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주식시장은 테마주를 빼고 논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숱한 테마주가 등장해 투자자를 유혹했다. 종류도 다양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챗GPT부터 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 등 신기술 관련 테마주는 물론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까지 롤러코스터를 탔다. # 소수의 투자자는 테마주에 뛰어들어 짭짤한 수익을 올렸을지도 모르지만 테마주의 끝이 좋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더스쿠프가 2023년 테마주를 다시 한번 짚어봤다. 2023년 국내 주식시장은 테마주로 시작해 테마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의 한 종류다. 우선주의 반대 개념으론 보통주가 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의결권에 있다. 보통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주주총회 등에 참석해 보유한 주식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다. 대신 보통주보다 이익배당 우선순위가 높다.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1% 안팎의 배당을 더 받는다. 기업이 파산해 남은 재산을 분배받을 때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배당이나 재산 분배에서 우선적인 권리가 인정된다는 의미에서 우선주로 불린다. 둘을 구분하는 건 어렵지 않다. 종목명
[2017년 장미 대선] 문재인 테마주 –54.8% 안철수 테마주 –60.7% 반기문 테마주 -41.2%[2020년 4·15 총선] 이낙연 테마주 –8.6% 황교안 테마주 –39.5% 손학규 테마주 –27.4% [2022년 20대 대선] 윤석열 테마주 –60.2% 이재명 테마주 -73.3%# 국내 증시와 정치 테마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선거철이 다가오면 숱한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를 유혹한다. 최근 정치 테마주의 화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주다. # 한 장관의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
식품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바이오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고령화 사회, 환경 문제,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면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바이오 분야의 기반이 약한 식품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신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야 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식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일부 식품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사업을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또 유전무죄 보석인가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날 수억원대의 횡령과 배임,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전 회장 측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박 전 회장의 구속기한 만기가 25일이어서 재판부가 심리의 효율성을 위해 보석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유전무죄냐는 비판이 더 많다. 지난해 8월 부당내부거래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박 전 회장은 지난 5월 구속됐다. 혐
‘신사업=화장품’ 공식이 자리 잡고 있다. 유통ㆍ패션ㆍ식품업계를 가리지 않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데다 다른 업종과의 접점이 많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화장품 신사업’으로 성공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란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신사업=화장품 등식’이 실패 방정식으로 전락한 이유를 취재했다. 등산복 회사가 수분크림을 만들고 미원과 고추장을 만들던 회사가 폼클렌저를 판다. 백화점업체가 화장품 원료업체를 인수하기도 한다. 최근 유통가에서
금호산업 인수전의 막이 올랐다. 재계의 관심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해 그룹을 재건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다. 자금력 갖춘 잠재 후보군 견제에 금호고속 등 채권단 지분도 남아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
식품업체 대상의 서울 신설동 사옥이 리모델링 중이다. 무려 41년 만이다. 그동안 변화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던 대상이 ‘사옥’을 탈바꿈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맞춰 ‘기업 DNA'를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서다. 이를 진두지휘하는 이가 있다. 임상민 대상 전략기획본부 부장이다. 식품기업 대상은 현재 서울 신설동 사옥 내
임창욱 대상 회장의 두 딸 임세령 상무와 임상민 부장이 복귀했다. 아직은 경영수업 단계. 사업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울 게 많다. 하지만 둘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밖에 되지 않는다. 대상은 2016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뉴 대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 시대는 두 자매의 몫이다. 준비가 필요하다. 임세령(36) 대상 상무가 동대문구 신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 임상민 씨가 돌아왔다. 대상그룹은 17일 영국 유학을 마친 임상민 씨를 대상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부장)에 임명했다.임 부장은 지난 8일부터 출근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룹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략기획본부는 기존 기획관리본부 산하 전략기획팀을 승격한 신설 조직이다.임 부장은 2009년 8월 차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