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의 상징이 사라졌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다. 상징이 사라지면서 ‘경제민주화’는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목표에서도 빠졌다. 경제민주화의 상징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김종인 전 위원장은 요즘 경제민주화 경연활동에 치중하고 있다.지난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사라진 인물이 있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다. 김 전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은 승리했고 민주통합당은 패배했다. ‘패자는 말이 없다’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한 승부의 법칙이다. 그러나 정치는 다르다. 패했다고 움츠러들면 안 된다. 전열을 가다듬고 제 역할을 해야 승자의 독선과 오만을 견제할 수 있다. 비상체제에 돌입한 민주당의 역할이 주목되는 이유다. 민주통합당의 진로가 ‘안개속’이다. 선거가 끝난 지 40여일
“문재인이 (대통령이)되면 자결이나 이민가겠다”는 글이 '독고영재'라는 이름으로 트위터에 올라오자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글은 @LoginjActor 계정으로 올려진 것으로 이 글이 올려지자 언론들은 일제히 배우 독고영재가 정치적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 등에서는 검색어 순위에까지 올랐다.하지만 글이 일파만파로 번진 후 정작 해당 트위터리안
18대 대선의 핵심 변수는 ‘국민대통합’ 이슈와 ‘야권 단일화’ 논의다. 새누리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씨를 필두로 구 민주당계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광옥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대선정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민주당 대표까지 역임했는데 새누리당에 합류하게 된 이유
여야 정치 원로 17명이 4년 중임제와 분권형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개헌을 촉구한 정치 원로 가운데 과거 두 차례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있다. 정 고문으로부터 개헌과 후보단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개헌을 촉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정치가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 때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합당한다. 충청권에 지분이 많은 선진통일당의 합류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중부권역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종류의 합당이 정당한 것이냐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선진통일당 세력이 대선 후에도 새누리당에 잔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원복 선진통일당 대변인에게 합당 이슈를 물었다. 새누리당과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미국의 전설적 독립 언론인 이지 스톤(1907~1989)이 즐겨 하던 말입니다. 이지 스톤은 정부 고위 인사를 정보원으로 갖고 있지도 않았고, 주요 기자회견에 초대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공식문서만 가지고 북베트남의 미국 구축함 공격이 자작극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는 등 수많은 특종을 올렸습니다.얼마 전 우리
박근혜 대세론이 휘청거리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이슈’가 그 이유다. 하지만 대세론이 꺾였다고 대선 분위기까지 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상권 새누리당 전 의원(인천시당 위원장)은 “국민이 박 후보에게 등을 돌린 게 아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지역을 돌아보니 어땠나.“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돌았다
18대 대선의 최대 변수는 역시 ‘단일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문제는 단일화 방식이다.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인천시당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에 들어와서 경선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추석 기간 인천지역 삶의 현장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대권주자들이 확정됐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이들 3명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같다. 선거일까지 남은 석 달의 시간, 이를 활용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가 승리한다. 과거에 얽매어 해명하기 바쁜 자는 결코 축배를 들 수 없다.18대 대선 구도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5년에는 이 동상 철거를 주장한 일부 인사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근 인천시가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상 청소와 정비를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가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다시 나섰다. 이를 인천해병대 전우회가 막아서고 있다. 인천해병대전우회 윤형식 회장의 이야기를 들
대한민국의 이념대립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이다. 최근 이 문제를 두고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와 인천해병대전우회가 갑론을박을 거듭하고 있다. 경인방송 아침 시사프로그램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서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 김수남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 맥아더 동상 왜 철거해야 하나
한화 김승연 회장의 법정 구속이 경제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재벌기업은 혹시라도 불똥이 번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특히 정치권의 반응이 흥미롭다. 대선을 의식한 입에 발린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징역 4년, 벌금 5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횡령과 배임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재벌기업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대책 없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람들이 있다. 작전의 원활함을 위해 미국 측에서 월미도 인근 주민들의 거주지를 쓸어버렸다. 62년이 지난 지금, 당시 거주자들이 생존터를 돌려 달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1950년 9월 10일.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인천 월미산 등 월미도 지역에 대한 무력화 작전이
런던올림픽을 보면서 화병에 걸린 국민이 많다. 어이없는 판정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서다. 편파판정은 유독 한국에 집중된다. 강대국이 아니어서 당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근대 스포츠 발흥 국가인 영국에서 올림픽이 죽어가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의 계속되는 오심을 두고 스포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다. 수영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실격당했다 번복됐고
The Scoop의 ‘CJ 청부폭행 미스터리’ 인터넷판 기사가 올라간 뒤 하루가 흐른 8월 10일. 인터넷에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인방송과 The Scoop의 홈페이지에 실린 해당 기사가 몇몇 블로그에 옮겨졌는데, 모두 사라진 겁니다. 누군가가 해당 기사를 보고 포털 사이트에 신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짐작은 갔지만 누가 그랬는지 확인하고 싶어졌습니
MBC가 ‘PD수첩’ 작가 6명 전원을 해고한 가운데 해고 통보 전 이미 대체작가를 섭외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은 3일 경인방송 라디오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 이사장은 “PD수첩 작가들은 12월 말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다”며 “전혀 아무 말도 없다가 일시에 해고 이야기가 나왔다”고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대학원 원장이 대선을 앞두고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은 복잡하다. 검증작업에 들어가면 조직화된 정당후보를 이길 수 없으리란 의견이 있는 반면, 정치권에 물들지 않은 안 원장이야말로 진정한 대안이라는 목소리도 높다.안철수 원장이 저서를 출간 했다. 정치권에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며 안 원장을
최근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다시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자신의 정체를 일부 밝히겠다는 취지에서다.Gmail을 쓰는 이 인물은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많은 기자들이 제 정체와 이메일을 보낸 이유를 물어왔다”며 “저는 지금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겪은 일을 적은 후 “제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연이어 불거진 친인척, 측근비리에 대해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근자에 제 가까운 주변에서, 집안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답답하더라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