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부동산 부양책과 인구감소 대응책을 같은 선상에 놓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감소가 꼭 경제에 부담을 주는 건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인구감소는 경제에 나쁜 것일지 아니면 좋은 것일지 두 진영의 논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정부는 저출산으로 인한 우리나라 인구감소가 집값, 사교육비 증가와 관련이 깊다고 보고, 부동산과 교육 정책을 조정해 대응할 계획이다. 국토연구원이 3일 발표한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보고서의 골자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택 관련 세금을 인하
2020년 4월 국토교통부가 산ㆍ학ㆍ연ㆍ관을 잇는 대형 프로젝트팀을 발족했습니다. ‘UAM 팀 코리아’입니다.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포함한 47개 기관을 총망라한 건데요. 팀 코리아의 목표는 2025년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를 상용화하는 것입니다. 팀 코리아의 꿈, 이뤄질 수 있을까요? 팩트체크 UAM 이상과 현실, 마지막 편입니다.직장인이라면 출근길 ‘지옥철’과 퇴근길 ‘만원버스’에서 한번쯤 이런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대체 이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걸까?” 답을 한번
2019년 4월 정식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다. 당시 정부와 지자체는 기존 완성차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연봉을 책정하는 대신 근로자들에게 주거ㆍ의료ㆍ교육 등의 후생복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른바 ‘사회적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건데, 정부와 광주시에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GGM의 상생 모델은 1년여 만에 좌초할 위기에 처했다.지난해 4월 국내 자동차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1998년 부산에 삼성자동차 공장을 설립한 이후 23년 만에 처음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활성화 초반만 해도 ‘제대로 일할 수 있을까’란 우려가 숱했지만 1년의 성과는 제법 알차다. 성과 면에서 재택근무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 몇몇 기업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1년간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도 만족했을까. 재택근무의 한계와 개선점은 없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20~30대 직장인 4명에게 재택근무 경험담을 물어봤다. 그들은 밀레니얼 세대답게 솔직한 ‘재택근무썰’을 늘어놨다. 잠
한국의 평균 통근시간은 74분. 일본의 평균 통근시간(39분)보다 두 배가량 높다. 한국의 출퇴근 시간이 ‘지옥’에 비유되는 이유다. 아침마다 콩나물 시루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워라밸의 시대, 한국에 근무 장소와 시간을 필요에 따라 조절하는 ‘유연근무제’ 확산이 필수인 이유다.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전세계적으로 이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목적은 워라밸의 실현이다. 우수한 기업문화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기
경제활동을 시작한 20대 직장인은 한번쯤 ‘자동차 구입’을 꿈꾼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치이는 서울 직장인들은 더더욱 그렇다. 출퇴근에 하루 4시간을 소비하는 정성민(27ㆍ가명)씨도 자동차 구입을 희망한다. 하지만 한정된 월급으로 내집마련,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정씨는 고민에 빠졌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뚜벅이 20대 중소기업 직장인의 재무설계를 도왔다. 통근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대중교통에서 보내는 통근시간이 길수록 행복지수는 감소하는 것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연결로 주목받고 있는 마석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GTX의 연결에 따라 역세권의 주거단지와 경기 수혜지역의 분양시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GTX는 A노선(파주-동탄 구간), B노선(송도-마석 구간), C노선(의정부-금정 구간) 등 총 연장 211km가 계획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서울 간 통근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해 가장 이슈가 됐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와 올초 유통업계 대기업들이 앞서 도입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두 용어 모두 자신의 행복과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신조어이다.과도한 업무에 따라오는 높은 연봉보다는 개인의 자유로운 시간과 여가 시간을 중시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호하는 주거지 선택조건도 변화하고 있다. 퇴근 후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이들은 출퇴근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홍대는 1990년대 이후 특색 있는 카페, 라이브 클럽들이 생겨나고 인디 밴드들이 활동하면서 문화 트렌드의 명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모여들고 있다. 따라서 일대의 상가 가치가 급상승했을 뿐만아니라 현재는 합정동, 연남동, 망원동 일대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기사 보도에 따르면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 상위 주요 상권중 홍대상권은 최근 18.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대 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주 5일 근무제를 기반으로 여가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자기 만족을 실현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통근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주근접 주거시설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주거난의 대안으로 부상하면 직주근접형 오피스텔 수요가 크게 늘어난 양상이다. 이는 주 수요층인 청년, 직장인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직주근접 오피스텔은 통학과 출퇴근이 편리해 상대적으로 공실 우려가 적고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59분’. 한국인의 하루 평균 통근시간(2016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길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중 상당수가 이보다 더 오래 시간을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낸다. 허비하기에는 아까운 황금같은 시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이 시간을 보낸다. 책이나 신문을 꺼내보는 이들이 외레 생경해 보인다.
경기 북부 지역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수도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채 투자자의 외면을 받던 과거와는 다르다.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개발 호재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도 북부 지역은 그간 부동산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거리상으로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지만 서울과 연결된 교통 인프라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충청남도 아산 탕정산업단지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에서 부지 조성 작업을 시작하면서 천안·아산 일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디스플레이시티는 1·2단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전까지는 1단지만 개발되면서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과 OLED 생산라인 등 4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2단지는 개발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최근 부지 조성에 나서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공장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올해 안에 신공장이 착공할 경우, 공장 건립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직주 근접성이 뛰어난 단지가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줄어든 통근시간을 개인의 취미나 여가 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4월, `2016 OECD 성별 데이터 포털` 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은 평균 58분으로 주요 국가들의 통근시간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통근시간이 길어지면 길거리에서 그만큼의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통근시간과 삶의 질이
현대의 가장 대표적 놀이는 뭘까. 디지털 게임이다. 게임만 본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5대 강국이다. 모바일 확장으로 게임시장 규모도 커졌다. 그림자만 볼 것이 아니라 놀이의 밝은 면을 키워야 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가선 곤란하다.‘논다’라는 말은 즐겁고 신나는 언어다. 어릴 때 우린 ‘노는 것’이 가장 즐거웠고 지금도 ‘노는 날’이 가장 좋다. 노
사람의 손이 아닌 컴퓨터가 핸들을 움직인다. 눈으로 수집하는 각종 도로정보는 컴퓨터가 입수ㆍ분석한다. 무인자동차 ‘구글카’의 모습이다. 지난해 구글카를 선보인 구글은 2017년 안에 구글카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로 의견이 엇갈린다. 구글카, 과연 4년 안에 도로를 질주할 것인가. “구글카를 2017년까지 상용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