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오늘은 뭐먹지’다. 밥을 해먹자니 번거롭고, 사먹자니 마땅하지 않을 때 유용한 게 ‘배달앱’이다. 하지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고 비싼 탓에 배달음식은 자칫 ‘덫’이 될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과도한 식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김선아씨의 사례를 살펴봤다. 돈을 모으는
올 2월은 짧지만 이슈가 많은 달이다. 무엇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린다. 짧다는 이유로 주요 경제 이슈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2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 아파트 분양정보, 세무일정 등 모든 이슈를 망라했다. 정리= 강서
결혼을 하면 아내와 남편 중 한쪽이 소득과 지출을 통합해 관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부부들은 서로 생활비를 모아서 생활하고 소득을 각각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공동생활을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복지출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목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소홀할 수 있다는 단점도 많다. 결혼에 앞서 동거를 선택한 최정훈씨도 비슷한 사례다
갚아야 할 돈이 생기는 순간 재무계획은 달라져야 한다. 예전처럼 소비했다간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어서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출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다.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은 대출금리가 낮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개의치 않는 공격적인 성향이라고 해도 빚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빚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지원군을 찾는 것
꿈에 그리던 집을 장만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마냥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집값의 절반 이상을 은행 대출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원리금을 다 갚으려면 앞으로 족히 20년은 빚쟁이로 살아야 한다. “방과 거실만 내 것이고 나머지는 다 은행 것”이라는 농담이 전부 농담이 아닌 이유다. 집 장만 하느라 진 빚을 갚고 나면 행복할까. 다음엔 은퇴 이후의 삶이 기다
부부는 가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동료다. 제아무리 안정적인 가계라도 부부가 공통 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가계재무 환경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재무목표를 공유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황씨 부부의 가계부를 점검했다. ‘실전재테크 Lab’ 4편 첫번째 이야기다. 가계 재무상황을 결정하는
“사업으로 성공하겠다”는 기대를 품고 회사를 박차고 나오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사업 초기엔 수입도 일정치 않다. 한동안은 돈을 모으지 못해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럴 때일수록 지출을 꼼꼼하게 관리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 이를테면 신용카드를 없애는 게 좋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서 19세 이상 국민 중 65.4%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준비 방법으론 국민연금이 전체의 53.3%로 예ㆍ적금(18.8%), 사적연금(9.8%), 공적연금(8.8%)보다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보장성보험에
꼬박꼬박 저축을 하는데, 꼬박꼬박 초과지출이 발생한다면? 그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거나 마찬가지다. 저축 규모가 줄어들어도 마이너스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저축을 하는 게 최선이다. 티끌 모아 ‘적자’. 이는 초과지출의 덫이다. 작은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김희연씨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 예기치 않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오기 마련
40대는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데다 가족부양ㆍ주택마련 등에 지출하는 금액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가 서로에게 밝히지 못한 부채가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무상황은 악화할 게 뻔하고, 부부의 사이도 멀어질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빚을 숨기고 살고 있는 강씨 부부의 가계부를 점검
한해가 저물고 있다. 연초에 재무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가계부 전략을 수립했지만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1년 동안 뭘 했나”하는 자괴감과 함께 한숨이 절로 새어나오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면 시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비정기 지출을 잡는 게 급선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매콤짭짤 솔로가계부 제2
김씨 부부는 맞벌이로 570만원을 번다. 하지만 변변한 적금 하나 들지 못했다. 여행ㆍ월세ㆍ외식비 등 소비성 지출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줄일 수 있는 건 일단 줄이는 것이다. 쓸 거 다 쓰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플랜은 욕심이다. 재테크에 요술은 없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의 ‘실전재테크 Lab’
갑자기 소비패턴을 확 바꾸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생활이 위축돼 적응하기 힘들어서다. 하지만 확실한 목적자금이 필요하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극단적인 조치도 필요하다. 그런 다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 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도 늦지 않다. 인천의 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하는 최상민(가명ㆍ30)씨. 빠듯한 월급 탓에 그는 일찌감치 연애와
여기 맞벌이 부부가 있다. 판교에 있는 회사에 다닌다. 그런데 이 부부는 강남에 살기를 고집한다. 회사에서 가깝고 통근버스가 운영되는 좋은 집이 있음에도 외면한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이런 답이 되돌아왔다. “생활 편의성 때문에 강남이 좋아요.” 그러면서 가계부를 알차게 꾸미고 싶다는 맞벌이 부부.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
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쉬운 건 아니다. 지출을 줄이려면 내가 어디에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꿰뚫고 있어야 하는데, 개그맨 김생민 같은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지출금액을 정해야 한다. 그러면 또다른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지출을 지출로 막을 수 있다는 거다. 충남
부모로부터 물리적ㆍ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하더라도 그 돈을 직접 관리하지 않으면 금융 감각을 키우기 어렵다. 결혼, 주택마련 등 미래에 들이닥칠 일에 대응하기 위해선 자산을 적절하게 분배해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버는 돈을 무조건 쌓아놓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대기업에서 영양사로 일하는 서유정(35)씨.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해 어느덧 경제활
경제활동을 하는 이들은 한달에 얼마를 저축하는 게 적당할까. 흔히들 월급의 60%는 저축 또는 적금에 넣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60%를 넣는 것보다 그 60%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60%를 몽땅 적금에 넣기보다 저축과 투자에 분산시키라는 거다. 알뜰한 것과 자산관리를 잘 하는 건 다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알뜰하지만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겠다. 그러면서도 노후는 대비하고 싶다.” 싱글족族이 흔히 품는 포부, 다시 말해 ‘마음껏 소비하되 노후를 위해 재테크의 왕도 되고 싶은 마음’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런 포부는 깨지기 쉬운 유리병과 다를 바 없다. 마음껏 쓰고 노후를 대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 방법은 있다. 내 월급의 일부를 돌로 보면 된다. 답
시중은행이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금리는 낮고 충족하기 까다로운 우대금리만 높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이라면 고객이 혹할 만한 이자율을 앞세워 금융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우대금리의 불편한 민낯을 취재했다. 직장인
1990년대 말, 야후에 투자했던 일부 사람은 이런 말을 내뱉곤 했다. “저 기업 뭔진 몰라도 뜰 것 같아.” 기업의 방향성도 모른채 ‘잘나가니까’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다는 얘기다. 지금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들의 모습이 딱 그렇다. 하지만 거품이 빠지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시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가게를 보면 다 이유가 있다. 관심을 끌 만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