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을 둘러싼 공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곤두박질친 2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주가도 하향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반기 정기인사가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의 경영승계를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돌면서 분위기가 더 뒤숭숭해졌다. 아모레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아모레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2분기 1조3034억원이던 매출은 1조264억원으로 21.3% 쪼그라들었고, 1046억원이던 영업이익은 109억원 손실로 적
정부는 K-뷰티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꼽았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도 의지를 보이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 시장에 대기업만 있는 건 아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디테일한 전략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도 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만만치 않은 시장이긴 하지만 그들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매장에 설치된 앱으로 피부 컬러를 진단받은 뒤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40여분 뒤 나만의 립스틱이 나온다. 2016년 8월 아모레퍼시픽이 명동 라네즈 플래그십스토어에 선보인 ‘마이 투톤 립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달라졌다. 중국 ‘왕서방’이 한국 화장품에 손을 뻗친 덕분이었다. 그렇다면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의 처우도 나아졌을까. 코스닥 300대 기업 중 화장품 업 종 8곳을 살펴보니, 이들의 처우는 K-뷰티 열풍과 무관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스닥 화장품 업종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최근 수년간 한국 화장품 업계는 전례 없는 황금기를 보냈다. 2013년부터 중국에서 불어온 ‘K-뷰티’ 열풍 덕이었다. 화장품업체들의 실적도 그때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대형 화장품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화장품업체, OEM
최근 날아든 중국발發 뉴스 하나에 국내 화장품업계와 면세업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푸둥공항에서 귀국(한국→중국)한 승객의 짐을 전수조사했고 구매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따이공代工(중국인 보따리상)은 대거 벌금을 맞았다는 소식이다. 이후 한국의 화장품ㆍ면세업체들의 주가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중국발 뉴스 하나가 불러일으킨 ‘대혼란’, 우리나라 화장품ㆍ면세점 업계 괜찮을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중국 변수에 쩔쩔 매는 면세점ㆍ화장품 업계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지난 4일 화장품과 면세업계 주가가 돌연 출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세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보통 20대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보다 오히려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피지분비의 증가, 유전적 요인과 함께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작용하여 발생한다. 또한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자극, 스트레스 등이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때문에 화장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오염된 피부를
바닥인가 싶더니 또 바닥을 찍고 있다. 화장품 업계가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 발표 이후 끝을 모르는 하락세에 빠졌다.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은 뚝 끊겼다. 화장품 업계, 이대로 괜찮을까.중국 정부가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지하자 여행업ㆍ면세업과 함께 화장품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해 7
유례없는 불황으로 서민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벌이는 신통치 않은 데 소비할 건 많아서다. 최근에는 생필품의 가격까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공요금까지 꿈틀대고 있다. 마음도 시린데, 이젠 난방비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지난해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시작했다가 소주가격 인상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담배는 평균 2500원에서 4500
주식시장 환경은 계속 바뀐다. 기업 가치도, 시황도 바뀐다. 그래서 때론 투자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라면 상관 없지만 오르지 않을 주식 혹은 고점을 찍은 주식을 마냥 껴안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추천한 ‘소형주 AS 코너’ 둘째편이다.■ 네패스 AS =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네패스(2015년 9월 21일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6월 들어 힘을 못 쓰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거래 지위남용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데다 메르스 영향으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감소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공정위의 고발에 검
일본판 빼빼로(포키)를 생산하는 일본의 제과업체가 화장품을 출시한다. 일본 빼빼로로 불리는 포키 과자를 1960년대 말부터 판매해온 일본 제과업체 에자키 그리코는 스킨케어 라인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지난 26일 공식 발표했다.에자키 그리코는 피부보습에 효과적인 탄수화물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가지고 스킨케어 라인을 내놓는다. 로션과 크림을 구성된 제품을 통신
화장품 업계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원재료 개발은 물론 제조공정이나 포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다.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은 립스틱의 원재료 55%를 식물성으로 사용한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원재료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크리스찬 디올’도 마스카라에 사용되는 광물성 성분을 식물성 성분으로 조금씩 교체하고 있다.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