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시가총액 순위 1위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에 나섰습니다. 2021년 경영에서 은퇴한 서정진 회장이 복귀한 지 5개월 만입니다. 시장은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을 반기면서도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낮은 주가가 합병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視리즈 셀트리온 합병에 숨은 함의 두번째 편입니다.“한다, 만다.” 셀트리온그룹이 말도 탈도 많았던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을 공식화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먼저 합병한 다음, 그로부터 6개월 안에
# 한국 제약·바이오업계의 신화,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고,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이후 잊을 만하면 흘러나오던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논란에 서 회장이 직접 종지부를 찍은 셈입니다. #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소식에 투자업계에선 긍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임상·허가·판매의 수직계열화로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피해자는 있는데책임자는 없는가16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불완전판매로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두고 우리은행ㆍKEB하나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심의는 밤늦게까지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쟁점은 경영진의 징계 수위였다. 이미 금감원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이 불가능하고 3~5년 동안 금융권 취업도 제한된다. 손 회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우리금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반도체 다음 기회는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 전기차배터리 셀 공장을 짓는다. 22일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에 전기차배터리 셀 공장 부지를 확보, 현재 파일링 공사(지반에 콘크리트 말뚝을 박는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배터리 셀 생산 규모는 연간 7GWh(고용량 순수전기차(50kWh 기준) 약 20만대 생산 분량) 수준이고, 양산 시점은 2020년이다.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배터리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은 수익자 부담 원칙을 따르겠다.” 최종구(62) 금융위원장이 카드수수료 개편 원칙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6월 26일 열린 ‘카드사 CEO 간담회’에서 “올해 카드수수료 재산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카드 이용으로 혜택을 받는 카드사, 가맹점, 소비자, 국가가 관련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금융위원회 주도로 관계부처와 전문가, 카드 업계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금융연구원의 사전연구와 공청회를 통해
‘공매도’는 선진적인 투자전략으로 불리지만 개인투자자에겐 치가 떨리는 대상이다.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면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매도 시장이 기울어져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공매도 시장을 개선하고 규제를 실효성 있게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시장’을 분석했다. 공매도 = 하락장이 예상될 때 해당 종목의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매도주문을 낸 이후 주가가 예상대로
실적이 좋고, 재무구조도 탄탄하며, 미래 성장가능성도 갖춘 기업이 있다면 누구든 ‘Buy’를 외칠 거다. 그럼에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어떨까. 이럴 때는 공매도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사례가 대표적이다. 주가 상승 요인을 억누르는 공매도의 ‘보이지 않는 힘’을 살펴봤다.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셀트리온. 지난 2월 11일 A
‘한줄로 다니는 개미.’ 이슈만 좇는 개미투자자의 성향을 꼬집은 말이다. 공매도에 속절없이 당하는 이유도 사실 ‘한줄로 다니는 개미’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최근 개미들이 달라졌다. 공매도 세력에 의한 피해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공매도에 농락당하던 개미들이 ‘열과 오’를 맞추고 있다는 얘기다. 숫자는 많지만 자금력은 미약한 개인투자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코스닥업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최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하도록 지시했는지, 계열사 자금까지 투입해 주가를 움직인 이유는 무엇인지 집중 추궁했다. 서 회장은 “공매도 투기세력에 맞서 소극적 매수를 했을 뿐
BB크림의 원조 ‘한스킨’이 명예회복에 나섰다. 올 3월 셀트리온에 인수된 이후 6개월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BB크림과 보톡스를 결합한 ‘비톡스’가 제품 콘셉트다. CC크림이 메이크업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BB크림으로 정면돌파를 하겠다는 얘기다. 2008년 2월. GS홈쇼핑이 화장품 브랜드 한스킨의 BB크림을 내보냈다. 방송 45분 만에 8000세트
공수표냐 승부수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심판대에 섰다. “공매도 때문에 경영을 할 수 없다”며 주식 전부를 해외에 팔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거세다. 공매도가 아니라 실적을 부풀린 게 셀트리온의 진짜 문제라는 얘기다. 서정진 회장의 ‘공매도 발언’에 숨은 뜻은 무엇일까.“주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회사는 목표주가가 없다. 손익보다 주가가 두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인천 사회적 기업인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오늘(10일) 본격 출범했습니다. '인천사람들'은 전국 최초로 서민들의 창업을 위해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서 만든 사회적 은행입니다. 단체는 올해 말까지 60여 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고, 2013년 이후로는 매년 150명 이상의 인천 희망점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