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저축을 하는데, 꼬박꼬박 초과지출이 발생한다면? 그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거나 마찬가지다. 저축 규모가 줄어들어도 마이너스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저축을 하는 게 최선이다. 티끌 모아 ‘적자’. 이는 초과지출의 덫이다. 작은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김희연씨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 예기치 않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오기 마련
40대는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데다 가족부양ㆍ주택마련 등에 지출하는 금액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가 서로에게 밝히지 못한 부채가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무상황은 악화할 게 뻔하고, 부부의 사이도 멀어질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빚을 숨기고 살고 있는 강씨 부부의 가계부를 점검
학세권이 서울과 수도권을 찍고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대치동, 목동 등 전통의 학세권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선 송도ㆍ판교ㆍ광교 등 2기 신도시가 신흥 명문 학군으로 급부상했다. 수도권 외 지방에선 대구 수성ㆍ천안 불당ㆍ부산ㆍ제주도 등이 제2의 대치동을 꿈꾼다. 학세권 열기는 불황도, 지역도 불문이다. 더스쿠프(The S
한해가 저물고 있다. 연초에 재무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가계부 전략을 수립했지만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1년 동안 뭘 했나”하는 자괴감과 함께 한숨이 절로 새어나오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면 시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비정기 지출을 잡는 게 급선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매콤짭짤 솔로가계부 제2
유동성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다. 당연히 저금리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혔던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입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인상기, 부동산 투자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 각 부동산 시장별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과 투자법을 살펴봤다. “바람이 불 땐 누워야 한다.” 섣불리 투자하기보다는 숨을 고르는
김씨 부부는 맞벌이로 570만원을 번다. 하지만 변변한 적금 하나 들지 못했다. 여행ㆍ월세ㆍ외식비 등 소비성 지출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줄일 수 있는 건 일단 줄이는 것이다. 쓸 거 다 쓰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플랜은 욕심이다. 재테크에 요술은 없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의 ‘실전재테크 Lab’
타운하우스와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청약규제, 대출규제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파트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2030세대, 신혼부부 등 청약 가점제에서 외면받은 소규모 가구가 주요 수요층이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텔은 새로운 주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주거 대안 찾기가 화두로
갑자기 소비패턴을 확 바꾸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생활이 위축돼 적응하기 힘들어서다. 하지만 확실한 목적자금이 필요하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극단적인 조치도 필요하다. 그런 다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 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도 늦지 않다. 인천의 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하는 최상민(가명ㆍ30)씨. 빠듯한 월급 탓에 그는 일찌감치 연애와
여기 맞벌이 부부가 있다. 판교에 있는 회사에 다닌다. 그런데 이 부부는 강남에 살기를 고집한다. 회사에서 가깝고 통근버스가 운영되는 좋은 집이 있음에도 외면한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이런 답이 되돌아왔다. “생활 편의성 때문에 강남이 좋아요.” 그러면서 가계부를 알차게 꾸미고 싶다는 맞벌이 부부.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
10월 24일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택규제에 이어 투자자들의 돈줄을 틀어막은 셈이다. 이번에야말로 아파트 투자 시대의 종말을 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런 반작용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완전무결한 부동산은 없다. 수익형 부동산에도 리스크는 있다. 아파트 공화국. 주택 10채 중 6채가 아파트인 우리나라의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 투자하라.” 100에서 나이를 뺀 수가 지금의 현재 나이에 맞는 투자비율이라는 ‘100-나이 법칙’이다. 만약 보수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타입이라면 이걸 다시 2로 나누면 된다. 이 법칙에서 중요한 건 나이가 들수록 투자비율이 줄어든다는 거다. 투자도 때가 있으니 무턱대고 저축만 할 게 아니라는 얘기다. 35세 싱글남 김명호(가
청량리, 영등포, 노량진….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임에도 낙후된 주변 환경으로 소외를 받아온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곳들이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으로 이 지역 일대가 변신을 꾀하면서다. 미운오리인 줄 알았던 곳이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뜨고 있는 신흥 주거지 7選을
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쉬운 건 아니다. 지출을 줄이려면 내가 어디에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꿰뚫고 있어야 하는데, 개그맨 김생민 같은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지출금액을 정해야 한다. 그러면 또다른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지출을 지출로 막을 수 있다는 거다. 충남
세번의 부동산 대책과 한번의 가계부채 관리대책.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결연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투자할 곳은 있게 마련이다. 규제, 가격, 서울 접근성 등 부동산 투자의 삼합三合 요소만 잘 따져보면 충분히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경기도 수익형 부동산의 공실률이 뚝 떨어진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더스쿠프(The SCOOP)
부모로부터 물리적ㆍ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하더라도 그 돈을 직접 관리하지 않으면 금융 감각을 키우기 어렵다. 결혼, 주택마련 등 미래에 들이닥칠 일에 대응하기 위해선 자산을 적절하게 분배해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버는 돈을 무조건 쌓아놓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대기업에서 영양사로 일하는 서유정(35)씨.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해 어느덧 경제활
성냥갑(판상형) 아파트 일색이던 주택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인구밀도를 낮추고 공원을 조성해 쾌적함을 높인 저층주택이 각광을 받고,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상가도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편의시설 부족, 채광과 통풍의 한계 등 각각의 약점을 극복한 게 스포트라이트의 비결로 꼽힌다. 새 바람이 부는 쪽으로 사람들이 몰린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
경제활동을 하는 이들은 한달에 얼마를 저축하는 게 적당할까. 흔히들 월급의 60%는 저축 또는 적금에 넣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60%를 넣는 것보다 그 60%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60%를 몽땅 적금에 넣기보다 저축과 투자에 분산시키라는 거다. 알뜰한 것과 자산관리를 잘 하는 건 다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알뜰하지만
서울 모처에서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은 직장인 A씨. 오후 미팅을 마친 A씨는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돈가스를 사줄 요량으로 점심을 먹었던 가게에 다시 들렀다. 그런데 이게 웬걸, 돈가스집은 온데간데없고 호프를 팔고 있는 게 아닌가. 가게 주인은 “낮에만 돈가스를 판다”면서 “가게 주인도 다르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런 유형의 가게를 ‘점포셰어링’이라고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겠다. 그러면서도 노후는 대비하고 싶다.” 싱글족族이 흔히 품는 포부, 다시 말해 ‘마음껏 소비하되 노후를 위해 재테크의 왕도 되고 싶은 마음’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런 포부는 깨지기 쉬운 유리병과 다를 바 없다. 마음껏 쓰고 노후를 대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 방법은 있다. 내 월급의 일부를 돌로 보면 된다. 답
‘목 좋은 곳’이 좋은 투자처라는 건 옛말이다. 임차인의 수완에 따라 안 좋은 입지조건을 극복하고 상권과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아서다. 부동산 가격이 정체되면서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을 노려야하는 요즘 같은 시기엔 어떤 임차인을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1주住ㆍ2땅土ㆍ3상商’. “주택투자가 가장 쉽고, 토지투자는 다음, 상가투자가 가장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