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장주식 사기 사건은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다. 사기꾼들의 말에 속아 수천만원을 투자하는 피해자가 사건당 수백]명에 달한다. 비상장주식 사기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쉽게 볼 수 있는 이유다.# 사기꾼들이 어떤 감언이설로 투자자를 속이기에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하는 걸까. 그 답은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스크립트(대본)’에서 찾을 수 있다. 더스쿠프와 영상 플랫폼 Video B가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대본을 단독 입수해 영상으로 만들었다. 비상장주식 사기 ‘달콤한 거짓말’ 전편
# 돈이 모이는 곳엔 으레 사기꾼이 꼬인다. 많은 이들이 대박과 일확천금을 쫓는 주식시장은 말할 것도 없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기는 ‘비상장주식’을 악용하는 거다. 전문가들은 “주식 리딩방에서 시작한 투자사기와 사이버피싱이 최근 들어 비상장주식 사기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비상장주식 사기는 얼마나 무서운 ‘덫’일까. 더스쿠프와 영상 플랫폼 Video B가 비상장주식 사기의 민낯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인트로 1편과 2편 ‘사기꾼이 놓은 덫’을 동시에 공개한다. 내레이션: 공모주 청약에 큰 돈이 몰리는 만큼 사기꾼들도
# 비상장주식 사기와 같은 사이버피싱의 피해가 막심하다. 겉으로 보기엔 흔한 투자사기 같지만, 실상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깝다.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 사기꾼들의 실체를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을 붙잡는 건 ‘포기해야 할 일’일까. 조새한 법무법인 자산 변호사와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한목소리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두 변호사가 생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금융사건해결사-비상장주식 마지막편이다.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탓에 실체는 물론 꼬리조차 파악하는 게
# 주식시장의 ‘꽃’으로 불리는 기업공개(IPO) 시장은 항상 투자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그러다 보니 큰돈이 모여들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이를 노린 비상장주식 사기꾼도 많다. 이들의 목적은 하나다. 상장 가능성이 없는 비상장주식을 비싸게 팔아치우는 거다. # 이를 위해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현란한 말솜씨는 기본. 수익률 그래프를 조작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 유령법인을 만들고, 광고성 기사를 통해 직접 팔아치울 비상장주식의 가치를 뻥튀기한다. # 이뿐만이 아니다.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은 여기
# 고전적인 비상장주식 사기는 기업을 사칭詐稱하는 것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이 상장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돈을 받고 잠적한다. 다만, 이런 방식은 이제 잘 통하지 않는다. 비상장주식 사기가 늘면서 투자자의 의심도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자 사기꾼들의 수법도 진화했다. 진짜 비상장주식을 마련하고 정상적인 주식거래가 이뤄지는 것처럼 꾸민다.# 그렇다면 사기꾼들은 비상장주식을 어떻게 장만하는 걸까. 사꾼들이 비상장주식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살펴봤다. 더스쿠프 ‘금융사건 해결사-비상장주식 사기’ 네번째 편이다.■ 비상장주식 사기➋ 공모
# 비상장주식을 비싼 값에 팔기 위해선 해당 기업의 투자가치를 그럴듯하게 부풀려야 한다. 이를 위해 비상장주식 사기꾼들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기업을 사칭하거나 망해가는 법인과 결탁하는 건 기본이다.# 최근엔 유령법인을 직접 차린 다음에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둔갑시키는 꾼들까지 나타났다. ‘금융사건 해결사-비상장주식 사기’에서 꾼들의 수법을 취재했다. 61.35%.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51개 종목(재상장·이전 상장·스팩 상장 제외)이 상장 당일 기록한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다. 100만원을 베팅한 투자자라면 61만원
# 주식 투자에 손을 댄 지 단 1년 만에 사기를 당했다. 피해금액은 6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최정미씨는 그제야 말로만 듣던 ‘주식 리딩방’의 덫에 걸려들었음을 인지했다. # 경제적 피해도 막심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했다. 최정미씨는 수사기관에 각종 자료를 건넸지만 돌아온 건 ‘사기꾼을 잡는 게 어렵다’는 허망한 답변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사기꾼을 직접 쫓기로 했고, 2020년 6월 레버리지박멸단((사이버 금융사기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시민모임)이란 단체를 결성했다. # 더스쿠프가 ‘레버리지 사기’
최근 주식 리딩방, 비상장주식 사기 등 사이버피싱이 온갖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단순한 투자 사기 같지만, 이는 평범한 사람들을 낚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깝다.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사기꾼의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보이스피싱 범죄와 닮았다. 그렇다면 주식 리딩방의 덫에 걸려들지 않는 법은 무엇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조새한 법무법인 자산 변호사에게 사이버피싱에 당하지 않는 법을 물었다.✚ 우리가 처음 만난 게 2020년 10월께다. 2년여가 흘렀는데도, 당시 유행하던 주식 리딩방과 같은 ‘사
“투자자의 욕심, 허술한 규제, 제도적 허점….” 주식 리딩방과 같은 사이버피싱이 성행하는 이유를 꼽을 때 언급되는 요인들이다. 그런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또다른 문제가 나타난다. 유령법인을 만들어주는 법무사, 대포폰을 제공하는 별정통신사 등 사기꾼이 활개칠 수 있게 도와주는 세력이 숱하다는 점이다. 더스쿠프가 돈이면 뭐든 괜찮다는 ‘사기꾼의 조력자’를 취재했다. 주식 리딩방과 같은 사이버피싱이 성행하고 있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미끼로 서민을 울리는 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거다. 이같은 사기가 유행할 수 있는 데는 몇
최근 유행하는 신종 피싱인 레버리지 사기를 당한 두 사람이 있다. 사기를 당한 업체도 피해금을 입금한 은행도 같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피해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계좌지급정지까지 똑같이 신청했다. 그런데 결과는 달랐다. 계좌지급정지에 성공한 사람은 운 좋게 돈을 돌려받았지만 지급정지에 실패한 사람은 돈을 떼일 상황에 처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계좌지급정지 제도의 허점을 살펴봤다.정현숙(가명·52)씨와 이서정(가명·48)씨. 사는 곳도 나이도 다른 두 사람은 최근 같은 일로 곤욕을 치렀다.
최근 레버리지 투자를 빙자한 신종 피싱이 성행하고 있다. 언뜻 투자 사기처럼 보이지만 피싱에 더 가깝다.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하게 하려는 수법과 조직의 형태도 피싱 범죄와 닮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을 막기 위한 해법도 피싱 대처법과 비슷할 거다. 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을 막는 게 급선무란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최정미 레버리지박멸단장과 조새한 법무법인 자산 변호사에게 레버리지 사기를 막을 방안을 물었다. ✚ 레버리지 사기 피해자를 모아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최정미 레버리지박멸단장(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