지난 칼럼(더스쿠프 362호 식욕감퇴제와 부메랑)에 이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속성 다이어트 얘기를 이어가보자.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은 거야 누구든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넘치는 의욕에 있다. 식욕감퇴제를 택한 예비부부의 문제 역시 방법에 있었다.여기서 잠깐, 에너지 균형 방정식을 살펴보자. 인간이 1년 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양은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900㎏에 육박한다. 1일 열량 섭취량과 소비량이 균형적으로 조절됐다면 체중은 별 변화가 없다. 반면 유입
갱년기장애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도 거쳐야할 관문입니다. 남성 갱년기장애는 노화에 따른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납니다.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근력과 뼈가 약해지며 발기력이 떨어져 성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세계 공통으로 쓰는 의학용어는 ‘LOH(Late-OnsetHypogonadism)’입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갱년기장애가 나타나는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처음에는 몸이 나른하고, 잠자리가 불편한 정도의 막연한 증상뿐이지만 몸이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됩
갱년기라 하면 폐경을 맞은 여성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란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하는 월경폐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특히 발작성 흥분, 안면홍조, 두통, 심계항진,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나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 여러 갱년기 장애 증상을 겪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남성에게서도 발견된다. 남성 호르몬 감소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상이 관찰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근육 및 근력 감소, 우울감, 피로감 등이 꼽힌다.최근 들어 남성 갱년기에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탈모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다. 탈모 환자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및 편견, 외모 콤플렉스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최근에는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탈모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탈모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103만명으로 남성이 56만명, 여성이 47만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는 21만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이 지난 요즘은 모발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가을,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피에도 각질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두피에 쌓인 각질은 원활한 피지분비와 영양공급을 막을 수 있어 청결한 모발관리가 필수적이다.또 가을, 겨울철에 일조량 감소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점도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 테스토스테론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될 경우 모발 탈락과 성장 억제가 심해진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따라서 본격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가을은 흔히 탈모의 계절로 불린다. 이 시기는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면, 모발 탈락 및 성장 억제가 심해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가을의 심한 일교차도 탈모 요인이 된다. 심한 일교차는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려 각질을 유발시키는데, 각질이 모공에 지나치게 쌓일 경우 모근 약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그렇다면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는 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가을의 문턱으로 다가서는 환절기가 다가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큰 일교차는 면역력 저하와 더불어 각종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 시기에는 기온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지구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기에 여름에서 가을, 겨울로 넘어갈수록 태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며 일조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인체 내에서는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을 시기에는 성인 남
영화감독 홍상수(56). 조강지처를 버리고 20세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젊은 여배우 김민희와 도피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중혼重婚에 비교적 관대한 미국 유타주에서 비밀 결혼을 올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예술가로서 재능과 평판, 재력,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 등 모든 것을 갖춘 그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비뚤어진 애정행각’의 대가로 이제까지 누려왔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다 보면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여성을 흥분시키는 약이 있냐’는 것이다. 여성용 최음제를 묻는 거다. 여기엔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길 원하는 못난 남성들의 바람이 숨어 있다.의학적으로 여성용 최음제는 없다.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스페인ㆍ프랑스에서 코뿔소의 뿔이 여성을 성적으로 흥분하게 만든다고 해서 관심을 끌기는 했다. 최음제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여성은 근육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울퉁불퉁한 근육을 몸매를 망치는 원흉으로 생각하는 이도 많다. 미끈한 각선미를 뽐내기 위해 장딴지의 비복근을 절개해 근육을 없애는 종아리근육 퇴축술을 받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종아리 근육 퇴축술은 신경을 절제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을 수 있어서다.
성적 불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숱하게 많다. 그중 ‘타고난 팔자려니 하면서 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성적으로 진짜 무능한지 확인하려는’ 사람도 있다. 어찌 됐든 성적 불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든, 어디에서든 있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의사들이 임상과정에서 만난 환자들에게 성생활의 실상을 물어보면 “배우자 외의 다른 상대와 성관계를 맺어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