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뽑는데경력선호라니구직자 10명 중 7명은 스스로 취업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구직을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078명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시장에서 보이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어떤 것인지 묻자 ‘신입 채용에서 경력보유자 선호(49.1%·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과도한 스펙 쌓기(37.5%)’ ‘고학력 구직자 증가(36.1%)’ ‘부모님·지인찬스 입사(29.2%)’ ‘공무원 시험 올인(28.1%)’ 등이 이었다.구직자의 79.1%는 본인이 비정상적으로 구직을 한다고 느꼈다. 이
꾸미고 싶은 내 방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웹에 올린다. 얼마 후 예약 문자가 날아온다. “수납전문가와 1대 1 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한다. 디지털 TV를 통해 내 방을 어떻게 꾸밀지 설계해 본다. 이를 토대로 수납전문가의 의견을 구한다. 상상 속 장면이 아니다. 미국의 수납·정리용품 전문매장 ‘컨테이너스토어(The Container Store)’가 펼치고 있는 미래형 매장의 한 장면이다. 오프라인에서 유통을 처음 배운 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특별한 경험을 주는 ‘미래형 스토어’의 실체가 무척 궁금했다. 많은
상반기 사자성어“눈 위에 서리”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은 올해 상반기를 가장 잘 나타낸 사자성어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을 뽑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취업준비생 9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설상가상(좋지 않은 일이 연거푸 일어난다·14.8%)’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노심초사(마음속으로 애를 쓰고 속이 탄다·11.9%)’ ‘다사다난(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10.5%)’이 이었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이 뽑은 사자성어는 4위부터 나뉘었다. 직장인은 ‘노이무공(애만 쓰고 보람이
에린모어 장군은 영국군 전방부대에 긴급 명령을 전달할 ‘요원’으로 스코필드 하사와 블레이크 일병을 지목한다. 그가 다소 ‘얼빵’해 보이는 블레이크 일병을 뽑은 이유는 단 하나, 그의 형이 전방부대에 있어서다. 블레이크 일병에게 임무 완수는 사랑하는 형을 구하는 일인 셈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동기부여’는 없다. 국가든 회사든 그들이 나와 가족을 지켜줄 수 있을 때 헌신할 뿐이다.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서부전선에서 에린모어 장군은 영국군 전방부대에 총공격계획 중지를 긴급히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격전을 헤치고 살아남은 스코필드 하
애 낳기 싫은 직장인“나를 위해 살고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직장인은 66.3%, 없는 이들은 33.7%였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37.8%, 남성은 28.%가 낳지 않겠다고 답했다. 미혼자 중 자녀를 갖지 않으려는 이들은 35.6%, 기혼자 중에선 20.5%였다.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이들(240명)은 그 이유로 ‘나를 위한 삶 살고 싶어서(57.9%·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
직장인 10명 중 8명“전 직장 고객되기 싫다”퇴사 후 다니던 직장의 고객이 될 의향이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2명에게 재직 중인 회사를 퇴사하면 제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39.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34.8%, ‘그렇다’는 26.1%에 그쳤다. 직장인들의 애사심도 신통치 않았는데, ‘작다(40.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크다(29.6%)’ ‘매우 작다(15.9%)’ ‘매우 크다(14.2%)’ 순이었다. 회사의
“정글 같은 세상, 당신은 어떻게 생존하고 있나요?” 빽빽한 빌딩숲 속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은 그야말로 ‘정글’ 같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회인들의 애환을 담은 뮤지컬 ‘정글 라이프’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과중한 업무, 빈번한 회식, 자신의 욕망을 위해 직원만 닦달하는 임원, 상사 눈치보기 등 직장인의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낸다.공연은 갓 사회에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이 시대 사회인들의 삶을 실감나게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촉망 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동희’는 부상으로
누군들 회사가 좋아서 다니랴직장인의 절반은 현재 다니는 직장에 애정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1명을 대상으로 ‘애사심’을 조사한 결과, ‘현 직장에 애사심이 없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6.8%였다. 애사심이 낮은 이유는 ‘연봉·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24.8%·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가 직원보다 기업 이익만 생각해서(19.8%)’ ‘회사 발전 가능성이 낮아서(17.8%)’ 등의 순이었다.‘애사심이 낮은데도 퇴사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63.4%가 ‘당장 이직할 곳이 없어서’라고
고광일(60) 고영테크놀러지 대표는 “고영이야말로 정문술 회장이 창업한 미래산업의 후신”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에게서 “서로 아끼고 믿어주는 경영을 배웠고 그렇게 경영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기업의 이익 규모엔 8대2 법칙이 적용됩니다. 상위 20% 기업이 순이익의 80%를 차지하죠. 그런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 전체의
성인남녀 60% 새해계획 지켜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새해에 세웠던 계획을 계속 실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076명에게 ‘새해 계획을 지켜왔는지’를 물은 결과, ‘꾸준히 지켰다’는 대답이 전체의 63.7%에 달했다. 새해에 세웠던 목표로는 ‘다이어트ㆍ외모관리’가 25.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22.5%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룹 사보 ‘東亞SOCIO(동아쏘시오)’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1년 이 지나고 있는 사보배송 활동은 기존 사업장에만 배포되던 사보를 임직원 개개인의 자택에 직접 배송함으로써 가족도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속감 및 애사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데 기대감이 높다.사보 ‘동아쏘시오’는 임직원간
분배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법역사는 1956년 대전역에서 시작됐다. 함경남도 함주 출신 피난민이었던 임길순은 대전역 앞에 천막을 치고 찐빵을 만들어 팔았다. 근처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두포대가 그의 밑천이었다. 그리고 60년이 흐른 2016년, 임길순의 노점 찐빵집은 직원 400여명이 일하는 대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로 대전의 자랑 성심당이다
아침식사를 거른 여직원을 위해 토스트ㆍ우유ㆍ커피를 마련했다. 여성전용 파우더룸을 꾸며 화장품ㆍ향수ㆍ미용도구도 지원했다. 네일아트숍을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네일아트전문가를 주2회 사내로 초빙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런 서비스를 받은 여직원은 성과로 답했다.여성의 취업 단절은 출산과 육아라는 일생일대의 사건에 큰 영향을 받는다. 대개 20대 중반
행복한 직원은 긍정적인 성과물을 만들고, 시장으로 나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이직률도 낮아진다. 문제는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뭐냐는 거다. 답은 간단하다. 그들의 소소한 감성을 경영하면 된다. 그들의 고충과 고뇌를 행복한 비명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이게 감성경영의 요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기업의 존재 목적이자 경
A기업은 인간중심 경영철학을 추구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전사원지주제를 도입해 조직원의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자율관리팀제도를 개설해 조직원의 자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A기업은 조직원의 동기부여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효율적인 직무수행이 정착됐다. 기업의 경영철학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A기업의 경영철학은 ‘인간존중’이다.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한 실천
‘내 집 같은 회사.’ 광고 문구가 아니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캐치프레이즈다. 복지기금을 조성해 사원의 건강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회식이나 접대로 귀가가 늦을 땐 대리운전비까지 지급한다.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다. 직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2010년 연말. 퇴임식이 열렸다. 중년의 남성이 단상에 올라와 마
올 추석, 기업 10곳 중 6곳이 직원에게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955곳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회사의 57.3%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 57.4%와 대기업 56.4%로 중소기업이 더 많았다. 하지만 지급
문화경영이 중소·벤처기업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가 ‘2012년 중소·벤처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의 동호회와 문화행사분야에 참여한 기업 6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경영이 스트레스 해소(90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내용의 유익성(89점), 문화예술
어느 기업이든 마찬가지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조직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주해야 한다. 통합보다 무서운 힘은 없고, 통합보다 강력한 경쟁력은 없다. 이런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CEO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를 따르라’가 아니라 ‘함께 가자’는 마인드로 승부를 걸어야 조직을 통합할 수 있다. "한국인은 창의력과 끼를 가진 민족이지요. 어떻게 하면
퇴직 대상이 될 경우, 뜬금없는 부서나 지방으로 발령받을 경우, 자리는 유지하더라도 월급이 삭감될 경우, 동료 대신 곱절의 업무를 떠안아야 할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올해도 이제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이맘때가 되면 기업의 임원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떨게 마련이다. ‘자네 올해 나이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