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10월 첫째주 Briefing
고금리 우려에 미 국채 급등
연휴 후 찾아온 검은 수요일
고금리 우려에 출렁인 환율
원·달러 환율 1360원 웃돌아
18거래일 연속 매도한 외인
강달러에 '셀 코리아' 외쳐
2400선으로 내려앉은 코스피

긴 연휴 끝에 기다리고 있던 건 하락장이었다. 지난 4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4%, 4.0% 폭락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1360원대를 웃돌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을 키웠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18거래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기간이다. 외국인은 지난 9월 6일 이후 계속해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그 결과, 코스피지수는 2400포인트대로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810포인트대로 하락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강달러다. 고금리 우려에 환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를 떠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으로 환율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Market Index

Bond

미 국채(10년물) 금리가 3일(현지시간) 4.72%로 상승하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고, 국내 국고채(3년물)와 회사채(3년물) 금리도 각각 4.10%, 4.87%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는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고,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한국경제엔 달갑지 않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미란·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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