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다른 회사車도 오세요”현대차그룹이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가 지난 5일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둥지를 틀어서인지 이름을 ‘을지로 센터원 이피트(E-pit)’라 명명했다. 을지로 센터원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충전소다.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돼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을지로 센터원 이피트에 최대 260㎾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
한번 충전에 서울 부산 ‘왕복’세계 최초 수소기관차 개발“한번 충전으로 서울과 부산을 오갈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개발 중인 수소기관차 이야기다. 철도연은 최근 최고시속 150㎞, 한번 충전에 1000㎞ 이상 운행할 수 있는 액화수소 기관차의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 철도연은 세계 최초 액화수소 기관차란 타이틀을 얻는다.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 상태에서 냉동·압축해 액체로 만든 것이다. 기체상태의 고압 수소에 비해 압력이 훨씬 낮아 안정적인 상태로 수소를 보관·
2017년 1월 열린 세계 ITㆍ가전박람회 CES2017에선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ㆍ현재 시네마틱 사운드 올레드)’에 시선이 쏠렸다. 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 스스로 소리를 내는 신기술이었다. 하지만 시장에선 CSO가 탑재된 제품을 보기 힘들었다. 그로부터 3년여, 산업통상자원부가 CSO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국가표준(KS)을 만들었다. 이를 국제표준으로 등재시키겠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번엔 시장에서 먹힐 수 있을까.스피커 없는 TV가 소리를 낼 수 있을까. 답은 ‘예스’다. 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시장 침체로 인한 피해에 임금 삭감에 나선 것.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해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가장 먼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전세계 직원 6만9000명의 임금을 20% 일괄 삭감한다. 메리 바라 GM 회장과 이사회는 보상액의 20%를 줄이고, 임원들은 현금 보상액을 5~10% 낮춘다. 한국GM도 삭풍을 피하지 못했다. 본사 방침에 따라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임금 20%가 지급 유예된다. 유예된 임금은 올해 말이나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Ami)’가 화제다. 1분에 약 350원이면 차량을 공유할 수 있어서다. 16세 이상(프랑스 14세)이라면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구매가도 8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프랑스 시트로엥이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 차는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한 차량이다.2인승 초소형 사륜차로, 전장 2.41m, 전폭 1.3 9m, 전고 1.52m다. 회전직경은 7.2m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다.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뉴스페이퍼=김미나 기자] 우리는 온·오프라인 서적에서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진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마다 쏟아지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 중 어떤 분야가 출판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될까. 또한 국내 출판계에는 어떤 정책들이 있으며 출판 관련 업계의 현황은 어떠할까. 뉴스페이퍼는 신년을 맞아 출판계의 동향을 분석해보았다.국내 출판계는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왔다. 지난 12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판의 양은 늘어났지만 도서 판매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문학 분야는 가장 많은 양이 출
[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22일 오후 2시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도서정가제 2020 초청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청원 20만, 도서정가제에 대한 쟁점을 론하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토론회에서는 20여 년간 도서생태계 연구에 힘써온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와 배재광 완반모 대표가 발제를 맡아 그간의 도서정가제 평가와 2020 도서정가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2014년 마지막으로 개정된 현행 도서정가제는 최대 15%로 도서 할인율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3년마다 재검토 시한을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는 ‘명품 스마트폰’으로 통한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 역시 명품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엔 ‘명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현대차그룹이 6년 전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세계적 트렌드인 SUV가 빠져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곧 출시될 제네시스 SUV 브랜드 GV80에 시장의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다. 제네시스 최초의 SUV 차량 GV80이 11월 말 출시된다. 궁금증이 많았던 만큼 이번 출시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8월 가계대출 급증계절 영향 탓인가8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6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7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증가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8월엔 휴가철 등을 이유로 대출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며 “여기에 주택 매매까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서 모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연준 향한 트럼프의 푸념]“달러 너무 강하다니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를 또다시 압박하고 나섰다.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1.0%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너무 강해 다른 국가를 해치고 있다”며 “연준은 짧은 기간에 걸쳐 금리를 최소한 1.0%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약간의 양적완화도 함께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 경제는 훨씬 나아지고 세계 경제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의 아이디어로 탄생되는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과 시민들의 사진과 추억을 공모하는 ‘사진 이벤트’가 그것이다. 본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시작될 10주년 기념사업을 ‘시민과 함께’ 채워 나갈 사전 과정 중 하나이다. 인천아트플랫폼 10주년 기념사업은 ‘오버드라이브 2009-2019’라는 주제로 다음 달 25일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27일(금)~29(일) 3일간 진행되는 기념행사
집을 고를 때 어떻게 하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외관을 보고, 부동산 업자의 설명을 듣는다. 배관은 어떤지, 붉은 수돗물이 나올 일은 없는지 등은 재수다. 사실 살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리스크다. 해외에선 다르다. 정부가 보증한 전문가들이 나서 집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설명해준다. 해외에선 이들을 홈 인스펙터라고 부른다. 더스쿠프(The SCOOP)의 새 연재물 「3人3色의 잡학다식」 첫번째 편 ‘홈 인스펙션 경제학’을 공개한다. 이번엔 제시카정 국제 경영 컨설턴트가 기고했다. 리모델링했다고 해서 믿고 샀는데 난방이 안 된다면 어떨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5회 에디터스쿨’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된다. ‘에디터스쿨’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제연례행사로, 매년 국내외 해외 출판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강연한다.이번 에디터스쿨의 화두는 ‘독자’이다. ‘독자’는 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가장 핵심적인 분석대상이다. 요즘 스크린문화(현대 디지털 문화) 세대에서 유튜브,
최근 중고차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태풍 ‘솔릭’에 이어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가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침수차는 고장 가능성이 높다. 흙탕물에 장시간 잠겨 있으면 각종 오염물질이 차량 내부에 스며든다. 그러면 일반 차량보다 부식도 빨라지고 전자기기의 오작동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최근 출시한 차량은 다양한 전자기기를 대거 장착하고 있다. 최신 모델의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경우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다.가장 먼저 확인해야할 건 차량 실내 하부의 전장품에 표기된 제조일이다. 차량 제조
미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수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평판’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실시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 결과는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가 1~3위를 석권했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제네시스가 총점 68점을 받아 전체 31개 브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내외 악재가 맞물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젤게이트로 판매중단 조치를 받았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를 재개하면서다.판매중단 조치를 받기 전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수입 자동차 시장점유율이 30%대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업체들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디젤게이트 사태 이전의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마켓이다. 우리나라 기업도 ‘대륙 점령’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혁혁한 성과도 올렸다.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北京에 택시를 공급한 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런 기세가 예년만 못하다. 그렇다고 여기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되겠는가. 우리나라 자동차, 다시 질주할 때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16 베이징 모터쇼’를 찾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12월 22일(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우수 이용자와 지역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를 초대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관람을 후원하기 위한 바우처 제도이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박명진 위원장은 “이 자리는 여러분의 말씀을 청취하면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용하는 데 불편했던 점, 더욱 쉽게
전화 한통이면 돈을 빌릴 수 있는 사금융의 대출서비스. 진짜일까. 공교롭게도 최근 사금융의 고금리에 신음하는 대출자가 적지 않다. 원금보다 이자가 높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악몽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햇살론’이다. 그 두번째 이야기다. 직장인 김병철(가명)씨는 최근 ‘직장인 햇살론’을 알아보던 중 저축은
전화 한통이면 돈을 빌릴 수 있는 사금융의 대출서비스. 진짜일까. 공교롭게도 최근 사금융의 고금리에 신음하는 대출자가 적지 않다. 원금보다 이자가 높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악몽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햇살론’이다. 언제부턴가 TV를 켜면 대부업체의 광고가 줄줄이 방영된다. 광고는 전화 한통으로 대출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