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없으면 없어서 손해, 보험을 들어놔도 원금을 떼이거나 보험금을 제대로 못 받아서 손해다. 그럼에도 보험은 미래를 조금이나마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럼 보험료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병복 금융컨설턴트의 손해보지 않는 보험, 그 첫번째 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의 새로운 시리즈다. ‘보험에 잘못 가입해 손해를 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이들이 주변에 꽤 많을 거다. 하지만 보험은 그리 위험한 상품이 아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품의 특징을 변별해낼 수 있다면 보험은 미래를 대비할
돈을 허투루 쓰는 성향이 아닌데 매달 통장이 ‘텅장’이된다면. 비소비성지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무심코 가입한 보험이 어렵게 번 돈을 갉아먹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정기호(36ㆍ가명)씨의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여 목돈 마련을 시작했다.“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죄다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월급뿐이다”는 직장인들의 탄식은 엄살이 아니다. 매달 수입은 한정적인데 지출은 갈수록 증가하는 탓에, 저축과 투자의 여력이 줄어드는 건 많은 직장인이 겪는 고충이다. 그럼에도 허리띠를 졸라 매가며 저축을 늘
북미정상회담ㆍ전국동시지방선거ㆍ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6월에는 굵직한 국내외 이슈가 몰려있다. 그중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슈는 북미정상회담이다. 북미 정상이 의미 있는 회담을 이끌어낸다면 남북경제협력 시대가 활짝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6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 정리=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도움말= 강수현 한국경제교육원㈜ 수석연구원 koreafia@daum.net
싱글여성의 ‘돈 나갈 구멍’은 무수히 많다. 피부 관리, 스파 관리, 헤어 관리…. TV나 SNS를 켜면 ‘관리’를 부추기는 마케팅이 넘쳐난다. 하지만 ‘관리’에 과도하게 투자하다 보면 정작 미래 준비는 수렁에 빠지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다.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이미정(32ㆍ가명)씨의 사례를 보자.치솟은 주택가격에 ‘억 소리’ 나는 결혼비용은 결혼 적령기 싱글들에게 큰 부담 요인이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웨드의 ‘2018 결혼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결혼비용은 2억3000
직장인 콤플렉스 1위로 ‘연봉’이 꼽힌다. ‘누구는 얼마 번대…’라는 비교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연봉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소비에 있을지 모른다. 아침잠 때문에 출근 준비가 늦어 툭하면 택시를 타면서 여유자금이 없다고 툴툴거려서야 되겠는가. 연봉을 높여 이직했지만 소비 때문에 돈이 줄줄 새는 한정린(25ㆍ가명)씨의 사례를 보자. 신입사원의 절반가량이 입사 1년도 안 돼 퇴사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17%의 직원이 퇴사했다. 퇴사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투자자는 ‘수익률이 높으면서 안전한 투자 상품’을 원한다. 안타깝지만 이런 상품은 없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위험은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 아카데미가 펀드투자 쉽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2편 위험 피하기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다양하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원유·철광석·구리 등의 원자재, 옥수수·설탕·밀을 비롯한 농산물까지 매우 많다.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것도 어려운데 이런 생소한 곳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건
펀드는 초보투자자가 접근하기 좋다. 전문가가 투자방식 및 대상을 정해주는 간접투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의할 점이 없는 건 아니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 펀드 투자도 손실 위험이 많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 아카데미가 안정적인 펀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제1편 펀드학개론이다. 세계 각국이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저금리 시대’다. 은행 금리가 상승했다지만 2%를 갓 넘은 수준이다. 1000만원을 은행에 예금해도 손에 쥘 수 있는 이자는 1년에 20만원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금리를 이기는 투자방법에
자영업자는 직장인 대비 생활 패턴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소득과 퇴직금이 따로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자영업자 스스로 꼼꼼히 은퇴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 7년 안에 주택자금 5000만원을 만들기를 바라는 30대 미술학원 선생님이 있다. 소득은 월 평균 200만원으로 그리 많지 않은 수준이다. 그는 가계부를 어떻게 짜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30대 미술학원 선생님의 재무설계 과정을 살펴봤다. 취업을 해도 취업을 못해도 ‘일’로 인한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잡코리아가 직장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시장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어, 이번 FOMC 회의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5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 정리= 임종찬 기자 bellkick@thes
열심히 모아봤자 집 한채 구입하기 힘든 세상이다. 그럴 바엔 차라리 현재를 즐기면서 살자는 생각에 욜로(Yolo)족이 탄생했고, 최근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小確幸이 트렌드다. 지금의 행복은 중요하지만, 준비 없이 다가오는 미래는 어떤 불행을 초래할지 뻔하다. 현재와 미래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재무설계는 고소득자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여윳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재무설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수입이 불규칙한 자영업자 역시 재무설계를 통해 소비를 조절하고 비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자영업은 매출이 감소하거나 지출이 늘어날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국내 자영업자수는 568만명(2017년)에 달한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봄이 성큼 다가왔다. 피어나는 꽃만큼 날아드는 청첩장도 많은 계절이다. 경조사비 지출이 부쩍 늘어난 직장인들은 계산기를 두드리게 된다. 예상치 못한 목돈이 빠져나가면 가계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다. 비정기지출을 잘 조절하는 게 목돈을 마련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대 자영업자의 가계부를 살펴봤다. 취업준비생이 직장인
4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10년 7개월 만에 역전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4월보다는 5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6월 미국의 추가 인상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성은 충분하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4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
주식ㆍ펀드투자 등 비소비성 지출은 안정적일수록 좋다. 하지만 지나치게 안정적이면 ‘장기 적금’에 넣는 것과 다를 바 없을 때가 많다. 투자금의 50%가 채권에 고정될 확률이 높아서다.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싶다면 20년 이상 미래를 보고 투자를 꾀하는 게 좋다. 30대 직장인 남성의 재무설계 사례를 살펴보자. 예기치 않게 조기퇴직을 당하는 선배들,
“보장 내용도, 범위도 모른다. 약관 한번 제대로 눈여겨본 적 없다.” 이런 유형의 보험상품을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보험상품에 잘못 가입한 거다. 요모조모 따져보지 않은 정체불명의 보험은 결국 가계에 피해를 준다. 보험상품만 잘 정리해도 재무상황이 달라지는 이유다. 많은 이들에게 보험은 애물단지다. 불안한 미래 탓에 어쩔 수 없이 보험에 가입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채용비리까지…. 취업시장이 얼룩지고 있다. 대기업으로 일컬어지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려는 취준생의 경쟁도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 쏠림현상이 수그러들지 않는 건 높은 급여 때문만은 아니다.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 다니는 정상호씨는 “다니던 직장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면서 “고용안정성이 낮다 보니, 미래에 대비하는 데 어
국제금융시장이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월 20일 열릴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금리 방향성은 투자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3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 아파트 분양정보, 세무일정 등 모든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삼은 마케팅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소비 여력이 3~4인 가구보다 높은 1인 가구는 여러 기업이 노리는 주요 마케팅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1인 가구는 ‘나를 위한 소비’가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런 유형의 소비 습관을 뜯어보면 ‘무절제한 소비’ ‘텅 빈 통장 잔고’와 같은 초라한 민낯이 드러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소비’도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건 쉽지 않다. 자금을 투입해 수익을 거둔다는 목적이 같은데 다 리스크도 똑같이 껴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와 투기가 낳는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투기는 일확천금이라는 탐욕을 낳는다.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투자와 투기의 간극을 짚어봤다. 주식투
절약하는 것만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없다. 허리띠를 졸라매 아낀 돈을 통장에 고이 모아두면 ‘장롱 속 황금 송아지’가 될 뿐이다. 단기ㆍ중기ㆍ장기 목적에 따라 알맞은 금융상품에 나눠 투자해야 한다. 하나의 입출금통장만 사용하던 사회초년생 김미정씨도 비슷한 사례다. 김씨는 입출금통장에 모아둔 예비자금을 활용해 미래 목적자금을 마련했다. 더스쿠프(The 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