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배민+SK ‘로봇 콜라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 로봇’ 렌털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SK쉴더스와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는 SK그룹 계열의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정보 보안 업체인 ‘SK인포섹’과 ‘ADT캡스’가 합병(2021년)해 출범한 기업으로, 전국적인 영업ㆍ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렌털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로봇 설치, 유지ㆍ보수 등 관리
[T우주 광고 선보인 SK텔레콤]“광고야 블록버스터 영화야”SK텔레콤이 구독 플랫폼 서비스 ‘T우주’의 론칭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T우주는 흩어져 있는 구독 상품을 한곳에 모아 새로운 구독 생활을 제시하는 SK텔레콤의 새 구독 비즈니스다. 구독 서비스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8월 31일 론칭했다.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T우주의 장점인 ‘우주적’ 스케일 서비스와 구독 상품의 다양성을 담아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로 정했다. ‘론칭 편’과 ‘우주패스 편’ 총 2편으로 제작된 광고 캠페인은 블록버스터
“전국민이 이용 가능한 구독 플랫폼을 추구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 대표가 SKT 구독 서비스 ‘T 우주’를 공개했다. 유 대표는 8월 25일 열린 SKT 구독 서비스 론칭 온라인 간담회에서 “최근 많은 고객이 구독 서비스의 니즈를 갖고 있고, 많은 사업자가 구독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공급자를 가장 잘 연결할 수 있는 사업자가 SK텔레콤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소상공인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이용할 구독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모두의 구독
농기계 제조업으로 연간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있다. 대동이라는 코스피 상장사다. 국내 농업시장에 농기계를 팔아 이런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이 때문인지 대동은 주식시장에서 ‘농슬라(농기계 분야의 테슬라)’로 불리기도 한다.대동은 1947년에 설립한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업체다. 트랙터ㆍ콤바인ㆍ이앙기 등 각종 농업용 기계를 비롯해 방제용 드론까지 생산한다. 국내에서는 ‘DAEDONG’, 해외에서는 ‘KIOTI(카이오티)’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다. 올해 3월 전통 제조업체 이미지
올 초부터 출렁이던 SK텔레콤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알찬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인적분할을 꾀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인적분할은 일반주주들에게 호재로 통한다. 하지만 SK텔레콤 분할 과정 속에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분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분명하다.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해서다. SK그룹은 지주회사 SK를 통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바이오팜, SK E&S, SK머티리얼즈 등 자회사를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시대다. 편의점은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유심 판매뿐만 아니라 전용 요금제도 내놓고 있다. 기존 이통3사(SKT·KT·LG U+) 요금제에 비하면 반값으로 저렴한 데다, 대리점보다 접근성도 좋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편의점 입점을 원하는 이유다. 하지만 편의점이라는 강력한 오프라인 거점을 얻었음에도 알뜰폰 업계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편의점 알뜰폰의 중간 성적표를 분석했다. 직장인 민영(가명)씨는 최근 지인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 공기기를 구매했다. 그는 기기를
5G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25년에는 전세계 5G 가입자 수가 26억명에 달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는 ‘프론트홀’ 장비 전문업체 에치에프알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을 최소화해 이통사의 원가를 절감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5G 패권을 노리는 미국이 올해 투자를 본격화함에 따라 프론트홀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 2월 미국 이동통신업계가 3강 체제(AT&Tㆍ버라이즌·T모바일)로 재편됐다. 미국 법원이 업계 3ㆍ4위 기업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하면서다. 흥미로운 점은 두 기업의 합병 이후 미
[뉴스페이퍼=김미나 기자] 우리는 온·오프라인 서적에서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진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마다 쏟아지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 중 어떤 분야가 출판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될까. 또한 국내 출판계에는 어떤 정책들이 있으며 출판 관련 업계의 현황은 어떠할까. 뉴스페이퍼는 신년을 맞아 출판계의 동향을 분석해보았다.국내 출판계는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왔다. 지난 12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판의 양은 늘어났지만 도서 판매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문학 분야는 가장 많은 양이 출
최근에는 개인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이럴 땐 IRP의 세제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경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다. IRP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15%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다섯번째 편이다.지금까지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를 설명하면서 개인퇴직연금(IRP)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 대규모 손실 사태로 논란이 된 파생결합펀드(DLF)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40~80%를 배상하라는 결정이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분조위 결과가 분쟁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유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뭐가 문제인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변호사)를 만나 분조위 결과가 낳은 논란을 물어봤다.✚ 8월 DLF 사태가 터진 이후 분쟁조정위원회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4개월여 걸렸다. 사건 해결 속도가 빨라 보인다.“그렇다. 일반적인
국내 최대 규모의 OTT 서비스인 웨이브가 출범한 지 한달이 지났다. 1위 통신사와 지상파 방송3사가 뭉쳐 초창기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웨이브를 써본 소비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혜택은 줄고, 불편한 점은 늘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용자 입장에서 웨이브를 써보고 진단을 내렸다.2016년 1월, 국내 OTT(Over the Top) 시장이 크게 술렁였습니다. 글로벌 OTT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넷플릭스는 구독자만 7000만명이 넘고 총 190개국
2016년 은행과 이통사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종異種 콜라보를 통해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장을 장악해 보겠다는 의도였다.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쏟아졌고, 시장은 기대감을 품었다. 그로부터 3년, 콜라보를 시도한 은행과 이통사는 이름값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근 SK텔레콤이 하나금융의 지분을 매각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종결합의 달라진 트렌드를 분석했다. 끈끈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오던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사이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SKT 단순 이통사 아니다 박정호(56) SK텔레콤 사장이 5G 시장 전략으로 ‘초超시대의 도래’를 선언했다. 거리 한계가 사라지고, 모든 기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사회를 앞두고 있는데, 이에 걸맞은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박 사장은 2월 25일(현지시간) ‘MWC 2019’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의 기술과 서비스를 초월해 현재를 뛰어넘는 새 시대를 연다는 뜻이 담긴 초시대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이 될 것”이
더 벌어진 소득차 양극화 어쩌려나지난해 계층간 소득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소득 양극화 해소에 정책 역점을 두고 있는 현 정부로선 뼈아픈 실적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를 보자. 지난해 4분기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명목)은 460만6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가구 소득 중 가장 큰 비중(67.6%)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문제는 소득 수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점이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
꺼진 브랜드도 다시 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시장에서 흔적을 감췄지만, 소비자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있는 브랜드를 되살리는 셈이다. 리브랜딩은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지도를 단숨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패 가능성도 높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브랜드
문재인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통3사는 정부의 움직임이 달갑지 않다. 가계통신비가 줄면 이통3사의 매출이 감소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정부의 통신비 인하책 중 하나인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찬성표를 던졌다. 왜 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박 사장이 국감장에 선뜻 나온 이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사업 시행사 ㈜티앤티공작에 따르면, ‘(가칭)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주택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U-Park City Paju'는 파주시 최남단에 자리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초대형 자연공원과 4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 조성된다.파주 유파크시티는 조리읍 봉일천동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기지 통폐합을 이유로 65년 간 지켜오던 자리를 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위치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229㎡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100가구(84~129㎡)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84㎡A 196가구 ▲ 84㎡B 123가구 ▲84㎡C 242가구 ▲114㎡A 147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의 웹소설 서비스인 리디스토리는 5일부터 19일까지 ‘SKT’로 유명한 김철곤 작가의 ‘드래곤 레이디’를 전편 무료로 공개한다. 지난 1월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전편 무료 이벤트를 내걸었다. 리디스토리는 “고대 도서관”이라는 기획으로 판타지 소설 독자들이 그리워할 만한 명작을 무료로 선보여 1세대의 판타지 감수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첫 작품으로 김철곤 작가의 데뷔작 드래곤 레이디를 선정하였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찬사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중저가폰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루나(출고가 44만9900원)’는 1월 초 출시 4개월 만에 15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중국 화웨이 ‘Y6(15만4000원)’는 지난해 말 출시된 후 2주일 만에 1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LG전자는 14일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