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오미크론 해일 온다영국의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12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633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중 1196명은 잉글랜드에서 발생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선 각각 38명,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기준 영국의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4173명으로 집계됐다. 12일 3137명이었던 오미
이소연(문학평론가)연세대, 서강대, 홍익대에서 스토리텔링, SF, 판타지 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SF와 판타지 문학 비평과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현대문학 등단, 비평집 , 번역서 (공역)를 냈다. 1. 장르 더하기 문학 그리고 ‘장르문학’2000년대에 들어서자 인류는 자신들의 문명을 건설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종이책을 점차 포기하기 시작했다.스마트기기와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문학’이라고 명명했던 영역에 영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의 요소들이 침투해 들
조서경영국 런던예술대학에서 디자인 전공 후 SF와 판타지 문학을 공부했다.우주 덕후 남자는 우주의 모든 걸 사랑했다.블랙홀부터 소행성까지 그의 방은 전부 우주와 관련된것들로 가득했다. 그는 매일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상상을 했다.
세계가 판데믹을 관통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시작 된 시대적 변화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세계화, 메타버스까지. 코로나 이전까지 우리에게 판대믹은 재난공포 영화나 소설 장르에서 일종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재난소설 속 한 장르가 현실이 되어 버렸다.디지털 경제 가속화와 자동 무인화 까지 이러한 글로벌 홈코노미 까지 이제 미래와 우리의 삶은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판데믹 시대 미래를 짚어보고 현재의 문제를 짚어보는 순간을 가지기 위해 고민해 왔다.코
[버진그룹 회장 우주왕복 비행]새 우주의 새벽이 왔다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왕복 비행에 성공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 관광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랜슨 회장은 우주비행 기업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승무원 등 6명과 함께 우주선 ‘유니티’에 탑승했다. 유니티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미국 뉴멕시코 스페이스포트에서 비행선 ‘VMS 이브’에 실려 발사됐다. 총 소요 시간 1시간 30분 중 비행시간은 15분이었다. 3~4분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브랜슨 회장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 ‘테넷(Tenet)’은 공상과학영화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철학영화라고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어쩌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전작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나 테넷을 통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시간과 운명’이라는 주제는 철학적 명제에 가까워 보인다. 테넷에 굳이 장르의 이름표를 붙여야 한다면 ‘철학 공상과학 영화’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셉션에서는 ‘꿈속의 세계에서는 현실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다루고, 인터스텔라에서는 ‘나’의 시간과 ‘상대’의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흘러가는
세계 최대 온라인마켓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을 갖춘 운송업체, 27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IT기업, 우주여행을 위해 로켓을 개발하는 기업. 1995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세계 브랜드가치 1위 기업이 된 아마존 이야기다. 미디어, 가전, 소매업, 금융과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의 사업 영역 확장은 공격적이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패닉인 상황에서도 남다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신간 「베조노믹스」는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우리는 모두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만큼 큰 고통이나 두려움은 없으며, 외로움은 또한 사람을 병들게 한다. 겁 없이 설치던 흉악범도 독방에 한달 가까이 처박아 두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영화 ‘패신저스’는 외로움에 관한 보고서다. 주인공 프레스턴은 없는 게 없는 초호화 우주선을 독점했지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채 시들시들 병들어간다.‘아발론(Avalon)’호를 타고 120년간 동면 우주여행길에 오른 프레스턴은 5000명의 승객 중에서 30년 만에 혼자 깨어난다. 아발론이라는 이름 자체가 ‘잠’과 깊은 인연이 있다. 영국의
“인간은 뇌 속에 움직이는 알고리즘 속 진화적 변화 덕분에 세상을 흡수해 ‘만일 ~라면 어떨까’ 하는 가정 버전을 만들어 낸다.” 뇌과학자인 데이비드 이글먼은 환경을 흡수해 ‘새로운 버전’을 만드는 뇌의 기본 인지 소프트웨어 덕에 가로등, 고층건물, 교향곡, 스마트폰, 선풍기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탄생한다고 말한다.그가 작곡가인 앤서니 브란트와 함께 쓴 「창조하는 뇌」는 창의력의 발생을 예술적 견해로 풀어낸다. 두 사람은 각각 촉망받는 뇌 과학자ㆍ음악 연구가다.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 조합은 ‘만약에’라는 공통적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우리 삶, 달 착륙 때처럼…“50년 전 달 착륙은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됐다.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역시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박정호(56) SK텔레콤 사장이 5G 경쟁력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사장은 3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전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독도와 한라산 등 전국에 3만5000개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혼을 왜 해?”라고 묻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그렇다. 그만큼 결혼도 육아도 어렵디어려운 한국 사회다. 어릴 때부터 현실론 속에서 타인과의 만남을 계산하던 사람들은 연애·결혼·출산이란 일생일대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한다. 지금 부모로서 사는 사람들은 이 갈림길에서 ‘연애-결혼-출산’의 과정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고민이 깊었던 만큼 후회 없는 결혼 생활과 육아를 꿈꾸는 건 어찌 보면 당연지사다.「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은 0세부터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이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 육아를 하는지 비판
우주시대가 활짝 열렸다. 2011년 일반인에게도 우주여행(체험형) 길이 열린 데 이어 2022년에는 우주호텔이 완성된다고 한다. 2023년쯤이면 우리들 중 누군가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호텔을 방문하고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물론 비용은 엄청나겠지만….우주 환경과 지구 환경은 다른 점이 많다. 산소, 기압(중력)의 차이뿐만이 아니다.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우주먼지, 단시간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극고온과 극저온의 온도차(-148도~120도)는 우주 환경의 특징이다. 우리 인체는 오랜 시간 중력이 있는 지구에 적응해 생존해왔기 때문에
뉴스페이퍼는 구정을 맞이해 윤성희 작가에게 "설날에 선물하고 싶은 책 한 권" 을 추천받았다. 윤성희 작가는 레이 브래드버리 소설집을 추천했다. 윤성희 작가는 1973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99년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 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데뷔했다.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속해서 소설 쓰기에 매진 중이다. 윤성희 작가가 추천한 책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1920-2012)는 20세기 SF 문학의 입지를 주류 문학의 위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중랑구청” 이 주최하고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과 “중랑구립도서관” 이 주관하는 행사 “2017 중랑 북페스티벌” 이 용마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용마폭포공원에 있는 책깨비광장과 어린이놀이터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었다.“중랑구 구립도서관” 에서는 도서관 행사 홍보 및 VR 체험을, “북스타트” 에서는 중랑구 북스타트 꾸러미 제공 및 독서체험을,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 에서는 2014년 이후 출판된 헌책 2권당 새책 1권으로 교환을 해주는 독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인터넷 교보문고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고전문학과 작가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 '북 어라운드'(Book Around) 세계문학 편을 선보였다. 세계문학을 주제로 보드게임이라는 점은 보드게임과 세계문학 모두를 좋아하는 기자를 설레게 했는데, 북 어라운드의 존재를 알고 결제 버튼을 누를 때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과연 세계문학 보드게임은 어떤 게임일까?우주여행이 앨리스의 토끼굴로, 무인도가 난독증으로...문학 테마로 어레인지된 ‘부루마블’보드게임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루마블,
얼마 전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40년 안에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주여행 티켓까지 판매해 100여명이 2만 달러에 티켓을 샀다. 인간의 영역이 우주로 뻗어가고 있다. 영화 ‘패신저스’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머지않은 인류의 미래로 느껴지는 이유다. 영화의 배경은 먼 미래 우주로 개척여행을 떠나는 초호화
스웨덴의 이케아(IKEA), 이탈리아의 스메그(SMEG),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iphone). 이 셋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답은 간단하다. ‘뛰어난 디자인’이다. 이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디자인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거다. 고려대 디자인 조형학부 졸업생 30명이 ‘THINGS 2020’ 전시회(11월 17~24일)를 기획하면서
[뉴스페이퍼 = 권나형 기자] '체체파리의 비법'이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의 북펀딩을 통해 출간되었다.'체체파리의 비법'은 활동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이 책은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
“궁극적인 목표는 수백만명이 우주 공간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사비 2억 달러(약 2363억원)를 로켓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로켓 제작·발사 관련 시설을 세우겠다는 구체적인 플랜도 밝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은 기후 변화를 가져왔고 자원은 점점 고갈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는 시대에 과학은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이런 우주를 이야기하는 영화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인류가 20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