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22일부터 발송되면서 대선후보들과 여야 정당의 부동산 세금 논쟁이 가열됐다. 후보들은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놓고 다른 처방을 내놓았다. 집값 급등과 전세대란 등 부동산 문제가 내년 3·9 대선의 쟁점인 만큼 부동산 세금 논쟁은 대선 정국을 계속 달굴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를 명분으로 국토보유세 신설을 약속했다. 모든 토지에 세금을, 비싼 땅일수록 더 많이(누진세) 매기면 토지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져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민심의 회초리는 매서웠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파란색으로 물들었던 서울 지도가 4ㆍ7 보궐선거에선 온통 붉은색으로 변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8일 서울시장 취임)가 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앞섰다. 특히 20대 남성은 72.5%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 20대 이하 여성과 40대 남성만이 오세훈 후보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민심이 폭발했다. 외형상 국민의힘이 압승했지만, 엄정하게 보면 민주당의 참패다.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무능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부동산 대책의 초점을 ‘공급’에 맞췄다.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이었다. 그중 대표 정책은 ‘공공재개발’이다. 부작용을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기존 주택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발생하는 ‘임차수요’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순환정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소 어려운 용어인 ‘순환정비’는 2020년 영등포 쪽방촌에서 주목받은 재개발 방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영등포 쪽방촌식 재개발의 경제학을 풀어봤다. 2021년 부동산 정책의 화두는 ‘공공재개발’이다. 집주인들끼리 조합을 만들어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시장 동향과 정부의 정책 대응을 보노라면 국가의 존재 의미와 정치의 책무에 의문을 품게 된다. 국민, 특히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라는 임대차법 개정 취지에 반대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국민의 재산권과 주거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와 정치권 자세는 낙제점이다.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임대차보호법이 여당인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하고 7월 31일 전격 시행되자 시장에선 적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전셋값이 급등하고, 전세매물이 품귀현상을 빚었다. 사실 이런
여론조사는 특정 시점의 응답자 반응보다 조사 대상자의 중장기적 인식 추세를 눈여겨봐야 현상 해석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여러 조사기관들이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나 여야 정당 지지도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갤럽의 11월 둘째주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46.0%가 긍정 평가한 반면 45.0%는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ㆍ부정률은 8월 중순부터 40%대를 오르내리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으면 ‘코로나19 대처’ ‘전반적으로 잘한다’ ‘외교ㆍ국제 관계’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 속 인명과 재산 피해가 극심하다. 장마가 길고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충청과 호남지역 물난리 원인으로 지목되는 댐 수위 조절 실패 논란과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에서 보듯 관재官災 및 인재人災 성격 피해도 적지 않다. 주말인 8일 섬진강 둑이 터져 전북 남원과 전남 곡성ㆍ구례, 경남 하동 일대가 침수됐다. 이틀 뒤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의 핵심 의제는 수해대책이 아닌 정부의 부동산대책 결의 다지기였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해대책에 대해 짧게 언급한
정부가 고정금리형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줄이고 대출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게 이유인데, 시기가 애매하다.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2015년 안심전환대출을 추진했을 때도 정부 말만 믿었다가 손해를 본 차주借主가 숱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빛과 그림자를 취재했다. 직장인 백승민(가명·36)씨는 대출을 갈아탈지 말지 고민이다. 그는 올해 3월 연립주택을 매입하면서 은행에서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하는 건지 내집 장만에 나서야 할지 도통 결단을 내릴 수 없어서다. 전문가들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전용 면적 85㎡(약 25.7평) 이하 아파트를 노리고 있다면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6억 이하 및 85㎡ 이하 집이 주목받는 이유를 취재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강화(2017년 6월 19일), 투기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집의 가격이 유가증권처럼 매주 유력 일간지에 게재되는 나라는 한국 외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다. 재산 중 부동산 비중이 80%를 넘나들다 보니 워낙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망국론’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한 재테크 뒤에는 대부분 부동산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노후 아파트에는 ‘경축 안전진단 통과’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집이 노후화돼서 더 이상 살기 곤란하다는 판정이 과연 축하할 일인가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안전진단이 통과하면 주민들은 재건축에 나서 큰
대학교수와 경영인을 마치고 은퇴한 어느 지인이 메일을 보내왔다. 소득주도 성장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 선배라는 그는 요즘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러워 잠을 제대로 못 이룬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들이 상아탑 본연의 학문은 뒷전인 채 장하성,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조국(청와대 민정수석)처럼 정치 쪽만 바라보고 있는 세태를 걱정했다. 그에게 받은 메일의 일부를 소개한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는 실물경제 경험은 없고 참여연대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장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문화와 쇼핑공간이 밀집해 삶의 편의성을 갖춘 주거도시로 ‘운정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경기북부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된 운정신도시는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기대되는 곳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과 운정신도시 최대 개발호재인 GTX-A노선까지 잇따라 진행되는 교통호재로 지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이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요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대책에 따라 침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 역시 주택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하고 있다. 지속되는 저금리시대의 대안 책으로 불리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시기다.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의 급증이라는 시대적 현상과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써 다른 수익형 부동산과 비교했을 때 투자 금액이 높지 않은 장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경기 북부 대규모 신도시 운정신도시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주목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교통호재도 잇따라 추진돼 지역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약 25km 가량 떨어진 남북, 동서 교통망의 교차점에 위치한 입지며, 주변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자유로, 56번국도 등이 있다. 대표적인 교통호재는 GTX-A노선으로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개통 후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운정에서 삼성까지 24분이면 도달 가능해 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운정신도시는 최근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담당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북부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운정신도시는 힐링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조성된 운정신도시 일대에는 파주출판단지를 비롯해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자리한다. 우수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교통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운정신도시의 지역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내에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 1일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적용되면서 앞으로 수익형부동산에 뭉칫돈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여기에 정부가 작년에 8•2부동산대책을 비롯해 고강도 규제도 대부분 주택에 적용된다.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신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대출규제도 올해부터 적용돼 주택보다 비교적 투자환경이 자유로운 수익형부동산이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수익형 부동산들 중에서도 규제와 시장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교통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수익형 부동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운정신도시는 경기 북부의 대규모 신도시로 요즘 훈풍이 불고 있는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지로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애초에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계획되어 힐링 프리미엄까지 누린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운정신도시의 장점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운정신도시 최대 개발호재인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잘 갖춰진 경기 북부 대규모 신도시 ‘운정신도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배후도시의 역할까지 기대되면서 발빠른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인기의 배경에는 잇따른 호재가 큰 작용을 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등이 조만간 개통된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데 이렇게 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해 제주도는 방문 관광객이 1,500만명(제주관광협회 기준)을 돌파했고, 그 중 외국인 관광객도 360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광지로써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제주도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관광 산업과 각종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휴양관광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10조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7대 핵심 프로젝트가 서귀포시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이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제주도 내에서도 서귀포시는 그 가치가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 이런 제주 서귀포시의 핵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전통적인 효자상품으로 오피스텔을 꼽을 수 있다. 초기 투자자금이 낮아 부담감은 적고 안정적인 수익도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높은 인기만큼 우후죽순 공급되는 오피스텔들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차별성을 갖춰야한다. 입지적 장점은 기본이고 가격 경쟁력과 상품의 차별화까지 우수한 오피스텔만이 투자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부동산전문가는 “과거 공간설계의 특화나 수납특화 등을 앞세워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려 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과 투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대책에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한 ‘아파텔’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인건설의 로얄팰리스 물금 4,5차 아파텔은 양산 물금신도시의 활발한 인구 유입 속에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 중이다.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의 초역세권 상권에 들어서는 ‘다인로얄팰리스 물금 4,5차’는 물금 신도시의 입지호재 속 오피스텔(아파텔)과 상가가 함께 조성되었다.다인로얄팰리스 물금 4차의 현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급음 가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