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5월 3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이직
평균 3.1회

 

직장인 90.7%가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90.7%가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열에 아홉은 최소 1번 이상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 경험 설문조사에서 90.7%가 ‘1회 이상 이직했다’고 답했다. 10년 전(75.9%)과 비교하면 14.8%포인트나 높아졌다. 

경력 연차에 따라 이직 경험 비율도 달랐다. 이직 경험이 가장 많은 이들은 ‘4년차(96.5%)’와 ‘5년차(96.5%)’였다. 그 뒤를 ‘10년차(95.3%)’ ‘8년차(95.2%)’ ‘6년차(94.0%)’ ‘3년차(92.5%)’ ‘7년차(92.3%)’ 등이 이었다. 경력 연차별로 평균 이직 횟수도 차이를 보였다. 평균 이직 횟수가 가장 많은 건 ‘11년차 이상(4.1회)’ 직원이었다. 이어 ‘10년차(4.0회)’ ‘8년차·9년차(3.7회)’ ‘6년차·7년차(3.3회)’ ‘5년차(3.0회)’ 순으로 많았다. 전체 평균 이직 횟수는 3.1회였다.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1267명)은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 ‘연봉 불만족(35.4%·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도 ‘적성에 안 맞는 업무(30.5%)’ ‘경력관리(29.2%)’ ‘상사 향한 불만(24.8%)’ ‘불만족스러운 복지제도(18.7%)’ ‘선후배 향한 불만(16.9%)’ ‘더 큰 회사로 가기 위함(15.4%)’ 등의 이유가 있었다.

피로 점점 쌓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이 길어지자 성인 10명 중 7명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 3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9.7%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2969명)에게 어떤 부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지 묻자 ‘장시간 마스크 착용(68.8%·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그밖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함(58.3%)’ ‘여행이나 나들이 못 감(51.5%)’ ‘지인 못 만남(36.3%)’ ‘취미활동 못 함(23.1%)’ 등의 제약으로 피로감을 겪었다. 

성인의 93.0%는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으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95.2%·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지인과 약속 안 잡음(59.4%)’ ‘최대한 온라인 주문(43.1%)’ ‘대화 시 타인과 간격 유지(38.1%)’ ‘취미 생활 안 함(37.6%)’ ‘혼자 식사(26.5%)’ ‘자가용 이용하기(23.9%)’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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