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식문화가 자리 잡은 점, 인터넷에서 손쉽게 고급 레시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려 이런 트렌드를 낳은 듯하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식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맛’에 신경 쓰는 건 좋지만, 이를 추구하느라 가계부가 부실해지는 건 문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요리에 푹 빠진 부부의 문제점을 살폈다.멈출 줄 모르고 떨어지던 아파트값이 요즘 심상치 않다. “떨어질 대로 떨어져 바닥을 쳤다”는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제 올라갈
한국인은 ‘암’을 무척 두려워한다. 한번 걸리면 완치가 쉽지 않다는 점, 치료를 위해 큰돈이 빠져나간다는 점이 공포심을 키워서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자를 찾는 상담자들의 상당수는 암 관련 보험에 꽤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중에서 ‘제 역할’을 하는 보험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문제를 짚어봤다.‘에듀 푸어’란 말이 있다. ‘교육(education)’과 ‘가난(poor)’의 합성어로, 자녀 교육을 뒷바라지하느라 가난에 빠진 계층을 가리킨다. 월급 받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는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래서인지 빨리 자녀를 갖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준비가 부족하기만 하다. 지금부터라도 목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신혼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부부의 가계부를 재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낭만’을 조금 줄여 ‘미래’를 확실하게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신혼 3개월차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부부가 결혼 후 첫째를 갖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 경제가 침체하고 있기 때문인지 첫째 출산의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보험은 참 손을 대기 애매한 지출항목이다. 평소엔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병원 신세를 질 때면 이보다 더 든든한 버팀목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은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란 기대감에 과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들도 월 8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보험 상태를 살폈다.신혼부부라면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재무 이벤트가 몇가지 있다. 첫째는 출산 비용이다. 자녀를 갖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딩크족’이 아니라면, 각종 검
# 20‧30대 젏은층이 빚에 허덕이고 있다. 빚을 지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생활비가 부족해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등등. 문제는 그 심각성이다. 젊은층의 자산 대비 연체율이 높아지고 연체율도 심각한 수준이라서다.# 직장인 황은영(가명‧36)씨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빚을 졌다. 10년 넘게 가족을 책임져온 황씨는 최근 허무함에 시달리고 있다. 오랜 직장생활에도 남은 건 2000만원 안팎의 빚뿐이었기 때문이다. 황씨는 앞으로 ‘나를 위한 삶’을 살 수 있을까.20‧30대 젊은층의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
사람들이 지출을 줄일 때 눈여겨보지 않는 항목이 있다. 경조사비·여행비·미용비 등 1년에 걸쳐 쓰는 비정기지출이다. 소액인 데다 이따금씩 발생하는 지출이어서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 상담자는 비정기지출을 신용카드 할부금으로 한데 몰아넣기도 한다. 이거 괜찮은 방법일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비정기지출을 다듬었다.대출금 이자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는 자영업자 김호수(가명·47)씨와 그의 아내 양희나(가명·45)씨. 5년 전 집을 구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2억5000만원)을 받으면
40대 후반이나 50대인 상담자들의 보험을 살피다 보면 ‘묵은 보험’을 종종 본다. CI보험이 대표적이다. 한때 실손과 종신보험이 합친 형태로 인기를 끌었지만, 보장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는 단점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도 CI보험에 가입했는데,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보험은 아까워하지 말고 해지하는 것이 답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보험을 교통정리했다.거리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번화가는 밤에도 인파로 북적이고, 손님이 꽉 들어찬 음식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용돈은 가계부에서 관리하기 가장 애매한 지출이다. 공과금이나 월세처럼 용도와 지출 규모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개인의 기분에 따라 액수가 들쭉날쭉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도 한달 용돈을 150만원이나 쓰는 결과를 맞이했다. 용돈을 쓸 때도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용돈 명세서를 들춰봤다.노후 준비를 두고 고민에 빠졌던 김태규(가명·50)씨와 그의 아내 한미화(가명·50)씨. 두 사람은 소득 면에선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최
신혼부부는 재무상담자 중 가장 지출을 줄이기 쉬운 유형에 속한다. 생활비 외엔 목돈이 들어갈 재무 이슈가 없어서다. 하지만 신혼생활의 여유에 젖어들면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지출이 점점 불어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출항목마다 불필요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신혼부부의 지출 다이어트를 도왔다.오랜 연애 끝에 결혼해 신혼부부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양훈(가명·35)씨와 한이슬(가명·29)씨 부부. 결혼 2개월차인 두 사람은 해방감을 만끽하려는 듯 망설임
휴대전화 할부수수료 5000원, 보험 적립금 1만원…. 액수가 크지 않아 알게 모르게 놓치기 쉬운 지출 항목이다.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가급적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 이런 자잘한 지출이 과소비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박씨 부부도 그랬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졸졸 새는 지출 막는 법을 소개한다.이사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는 박찬욱(가명·34)씨와 아내 이미희(가명·34)씨 부부. 직업군인인 박씨는 조만간 충청도 지역의 군부대로 발령받을 예정이다. 부부는
보험은 복잡하고 어렵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보험이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 아는 이가 드물다. 심지어 보험료가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문제는 갱신형 보험일 때다. 가입할 땐 저렴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보험료가 상승하는 상품이 숱하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 상태를 진단해 봤다.맞벌이로 일하면서 아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김현수(가명·46)씨와 최경희(가명·48)씨 부부. 유치원 등하교 시간을 맞추기 위해 2년 전 남편 직장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마자 빠르게 사업을 접고 일용직 시장에 뛰어든 자영업자가 있다. 무리하게 사업을 유지하다 빚더미에 올라앉는 것보단 낫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렇게 급한 불은 껐지만 속이 편치 않다. 일용직으로 언제까지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가 그의 하소연을 들어봤다.액세서리를 파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한상용(가명·40)씨는 요새 공사 현장으로 일을 나간다.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재를 옮기고, 온갖 잡일을 도맡는다. 경력이 1년도 되지 않는 탓에 서툰
종신보험을 연금처럼 이용하려는 이들이 많다. 납입기간 중엔 사고에 대비하고, 만기 이후엔 환급금을 연금 형태로 받아 노후에 대비하겠다는 계산에서다. 이런 심리를 잘 아는 보험설계자들도 “환급지급률이 100%가 넘는다”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그들 말대로 고객에게만 유리한 보험이 존재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종신보험의 함정을 살펴봤다. 세계에서 한국만큼 교육환경에 민감한 나라도 없을 것이다. 입시제도를 바꾸고, 교육시스템을 개편해도 학부모들 사이에선 “문제가 많다”는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매년
“나중에 전부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설계사들이 종종 사용하는 ‘유혹적인 말’이다.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데, 납입금마저 사라지지 않는다면 고객 입장에서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다. 하지만 이런 보험 중엔 필수보장항목이 교묘하게 빠진 경우가 숱하다. 비싼 돈을 내지만 정작 사고에 대비하지 못하는 우愚를 범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을 면밀히 들여다봤다.코로나19로 내년 월급이 삭감될지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한명훈(가명·35)씨와 그의 아내 차수현(가명·36)씨. 내년
양보는 신혼부부가 가져야 할 최고의 미덕이다. 치약 짜는 방법, 수건 접는 횟수까지 모든 게 다를 수밖에 없는 두사람이 함께 생활하려면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재무설계를 할 때도 같은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돈 문제는 부부관계를 악화하는 요인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예비 신혼부부의 가계부 작성을 도왔다.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중엔 가계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종종 있다. 각자의 생활패턴이 녹아 있는 두 사람의 가계부를 하나로 합치려니 고민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
2019년을 마무리해야 하는 12월이다. 저무는 한해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챙겨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는 금융도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없어지는 세제혜택, 투자일정, 연말정산까지 눈여겨봐야 할 이슈가 숱하게 많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12월이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금융팁을 정리했다. 당장 크리스마스 때 필요한 소비전략도 담았다.어느덧 2019년을 정리해야 하는 12월이다. 경기침체의 영향인지 연말연시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챙겨야 할 건 챙겨야 한다. 12월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이나 제도들도 많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다. 단말기 할부가격이 통신비에 덧붙여지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비싼지 체감하지 못하는 이들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단말기 할부가격은 평균 연 6%에 이른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사는 것 자체가 ‘낭비’인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차씨 부부의 가계상황을 살펴봤다.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교육비일 것이다. 부모가 40~50대 가정인 경우 이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자녀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부가 늘 적자”라고 호소하는 부부 중엔 씀씀이가 큰 이들이 많다. 문제는 버릇이 돼버린 소비습성을 버리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럴 땐 재무설계 초반부터 지출을 바짝 줄이는 방법이 특효약이다. 특히 경조사비·생활비 등 줄이기 어려워하는 항목에도 과감히 칼을 대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씨 부부의 지출 다이어트를 소개한다.결혼 전의 소비습관을 바꾸지 못해 과소비를 일삼은 한재석(33·가명)·김세나(32·가명) 부부. 3년 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싱글 때 그랬던 것처럼 해외여행과 쇼핑을 즐
많은 사람이 보험에 가입한다. 예상치 못한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내고도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숱하다. 정세진(가명·49)씨가 가입한 보험도 비슷했다. 월 127만원이라는 비싼 보험료에 비해 보장이 허술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남편과 사별한 40대 직장맘 재무설계 두번째 편이다. 30대 중반부터 혼자 두딸을 키운 정세진(가명·49)씨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돼서야 차 한잔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정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느
월급 외에 다른 수입이 없다면 지출을 어떻게 줄여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지금 쓰는 돈을 아껴 목적자금을 만드는 것’이다. 다만, 두가지 전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첫째, 지출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느냐다. 둘째, 줄인 지출분을 어디에 활용하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30대 맞벌이 재무설계 세번째 편이다. 이들은 지출을 효율적으로 줄여 적자가구에서 흑자가구로 거듭났다. 현직 군인인 곽현성(가명ㆍ35)씨와 중소기업에 다니는 주희진(가명ㆍ33)씨 부부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렇다. 부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