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10월 마지막주 Briefing
이-팔 전쟁 확산 가능성
5%대 기록한 미 국채
2007년 이후 최고치 기록
여전히 냉랭한 투자심리
연일 하락하는 국내 증시

국내 증시가 파랗게 물들었다. 코스피지수는 2300포인트대로 하락했다. 지난 18일 800포인트대가 무너진 코스닥지수는 740포인트대까지 밀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미 국채금리의 상승세와 여전히 안갯속인 이-팔 전쟁의 여파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시간이 지나면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투자자의 기대는 무참하게 깨졌다. 국내 증시가 끝 모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젠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어 겁이 난다는 푸념까지 나온다. 2차전지 등 주도주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올 3분기 테슬라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4% 감소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섣부른 투자보다는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Market Index

Bond

국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고채(3년) 금리는 4%대를 넘어섰고, 회사채(3년) 금리는 4.9%를 향해 상승하고 있다. 원인은 미 국채금리의 상승이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경제 상황과 환율 방어를 위한 주요국의 미 국채 매각 등이 금리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문제는 대출금리다.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줄 게 뻔하다. 빚 있는 차주의 한숨이 깊어지는 이유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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