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11월 셋째주 Briefing
공매도 전면 금지했지만
개미 매도세에 증시 부진
10월 미 CPI 둔화했지만
반짝 상승세로 끝난 효과
지루한 횡보장 이어질지도
산타랠리 기대할 수 있나

​공매도 전면 금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잠잠했다. 지난 15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하긴 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높아진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공매도 전면 금지 효과는 이내 잠잠해졌고, 미 CPI 하락 소식도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 6일 2500포인트를 넘어섰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2400포인트대에 갇혔다. 그나마 코스닥지수가 800포인트대를 회복한 것이 위안거리다. 개인투자자의 매도세를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받아주고 있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당분간 지루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Market Index

Bond

금리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이 약해지고 있다. 미 연준의 매파적 발언은 잦아들었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졌다. 길고 길었던 기준금리 인상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방향성은 잡혔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뜨겁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기대에 확신을 주기 위해선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 더스크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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