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우선협상 에디슨모터스]새우, 고래 살릴 수 있을까지난 4월 자금난으로 두번째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가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자금 조달 능력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의 경쟁 상대였던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이 자금조달 증빙 부족을 이유로 평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한국화이바 친환경차량사업부가 전신이다. 지난해 매출은 898억원으로 쌍용차(2조9502억원)에 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엔 업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게 스마트폰 영국의 전자제품 기업 ‘다이슨’이다. 2016년 전기차 개발을 선언한 이 회사는 ‘고성능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상업성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중단했는데, 최근 다이슨이 시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5억 파운드(7577억원)를 투자해 제작한 시제품은 무게 2.6톤(t), 전장 5m에 이르는 7인승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대형 휠이 장착돼 회전 시 저항이 적고,
세계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잇따라 중단하면서 생산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미국에선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의 일부 생산시설이 순환 셧다운(일시중단)했다. 이들 기업은 순환 셧다운을 통해 광역 방역, 근무자 간 근로 간격 유지, 근로자 간 접촉 피하기 등에 힘쓸 계획이다.도요타ㆍ혼다ㆍ닛산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완성차업체들도 미국과 유럽 내 공장을 멈춰 세웠다. 3월 말부터 멈춘 공장은 4월 초 재가동될 예정이다. 혼다에 따르면 북미 협력업체 2만7600여곳이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Ami)’가 화제다. 1분에 약 350원이면 차량을 공유할 수 있어서다. 16세 이상(프랑스 14세)이라면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구매가도 8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프랑스 시트로엥이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 차는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한 차량이다.2인승 초소형 사륜차로, 전장 2.41m, 전폭 1.3 9m, 전고 1.52m다. 회전직경은 7.2m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다.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우한 폐렴, 명품기업에 ‘이중재앙’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병해 빠르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가 명품·항공·자동차·관광업계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27일(현지시간) CNN은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의 분석가들이 올해 상반기 중국 소비가 10% 감소하면 명품 브랜드 기업의 연간 수익이 최대 4%까지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조엘 드 몽골피에 베인앤드컴퍼니 명품 담당자는 “신종 코로나는 명품업계에 이중재앙”이라며 “중국인이 자국 내 쇼핑
환경부가 올해 안에 미래차(전기차·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말까지 보급된 미래차 11만3000대에 올해 9만44 3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미래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또 자동차 판매사가 연평균 자동차 판매량의 일부를 친환경차로 판매하도록 하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목표제’를 실시해 미래차 수요·공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 화물차 보급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11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소형 SUV는 12만9729대로 전체 SUV 판매량의 35.8%를 차지했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1인 가구가 소형 SUV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 가구는 지난해 585만 가구(29.3%)에서 2047년 832만 가구(37.3%)까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소형 SUV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형 SUV는 기아차의 ‘셀토스’다. 7월 출시
대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에 등록된 승용차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9.4%(25만2259대)에서 지난해 35.6%(55만7497대)로 껑충 뛰었다. 연간 판매비중도 지난해 40%를 넘긴 데 이어, 올해엔 5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세단 위주였던 자동차시장에서 SUV가 빠르게 세勢를 늘려가고 있다는 얘기다.SUV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격’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이 낮아졌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세단 이상의 성능을 갖춘 SUV가 크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가 지난 10일 이스라엘의 차량 탑승객 외상분석 스타트업 ‘엠디고’에 투자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엠디고와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용 의료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현대차의 계획이란 거다. 엠디고는 의학박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알고리즘 전문가가 2017년 공동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정보 분석 분야에선 최고로 꼽힌다. 엠디고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탑승자의 부상 위치와 정도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를 튜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속도와 연비, 주행감 등을 성향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차량ㆍ차종이 바뀌어도 자신에게 맞는 튜닝 설정값만 알고 있다면 적응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머릿속에만 있던 이런 유쾌한 상상이 이제 현실 속에서도 가능해진다. 현대차ㆍ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을 통해서다.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ㆍ난방
가벼운 자동차 접촉사고에도 보험금을 과다청구하는 관행이 근절될 거란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보험사의 보험금 과다지급 관행을 금지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발의되면서다. 개정안에는 ‘보험회사는 기초서류에서 정한 바에 따라 보험금액을 적정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험금을 과다 지급하는 관행이 있다는 건 줄곧 제기돼온 지적이다. 예컨대 정비업체는 불필요하게 새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정비시간을 부풀리고, 의료기관은 진료비를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했다는 거다. 실제로 이번 보험업법
한국GM이 거듭된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야심차게 출시한 ‘올 뉴 크루즈’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데다 유럽시장 수출물량마저 끊길 위기에 처했다. 한국GM은 지난 3월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를 출시했다. 경영진, 노동조합, 협력업체 등이 큰 기대를 걸었던 모델이다. 하지만 출시 첫달 2147대가 팔린 것을 제외하곤 실적이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혼란기’에 접어들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심각한 침체기를 수입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파고들고 있어서다. 수입차의 마케팅 전략은 시승행사부터 금융 프로그램, 의전 서비스 등까지 다양하다. 먼저 시트로엥, 푸조, 도요타는 시승행사에 주력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 5인승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등 전 모델
현대차, GM, 벤츠 등은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완성차 업체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멋진 드림카도 ‘모터’가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다. 30년 넘게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등을 만들어온 업체가 있다. 자동차 부품ㆍ방산제품 제조업체 S&T모티브다.S&T모티브는 자동차 부품과 방산제품을 제조ㆍ공급하는 기업이다. 1981년 12월에 세워진 대우정밀공업이
최근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노래 실력만으로 대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이 인기다. 이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주목 받지 못했던 가수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에 올랐다. 외모 선입견을 실력으로 극복한 것이다. 이런 복면가왕은 자동차 업계에도 있다.모터쇼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콘셉트카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중대형 세단 일색
소형차 디젤 부문에선 수입차의 연비가 뛰어났다. 푸조 ‘208(21.1㎞/L)’과 시트로엥 ‘DS3(20.2㎞/L)’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판매가 저조하며 실속은 챙기지 못했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 ‘엑센트(19.2㎞/L)’와 기아차 ‘프라이드(19㎞/L)’가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수동변속기 모델로 큰 의미를 찾기 힘들었다.푸조의
완성차 업체와 구글ㆍ애플 등 IT업체가 협력해 차량용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두 업계간 관계가 추후 ‘경쟁’ 관계로 돌아설 가능성이 엿보인다. 구글이 차량용 OS 최종 개발 단계인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미래 자동차 시대에 ‘구글 vs 완성차’ 구조가 예상된다.“현재 자동차 산업은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서 있다. IT와
내년 저탄소차 협력금제가 실시된 이후 차를 사려 한다면 차량 가격이 오를까? 아니면 내릴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량일수록 내야할 부담금은 커진다. 반대라면 보조금을 받아 더 싸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차량별 보조금과 부담금을 알아봤다.내년 1월 저탄소차 협력금제가 시행되면 국산차 대부분은 부담금을 내야 한다. 반면 수입차의 베스트셀링카는 보조금을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월 한달간 ‘DS4 2.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KT캐피탈을 이용해 시트로엥 DS4 2.0을 구매하는 고객은 3년간 주유권(복합연비 14.3㎞/L, 연간 주행거리 1만5000㎞, L당 1650원 기준)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4만㎞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쿠폰도 함께
자동차 부품사의 투자 포인트는 세가지로 요약된다. ‘전기차시대에 맞는 콘셉트인가’ ‘고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중국시장 수혜가 가능한가’ ‘독보적 기술력이나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가’다. 이 세박자를 두루 갖춘 회사가 있다. 지엠비(GMB)코리아다.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성공으로 주식시장은 전기차 관련주 찾기에 관심이 높다. 테슬라 납품으로 전기차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