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에이블리 대표]“X-마스부턴…” 전사휴무 눈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포괄임금제(휴일·야간 등 시간 외 업무 수당까지 급여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연말 전사 휴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스타트업 복지 혁신에 나선다.지난 11월 23일 에이블리는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갖추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비포괄임금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업무 시간만큼 연봉 외 별도 수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성원을 위한 휴가 복지도 강화했다. 매년 12월 25일부
동아에스티는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의 형제회사입니다. 전문의약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의 성장세는 돋보였습니다.그런데 동아에스티가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조금 이상합니다. 3개월치 물량을 미리 팔아서 매출을 올렸습니다. 3개월치를 미리 판매하면 그 이후엔 실적 공백이 생기게 마련일 텐데, 대체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2009~2017년 병ㆍ의원에 불법 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8일 동아에스티에 다음과 같은 행정처분을 내렸다. “2월 28일부터 5월 27일 3개월간 97개 의약품을 판매하지 말라.”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이유로 받은 처벌이었다. 하지만 동아에스티는 손쉽게 처벌망을 빠져나갔다. 3개월치 물량을 미리 판매하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였다. 문제는 이 판매행위가 ‘불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답을 단독 취재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17년 8월 부산지방검찰청이 동아에스티를 기소했다.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의약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병ㆍ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였다.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회장까지 징역형을 선고 받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동아에스티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97개 의약품은 3개월간, 9개 의약품은 1개월간 직접 판매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100여개나 되는 의약품을 판매하지 못하면 손실이 클 게 뻔했다. 동아에스티는 잔꾀를 부렸다. 판매가 금지되기 전에 3개월치 물량을
과기부는 2018년을 바이오원년으로 삼았다. 올해를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바이오원년을 선언한 게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황우석 박사가 열풍을 일으켰던 2004년에도, 한미약품이 기술수출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킨 2015년에도 ‘바이오원년’이라는 슬로건이 나부꼈다. 하지만 이 슬로건은 ‘말의 성찬盛饌’에 그쳤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바이오원년의 허술한 자화상을 살펴봤다. “2018년을 바이오경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계열사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R&D(연구개발) 결실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연초부터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모든 지적 재산과 특허는 공동 소유한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6년 동아에스티는 애브비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동아에스티 R&D비전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ST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 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비전 달성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Unmet needs(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동아에스티 R&D전략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투트랙 R&D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하다는 이념을 갖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사회 속에 기업이 있기에 사회와 기업은 ‘상생과 공존’이 필요한 위치에 있다는 의미다.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이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신념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갖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룹 사보 ‘東亞SOCIO(동아쏘시오)’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1년 이 지나고 있는 사보배송 활동은 기존 사업장에만 배포되던 사보를 임직원 개개인의 자택에 직접 배송함으로써 가족도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속감 및 애사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데 기대감이 높다.사보 ‘동아쏘시오’는 임직원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사료관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사료관은 임직원들에게 기업정체성 확립과 경영이념의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회사의 탄생과 성장의 과정을 숙지하고 발전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취지가 돋보인다.온라인 사료관은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회사 관련 도서를 비롯해 간행물류, 사진, 문서, 박물, 시청각자료, 제품자료을 포함 총 20,000여건의 방대한 자료가 담겼다. 온라인 사료관의 사료는 모든 임·직원이 검색할 수 있으며, 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ST의 두리봉사단은 천안공장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회봉사활동 모임이다.두리봉사단은 빈곤, 위기가정, 소외, 고립과 결핍 등 우리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연탄 배달, 도배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1월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두리봉사단을 비롯해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노무팀과 동아제약 CSR팀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한파주의보가 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국내 제약산업은 20조원 규모에 근접했으나 지난 6년 동안 1%미만 성장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국내 제약업계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하고 있다.동아쏘시오그룹은 러시아 제약회사인 파머신테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제품 및 제조기술과 파머신테즈의 현지 영업망 및 생산시설
새해로 들어서자마자 한국 재계의 스타 기업인 한 사람이 2선으로 후퇴했다. ‘박카스 신화’의 주인공 강신호(90)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그다. 35년간 앉았던 회장 자리를 4남 강정석(53) 회장에게 물려주고 영욕榮辱의 세월을 뒤로한 것이다. 90 고령인데다 변화의 시기인 지금이야말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 때로 본 것 같다. 그가 물러난 동아쏘시오호
국내 증시에서 ‘올빼미 공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업 악재를 주로 장이 마감된 후 공시한다는 얘기인데, 주가하락을 막기 위한 꼼수다. 더스쿠프가 올 8월 1일~10월 17일 금요일, 공휴일 전날 유가증권 시장의 악재성 공시를 비교ㆍ분석했다. 주식거래시간에 공시된 것보다 거래종료 후 보고된 악재가 10배나 많았다.올 9월 19일(금요일) 국내 증권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