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뮤직이 멜론을 내치고 국내 음원 플랫폼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런데 멜론을 역전한 방식이 석연치 않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최강자 유튜브가 유튜브뮤직을 끼워팔아준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 공정위는 지난해 2월부터 ‘유튜브뮤직 끼워팔기’를 두고 위법 여부를 판단하고 있지만,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 문제는 공정위의 지지부진한 행보가 숱한 논란거리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지난해 12월, 유튜브뮤직이 오랫동안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 1위를 달리던 멜론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유튜브뮤직의 12월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모바일
#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몸집이 한결 가벼워질 듯하다. 쿠팡이 기세에 눌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이커머스 업체 11번가를 털어내고,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지 못한 채 쪼그라든 웨이브에서 한발 빼는 데 성공한다면, SK스퀘어로선 ‘추가 투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그렇다고 모든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건 아니다. SK스퀘어의 플랫폼 포트폴리오엔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있다. 최근 프리IPO에 성공한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다.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긴 했지만, 이후에도 원스토어가 제 길을 찾지 못한다면 SK스퀘어의 고민은 깊어질
카셰어링업체 쏘카가 기업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하자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끝내 IPO를 철회할 것이란 이유에서였다. 비관적 전망은 금세 깨졌다. 쏘카는 계획대로 지난해 8월 상장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반년, 쏘카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달라졌을까.2022년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부진한 한해였다. 투자관리솔루션 기업 IR큐더스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73개사로 2021년(94개사) 대비 22.3% 감소했다.지난 1년간 IPO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은 간단하다. 2022년 2월 터진 러시아-우크라이
# 2022년 IPO 시장엔 찬바람이 불었다.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IPO에 나선 기업은 감소했고, 어렵게 상장에 성공한 기업의 성적표도 신통치 않다. 올해 상장기업 4곳 중 1곳의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 더 큰 문제는 경기침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이다. 경기침체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이는 가뜩이나 얼어붙은 IPO 시장을 더 냉랭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더스쿠프가 2022년 IPO 시장의 성적표를 분석했다. 동시에 2023년 시장의 미래를 내다봤다. 두번째 편이다. 2022년 IPO 성적표 1편에선
애플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테크업계의 유명 CEO들이 일제히 애플의 인앱결제와 앱스토어 독점 노선을 비판하는 주장을 내뱉었다. 비록 ‘반애플 동맹’은 불과 일주일 만에 사라졌지만, 아직 불씨는 남아있다. 애플이 인앱결제를 통해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전기차 회사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애플을 공격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서 “애플이 트위터에 게재하던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다”며 “(애플은)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싫어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더 나
원스토어가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의 ‘고율 수수료’를 거세게 비판하는 환경이 ‘저율 수수료’를 내세운 이 회사에 우호적이었는데도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상생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언제쯤 잡을 수 있을까.‘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671억원을 달성하는 동안 1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연간 적자(57억원)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2016년 창립 이후 이어온 영업이익 적자 행진을 올해에
여기 A 유저가 있습니다. 얼마 전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앱을 내려받았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A는 100원짜리 아이템을 구입했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 하나. A가 낸 100원은 게임 앱을 만든 개발사에 돌아갈까요? 게임 앱을 내려받도록 도와준 구글플레이에 갈까요? 오늘 이야기하려는 인앱(in app) 결제 논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더스쿠프가 소비자를 또 봉으로 만든 인앱 결제 논란 속으로 펜을 집어넣었습니다.최근 들어 모바일 앱 개발사들이 줄지어 이용료를 올리고 있습니다. 신호탄을 쏘아올린 건 OTT 업계입니다. 티빙(
11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아쉬웠다. 숱한 대외변수에 영업이익 감소를 피하지 못한 거다. 낮은 수수료율과 할인정책으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전통의 강자 애플을 따돌렸으니 눈부신 성과다. 하지만 시장의 저평가에 상장을 철회하는 아픔을 겪었다. 더스쿠프의 5월 둘째주 Weekly CEO에선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 이들을 선정했다. 정인국(53) 케이카 사장과 이재환(58) 원스토어 대표다.[정인국 케이카 사장]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의 분기 매출이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이 되어 봄기운이 완연하다. 많은 신문사의 신춘문예는 끝났지만, 웹소설·장르소설의 플랫폼과 출판사에서도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뉴스페이퍼는 올해 3월 1일까지 진행된 웹소설·장르소설 분야의 공모전 결과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아작 - 지난 2월 9일, 출판사 아작(arzak)이 후원하고 포항 공과대학이 개최하였던 “제 2회 포스텍 SF어워드”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단편부문 당선작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김한라 였으며, 가작으로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학부생 이주형의
지난 31일 예스24가 앱마켓 원스토어와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제작 및 지적재산권 전문 조인트 벤처 스튜디오예스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최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웹툰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저작물의 가치가 증대되고 해외 콘텐츠 시장의 규모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스튜디오에스원은 자사 및 원스토어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콘텐츠 IP 확보 및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되었다.스튜디오예스원은 웹툰, 웹소설 작가들과 함께
코스피 최고 3700“전망인가 조장인가”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지수의 전망치를 기존 3200포인트에서 3700포인트로 상향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한국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골드만삭스는 2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기순환주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실적 성장률 전망치와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한국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전망치인 54%보다 5%포인트 높은 59%로
국산 앱마켓 원스토어가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다. 개발자들이 앱 유통의 대가로 받는 30%의 수수료를 최저 5%까지 낮춘 거다. 원스토어가 수익을 포기하면서 얻고자 한 건 앱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앱들은 이미 대형 마켓(구글플레이)의 충성고객이 된 지 오래다. 원스토어의 노림수가 너무 늦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원스토어 뒤늦은 혁신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예측해봤다. “수수료를 최저 5%까지 내리겠다.” 지난 5일 모바일 앱마켓 원스토어가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내놨다. 먼저 앱을 유통하는 대가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출판사 다산북스와 전자책업체 원스토어가 공동으로 신인작가 발굴과 판타지 문학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타지 장르 웹소설 공모전을 실시한다.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공모 부문은 판타지, 무협, 로맨스판타지, 퓨전 등 웹소설 연재에 적합한 장편 장르소설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보장인세 5천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상금이 1억 8천만원에 달한다.심사기준은 재미, 캐릭터, 완성도, 참신성, 대중성 각 요소를 종합해 평가하며, 웹소설 연재에 적합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