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지지율 급락]방역 실패 탓에 정권 흔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18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1월 15~17일 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39.0%에 그쳤다. 직전 조사(2020년 12월 26~27일 조사) 당시의 45.0% 대비 6.0%포인트나 하락했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의 43.0%에서 6.0%포인트 늘어난 49.0%를 기록했다. 스가 내각의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가 내각은 지난해 9월 출범 당시 70%대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명언이자 그가 쓴 베스트셀러의 제목이다.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만든 김 전 회장은 이 명언을 남길 무렵, 젊은이들의 우상과 같았다. 하지만 가파르게 성장한 만큼 추락 속도도 빨랐고, 족적을 남긴 만큼 좋지 않은 전례도 남겼다. 더스쿠프(The SCOOP)가 9일 생을 마감한 김 전 회장의 ‘비사祕史’를 소개한다. 그의 업적과 거기에 숨어 있던 위험요소를 모두 밝혔다. 대우그룹의 마지막 구조조정본부장이었던 김우일 대우M&A 대표가 기억을 보탰다. 9일 김
지난 칼럼(더스쿠프 351호 비에 녹지 않는 풀)에서 필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살이 빠질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전에 중국인의 식습관과 거기서 비롯된 오해를 살펴보자.혹시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을까 싶다. “중국인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도 날씬한 이유는 차茶, 양파 등을 많이 먹어서다.” 맞는 말일까. 기름진 음식을 무한정 먹은 후 양파를 먹거나 녹차를 마시면 살찔 우려를 확 덜 수 있을까.이 답을 풀기 위해선 따져야 할 경우의 수가 많다. 평균적으로 중국인이 날씬한지, 그들의 음식에 얼마나 많은 기름이 끼어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뇌졸중은(중풍)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혈관 질환이다.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부분의 뇌가 손상되 신체장애가 온다. 뇌졸중의 위험요소는 다양하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위험요소들은 생활습관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뒤늦게 대처하는 일이 많다. 미리 운동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방지 해주는것도 좋지만 더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보통 허리디스크는 중년층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층에게도 빈도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기기의 발달 또한 젊은 층의 허리디스크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전자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으로 디스크와 관절에 압박을 가중시키게 된다.비만, 과체중 역시 젊은 층의 허리디스크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학교 생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반복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생활습관은 호르몬 분비 불균형에 따른 키 성장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방학 기간은 학원 수업과 TV, 컴퓨터 이용시간 등이 늘어나는 시기로 아이들이 저녁에 늦게 잠들고 아침엔 늦잠을 자는 습관이 반복될 경우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자녀들의 키 성장에 관심을 보이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이에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찾고 있는 엄마들은 성조숙증 예방을 비롯해 영양섭취에 이르기까지 성장기 자녀들에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냉장고에 넘쳐나는 먹거리들과 등하교길 주변에 쌓여있는 주전부리들의 유혹에 우리 아이들은 매시간 노출돼 있다.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엄마의 평소 모습부터 점검해 보라고 조언한다. 요컨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요즘 육아맘들은 자녀들의 성장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키 성장을 중시하는 엄마들은 성장 관련 정보들에도 해박하다.이에 대부분의 엄마들은 성조숙증의 위험성을 비롯해 교내 교우 관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냉장고에 가득한 먹거리들과 등하교길에 피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전부리의 유혹에 우리 아이들이 매시간 노출돼 있어 엄마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엄마의 평소 모습부터 점검해 보라고 조언한다. 성조숙증과
“아마씨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후 슈퍼곡물로 각광받던 아마씨는 졸지에 ‘중금속 함유물’로 전락했다. 캐나다 아마씨 업계 1위 업체 캔마푸드도 한국시장을 떠나야만 했다. 그로부터 1년, 캔마푸드가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다시 던졌다. 마일스 해밀턴 캔마푸드 회장은 “카드뮴 논란은 기준이 불러일으킨 오해였다”면서 “아마씨는 정말 좋은 슈퍼곡물”이라고 말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그를 만났다. “카드뮴 관련 오해를 풀고 아마씨(flax seedㆍ아마의 씨앗이자 향신료)를 다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어린이날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중요한 날이다. 마음을 담은 선물과 더불어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휴일을 맞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하지만 다른 선물은 차치하더라도 먹거리만은 심사 숙고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성장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요즘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상을 줄 일이 생겼을 때나 혹은 생일, 어린이날처럼 특별한 날 아이들과 외식을 계획할 때 패밀리 레스토랑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등산, 여행,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무릎 질환 환자들에게는 언감생심 꿈도 꾸기 어렵다. 무릎이라는 부위 특성상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해야 하는 데 오래 걷는 것은 물론이고 무릎에 많은 힘이 들어가는 운동 후에는 통증과 염증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 후 며칠 쉬면 통증이 가라앉는 듯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일상 생활에서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바닥에서 앉아있다 일어날 때, 쪼그려 앉아
내 몸무게 만족 못해 성인남녀의 절반은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ㆍ비만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현재 체중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전체의 67.1%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77%는 최근 1년 내에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 이유로는 ‘건강관리를 위해서(37.2%)’
멋 아는 남자 당신은 그루밍 남성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성 직장인 669명에게 ‘자신이 그루밍족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35%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2.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35.7%)’ ‘40대(23.6%)’
다이어트는 금연ㆍ금주와 더불어 많은 이들의 3대 결심 중 하나다. 결심과 실패를 밥 먹듯이 반복하는 그 이면엔 달콤함과 쓰라린 추억이 공존한다. 어떤 행위를 끊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그 자체가 무리수다. 다이어트에 국한해 생각해 보자. 안될 일을 하겠다고 덤비는 것이니 성공할 턱이 없다. 거기에 절대 입에 대지 않을 음식 목록까지 작성한다면 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자녀들의 선물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외모가 또 다른 경쟁력으로 여겨지면서 아이들의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들도 많아졌다.이에 어린이날 선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옷으로 아이들의 외모를 치장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옷 선물과 함께 더럽히지 말고 조심해서 놀라는 당부 역시 뒤따른다. 이 시기는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아야 하는 시기에 속한다. 이에 이러한 학부모들의 바람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하락, 대외경기 불확실성 등을 원인으로 럭비공처럼 흔들리고 있는 대형주와 반대 양상이다. 대형주의 실적기대감이 갈수록 낮아짐에 따라 성장성이 뚜렷한 중소형주가 주목을 끌고 있다는 얘기다. The SCOOP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6명의 추천을 받아 중소형주 32選을 선정했다.코스닥지수가 7월 24일 776.26으
단기간에 살 빠지는 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분들에게 필자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인슐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고 말이다. 살 빠지는 법을 알면 지방이 폭포처럼 녹아내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들에겐 다소 맥 빠지는 질문일 게다. 하지만 췌장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을 잘 아는 이는 드물다. 심지어 ‘당뇨와 가장 관련이 있는 호르몬은
현대인에게 가장 고민스런 신체 부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역시 뱃살이다. 배만 날씬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는다. 지방을 줄이려는 노력 역시 예외 없이 복부에 집중된다. 남산만한 배를 집어넣기 위해 애를 쓰고 윗몸일으키기를 해보지만 소용없다. 뱃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번번이 실패에 그치게 마련이다. 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간’을 비워
모두는 아니겠지만 우리 중 일부는 미국인의 삶과 생활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그 로망의 중심에 미서부 뉴욕이 있다. “타임스 스퀘어에 어둠이 깔리면 온갖 광고판이 별천지처럼 불을 밝힌다. 저물어 가는 뉴욕의 하루를 재즈의 선율과 함께 맥주 한잔으로 풀어내는 낭만적인 삶.” 뉴요커 삶에 대해 당신은 이런 환상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환상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16세기 영국 금융업자 토머스 그레셤의 이론이다. 일명 ‘그레셤의 법칙’으로 불리는 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구축’이라는 표현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구축構築(기초를 닦아 세우거나 마련)이 아니라 구축驅逐(대상을 물리쳐 몰아냄)이다.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는 뜻이다. 액면가는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