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주 52시간 근무제가 7월 1일 도입되면서 워라밸이 현실화하길 기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직 풀어야 할 문제는 많지만 기대감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희비가 엇갈린 부동산을 살펴봤다.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났다. 하지만 별다른 파급력은 없다.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에 따른 처벌이 6개월 유예된 데다, 직원수 300인 미만 기업은 2020~2021년에야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을 대체할 투자처를 찾는 이유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조정 지역 단지, 단독주택, 해외부동산 등이 대표적인 대안 투자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제아무리 빵빵해진 풍선도 쭈그러들게 마련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풍선효과의 리스크를 취재했다.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나오듯, 정부가 일부 시장을 규제하면 또다른 시장에 투자자ㆍ수요자들이 쏠리는 현상. ‘풍선효과’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군軍 부대, 교도소, 지하철 차량기지…. 사람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이다. 이런 시설이 있는 지역의 집값이 낮은 이유다. 하지만 이런 시설이 이전했을 때를 가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금싸라기땅이 될 수 있는 기피시설 부지를 살펴봤다. 백조를 꿈꾸는 미운 오리새끼들의 땅이다.지하철ㆍ백화점ㆍ복합쇼핑몰ㆍ대학교 등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선호시설로 꼽힌다. 이런 시설이 들어서면 그야말로 ‘개발호재’다. 이유는 간단하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집값
‘수익형 부동산’ 하면 오피스텔과 상가를 떠올리던 시대는 지났다. 이젠 오피스텔, 상가를 뺀 틈새상품을 공략해야 한다. 그만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다양해지고, 수요자들의 입맛도 까다로워졌다. 이런 맥락에서 복층형 오피스텔과 레지던스는 주목할 만하다. 다만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잘 살펴봐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로부터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정책을 펴고 있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셈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저조하다는 점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부추긴다. 잘만 고르면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
“정부가 내놓은 규제 정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후폭풍은 결코 만만찮을 것이다.” 4월 양도소득세 중과로 부동산 시장 규제를 본격화하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 우려다. 일부는 주택건설 시장이 얼어붙을 거라 주장했지만 관측은 빗나갔다. ‘5월 주택 시장 관련 지표’들은 ‘후폭풍’이 아니라 ‘연착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올해 5월 ‘신규주택 인허가(주택공급 선행지표)’는 3만9000호로 지난해 5월(이하 동일 기간)보다 27.3% 줄었다. 서울ㆍ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1만6000호로 23.9% 감소, 지방은 2만300
양도세 중과에 이어 보유세 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을 덮칠 준비를 하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이 본격 시행되면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주택자들이 의외로 버티기에 돌입할 수도 있다. 세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이득이기 때문이다. 보유세 개편안이 베일을 벗었다.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급변할 만큼 강력한 정책으로 예고돼 왔던 터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의 기틀은 재정개혁 특별위원회가 잡았다. 재정개혁특위가 지난 6월 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개편방향은 4가
지방선거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하는 빅 이벤트다. 통상 지방선거가 끝나면 집값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벌써 반응하기 시작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지방선거 이후 투자할 만한 시장을 살펴봤다.6ㆍ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가 미뤄왔던 부동산 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예고해온 보유세 개편, 후분양제, 수도권 신규 택지 조성 등 정책은
MXD(주거복합단지)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안에 각종 상업ㆍ교통ㆍ교육ㆍ문화시설이 조성돼 있어 최상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 문제의 해결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밝은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집값 상승을 초래해 부동산 양극화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MXD의 어두운 그림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MXD의 빛과 그림자를 취재했다. 차세대 주거단지는 어떤 모습일까. 현관문을 나서 조금만 걸으면 대형 쇼핑몰이 보이고, 비즈니스 시설에서 용무도 볼 수 있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랜드마크는 상징성, 희소성 등 이점이 많아선지 수요가 끊이지 않고, 시세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인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랜드마크라고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꼼꼼히 분석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건 랜드마크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흔들리는 랜드마크를 취재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에 투자하라.” 부동산 성공투자의 제1원칙이다. 랜드마크는 특정 지역을 식
지난 4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세금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다주택자들의 양도세를 높여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건데, 과연 실효성은 있을까. 그렇지 않을 공산이 크다. 양도세 중과를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서다.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유세 강화안 역시 마찬가지다. 구멍을 메울 보완책이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세금 규제다. 이는 여러 부동산 규제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이어서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월 시행된 정부의 세금 규제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부동산 세금은 크게 취득세ㆍ보유세ㆍ양도세로 나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선뜻 투자를 결정해선 안 된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줄 잠재요소가 충분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가장 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교통 호재와 개발 호재를 따져보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과 수도권의 저평가 부동산을 살펴봤다. “저평가된 부동산을 찾아라.”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칙 중 하나다. 하지만 저렴한 부동산을 저평가 부동산과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저렴한 부동산은 연식,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통 수준보다 가격이 싼 것을 말한다. 반면 저평가 부동산이란 본
주택시장 트렌드가 ‘소형’으로 넘어갔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작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수요가 부쩍 늘면서 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무주택자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산 시장에 부는 강소 바람을 취재했다. 부동산 시장에 ‘강소强小 바람’이 불고 있다. 강소주택이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작지만 실속 있는 소형 주거시설을 말한다. 가격 부담이 덜해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소형ㆍ초소형 규모의 강소주택이 중대형ㆍ중소형 주택을
경기북부는 남북관계 냉각기엔 ‘미운 오리 새끼’나 다름 없었다. 남북 접경지역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작용한 탓이었다. 당연히 각종 개발사업도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다. 4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금, 이런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북부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북부가 뜨고 있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대표적인 소외지역 중 한곳이었다. 경기남부에 비해 개발이 늦어진 탓에 수요자ㆍ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호재가 될 만한 이슈가 잇따라 터졌다. 그러자 경기북부를 재평가해
시장이 침체기를 겪을 땐 좋은 입지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산가치가 높아질 공산이 크고 수요가 많아 시세가 떨어질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입지의 유형은 추상적이다. 아무리 좋은 입지라는 소문이 났더라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품을 팔지 않으면 좋은 입지도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좋은 입지 구하는 법을 살펴봤다. 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좋은 입지’ 찾기다. 좋은 입지는 희소가치가 높아 성공적인 투자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요즘처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촘촘해지면서 시장이 위
지역간 심리적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 쾌속 교통망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면서 지역간 이동시간이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서울에서 전국 어디든 2~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변화를 맞은 건 부동산 시장이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외면 받아왔던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시간은 곧 돈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요하게 통용된다. 직장이나 학교, 수도권까지의 이동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느냐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새로 개통했거나 개통 예정 인 KTX(한국고속철도), SR
부동산 시장에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호수, 산, 공원 등 녹지공간을 확보한 주거용ㆍ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삶의 여유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거환경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일부 임차인은 높아진 권리금, 임대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산에 부는 녹색바람을
올해 가계대출 규제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지난 1월 시행된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 축소에 이어 3월 24일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이 적용됐다. 자금줄이 막힐 공산이 크다는 건데, 그럴수록 맞춤형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짚신도 짝이 있듯, 투자에도 짝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DS
부동산 시장의 부富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수요 변화로 강남에 몰렸던 뭉칫돈이 분산되고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건 한강변 지역이다. 한정된 공급량으로 희소가치가 오르면서 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특이한 점은 ‘한강 라인’에 강남ㆍ강북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부촌富村은 단연 강남3구(강남ㆍ서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거듭나려면 한가지 조건이 성립돼야 한다. 쓸모 없던 가치가 재발견돼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도 이런 이유로 백조로 거듭난 미운 오리 새끼가 있다. 저층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다. 중소형 및 고층 아파트에 밀려났던 이 아파트는 최근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이유를 분석했다. 아파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후유증인가. 강력한 규제 탓인지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으로 나뉘었던 집값 격차가 이젠 강북이면 강북, 세종시면 세종시 등 같은 지역 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교육ㆍ교통ㆍ생활 여건에 따라 일부 지역에 몰리는 수요를 억제하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는 방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