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합병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2022년 인수 이후 2년 만이다. 하지만 이를 발판으로 세븐일레븐이 CU, GS25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점포 수나 실적 면에서 두 업체의 벽이 워낙 높아서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점도 세븐일레븐엔 부담스러운 변수다. 세븐일레븐의 ‘1+1 전략’은 과연 2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편의점 세븐일레븐(운영사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을 통합하는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한 지 2년여 만이다. 세븐일레븐은 당시 313
# 위기의 순간 ‘카드’를 뽑았다. 한게임이다. NHN은 자회사 NHN빅풋(게임제작)을 한게임 사업 부문으로 합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돌릴 방침이다. NHN이 선택한 한게임 카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위기의 순간 목숨을 내걸었던 ‘윤봉길 의사’를 후원하고 나섰다. 후원사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다. 올해가 일본 훼미리마트로부터 독립해 CU를 론칭한 지 10주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정우진 NHN 대표]NHN이 ‘한게임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7월 13일 자회사 NHN빅풋(게임제작)을 게임 사업부문으로 합병하면서다.
위기의 순간, 키를 잡았다.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망설이지 않았다. 그렇게 2년, 이제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김이배(58) 제주항공 대표 이야기다. 위기의 순간, 도전장을 던졌다. 말 많고 탈 많던 일본 브랜드를 떼고 독립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10년, 이제 또다른 10년을 꿈꾼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 홍석조(70) 회장 이야기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김이배(58) 제주항공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 6월 제주항공의 키를 잡았다. 항공업계가 유례없
우리나라는 ‘편의점 천국’을 넘은 ‘편의점 왕국’이다. 이 수식어를 가능케 한 편의점 본사는 30여년 성장세를 멈추지 않으며 두둑이 배를 불려왔다. 가맹점도 그랬을까. 아니다. 같은 브랜드든, 남의 브랜드든 편의점이 늘면 늘수록 가맹점주가 쥘 수 있는 열매는 줄었다. 둘이 나눠먹던 걸 셋, 넷이 나눠먹어야 해서다. 당연한 이치이지만 그럼에도 떼칠 수 없는 편의점 왕국의 슬픈 비밀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편의점 왕국의 역설을 취재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원시티 아파트. 총 2208세대로 조성된 이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 외국계 편의점의 틈바구니에서 토종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GS25(당시 LG25)는 1990년 1호점을 열고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30년 만에 매출액과 점포 수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FF(Fresh Food)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점포당 매출액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GS25는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GS25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봤다. 편의점 업계의 판도가 바뀐 건 지난해 11월이었다. GS25(GS리테일)
[예병태 쌍용차 대표]임금협상 끝, 위기경영 ‘스타트’ 쌍용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9년 임금협상’을 끝냈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쌍용차 노사의 임금협상 절차는 15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11명 중 2471명(74.6%)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마무리됐다.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어나갔다. 협상의 주요 내용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돼 있다. 별도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상여금 지
1980년대 말 일본 편의점들이 한국 시장에 대거 진출했다. 그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 중에 가장 일본 모델과 유사한 건 미니스톱이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대비 넓은 크기로 출점하고, 최저수입보증제도를 통해 점주의 수입을 보증하고 있다. ‘마이웨이’를 걸어온 셈이다. 그런데 웬일인지 미니스톱이 지난해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남다른 길을 가던 미니스톱은 왜 내리막길을 걷게 됐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답을 찾아봤다. 편의점 수가 4만개를 넘어선 한국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편의점 공화
한집 건너 한집이 편의점이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올해 4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편의점 업계 빅2(GS25ㆍCU)가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업체는 지난해 나란히 해외시장에 진출했지만 전략은 달랐다. GS25는 뜨거운 시장, CU는 미지의 땅을 향해 ‘진군 나팔’을 불었다. 이들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편의점 빅2의 해외시장 성적표를 취재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 빅2(GS25ㆍCU)가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1월 베트남
해외 브랜드를 등에 업고 사업을 시작한 두 유통기업이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랄라블라의 GS리테일이다. 1990년 일본 훼미리마트와 손잡고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BGF리테일은 2012년 독자브랜드 CU를 론칭했다. 2004년 홍콩 A.S왓슨과 손잡고 H&B스토어 사업에 뛰어든 GS리테일은 3월 랄라블라라는 자체 브랜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CU는 됐는데 랄라블라는 안 된 이유는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CU와 랄라블라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를 취재했다. # H&B(Health&Beauty)
시장에 출시한 브랜드 10개 중 성공 브랜드는 1.8개에 불과하다. 퇴출 브랜드가 훨씬 더 많다는 거다. 성공 브랜드를 키우는 것만큼 실패 브랜드를 거둬들이는 것도 중요한 셈이다. 자칫하면 성공 브랜드를 버릴 수도, 다른 브랜드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도 있어서다.정성껏 키우던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기업은 그 브랜드를 정리해야 한다. 문제는
22개 도시에서 찾은 ‘비즈니스 팁’현대, 참 복잡한 세상이다. 예전엔 ‘아는 것이 힘’이었다지만 지금은 그것만으론 턱없이 부족하다. 각종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 열풍의 주역 로이 최(Roy Choi). 그는 SNS를 활용해 푸드트럭의 위치와
회사가 오랫동안 지녔던 브랜드를 변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투입한 돈도 돈이지만 축적한 인지도를 한번에 잃을 수도 있어서다. 다만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브랜드를 바꾸는 것도 전략이다. BGF리테일은 2012년 훼미리마트라는 브랜드를 CU로 바꿨다. 일본 우익단체를 지원한 기업으로 찍히면서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란다. 전략은 성공했다.
2012년 여름. 훼미리마트를 운영하던 BGF리테일은 브랜드를 교체했다. 1등 편의점 브랜드 ‘훼미리마트’를 버리고 ‘CU’를 론칭한 거였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군다나 GS25 등 경쟁업체의 추격이 매서웠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브랜드를 론칭한 지 2년이 흐른 지금, CU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 비
주말과 설 연휴가 겹친 3일 간의 일정에 서둘러 길을 떠나야 하는 귀성객이라면 차 안에서 빠르게 식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매장을 이용해보자.'드라이브 스루(Drive-Thru)'점은 매장에 들어갈 필요 없이 운전자가 차에 탄 채 빠르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과, 고속 도로나 주요 자동차도로 인근,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자동차로 이
편의점 업계 1위 CU(옛 훼미리마트) 운영업체인 BGF리테일이 29일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지난 상반기와 같은 120~130여명 수준이며 지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최고경영진면접을 통해 인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5주간의 인턴실습을 거쳐 정규
LG25가 GS25로 상호를 바꾼 2005년. 일부 점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들은 LG25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손실을 보전해 달라는 취지였다. 훼미리마트가 CU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형 편의점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일본의 브랜드였다. 하지만 이후 과정은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옛 LG25 점주
유통업계가 불황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고 있어서다. 예외가 있다. 편의점은 불황을 가뿐하게 뚫고 있다. 불황으로 소용량 생필품과 1인 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어서다. 편의점의 힘을 살펴봤다.여름 최장기간 정기세일에 돌입한 백화점 업계는 예상대로 실적이 시원치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비
수입맥주가 오비와 하이트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조금씩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 대형마트에선 올해 6월 병소주보다 수입맥주가 더 많이 팔렸다. 사상 최초다. 수입맥주업체는 여세를 몰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올해 6월 이마트의 주류 매출 중 수입맥주(13.6%)가 처음으로 병소주(11.6%)를 앞질렀다. 수입맥주 수요가 그만큼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이 야심 차게 준비한 ‘한국형 편의점’ CU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1일 BGF리테일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CU 올림픽광장점에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U 1호점의 오픈식을 열었다.CU 매장이 기존 훼미리마트와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은 넓어진 매장 통로다. 고객 편의를 위해 매장 내 이
보광훼미리마트에서 사명을 바꾼 BGF 리테일 측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2년간 사용해오던 ‘훼미리마트’를 오는 8월1일부터 독자브랜드인 ‘CU(씨유)’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측은 “8월1일부터 10월 말경까지 새로운 브랜드인 CU(씨유)로 간판과 내부 영업표지를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 변경과정에서 발생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