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구리점이 폐점의 기로에 놓였다. 구리시와의 임대계약은 이미 종료됐고, 그 자리를 채울 새로운 사업자도 결정됐다. 새 사업자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롯데마트는 영업개시 계획일인 4월 20일 전에 자리를 내줘야 한다. 한때 전국 매출 톱3까지 올랐던 구리점을 롯데마트는 왜 포기했을까. 그 이면엔 롯데가 처한 위기의 상황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모처럼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2월 22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 유통종합시장에 위치한 롯데마트 구리점을 찾았다. “롯데마트 구
경제지표들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은 물론, 안정성마저 악화하고 있다. 길어지는 경기침체에 코로나란 변수까지 만난 한국경제는 동력을 잃고 표류 중이다. 산업계 안팎에선 “하다하다 재고마저 팔리지 않는다”는 한탄이 쏟아진다. ‘일시적 충격이 종료되고 정상 회복되기까지’ ‘6개월 지속될 경우’ ‘올해 말까지 이어지면’ 등등의 시나리오가 등장하지만 암울하기만 하다.# 스마트폰 알림을 설정한다. 맞춰놓은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한다.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재접속해 주십시오.” 연신 새로고침
‘B급 상품’의 반란이 시작됐다. 그동안 흠집이 있어서 폐기되던 ‘못난이 감자’가 대형마트 매대에 오르는가 하면, 반품상품·재고상품·이월상품 등을 손질해서 판매하는 ‘리퍼브 전문점’이 프리미엄 아울렛에 둥지를 튼다. 최근 달라진 유통가의 모습이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B급 상품의 반란기를 취재했다. “잘 찾으면 중고보다 훨씬 나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어요.” 주부 이성경(36)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짧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 겨울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단연 경남 지역을 꼽을 만하다. 경남은 다양한 겨울문화축제가 벌어지는 지역으로 어느 곳보다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2월 한달간 펼쳐지는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에서는 20여개국의 특색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밤의 거리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고 캐럴 경연대회도 열린다.밤하늘의 별과 소품을 이용한 마술쇼와 별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 겨울 밤하늘 이야기축제’도 경남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타운하우스의 명소’라 일컬어지는 경기도 용인은 서울, 분당, 판교, 광교, 동탄 신도시 접근성이 뛰어나고 굵직하고 다양한 각종 개발호재도 품고 있어 장기적으로 미래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7년 인구수 100만명을 돌파한 용인은 세대수 역시 36만세대를 넘어선 신흥 주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2035년 용인시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기흥구와 처인구에 향하는 시선도 많아졌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보라택지개발지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규모 일자리가 몰려 있는 도시들이 주택시장에서도 인기다. 상주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는데다 상권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 대규모 업무지구 인근에는 상주인력들이 거주할 수 있는 대형 주택지구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근린공원들이 만들어 진다. 이런 이유로. 일자리와 대형 주택지구가 함께 공존하는 ‘웍시티’의 경우 아파트값 상승률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16일 기준)까지 경기도 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울 상암동, 수색동이 신흥 상권으로 주목받게 되고 봉산터널이 개통되면서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의 경계에 위치해있는 원흥지구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임대수요가 풍부한데다, 인근으로 고양 이케아,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등 복합쇼핑몰이 위치해 있어 몰세권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여기에 약 650개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가 가깝게 위치해 약 3만여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양 로지스틱 파크와 MBN복합센터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데다 강남권을 약 10분대로 잇는 GTX A노선이 계획된 용인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도 용인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용인시 미분양 물량은 2015년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2015년말 7,237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물량은 해마다 줄어 현재 1,000여 가구만이 남아 있다. 이는 2015년 이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타운하우스가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전원주택으로 여겨지며 힐링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국에서 태동한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장점을 취한 구조로 2~3층짜리 단독주택을 연속적으로 붙인 형태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도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 강원도 등에 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타운하우스는 그 동안 상당 수가 도심의 혜택을 벗어난 지역에 주로 공급돼 전원생활의 안식처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할 수 있었다. 생활 편의시설과 도심 접근성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아파트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수요층인 2~3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이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인데다 입지도 좋은 곳에 들어서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3인 이하 소형 가구의 구성 비율은 2016년 기준 1,461만6,482가구로 전체 비중의 75.4%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문화와 쇼핑공간이 밀집해 삶의 편의성을 갖춘 주거도시로 ‘운정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경기북부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된 운정신도시는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기대되는 곳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과 운정신도시 최대 개발호재인 GTX-A노선까지 잇따라 진행되는 교통호재로 지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이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운정신도시는 최근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담당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북부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운정신도시는 힐링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조성된 운정신도시 일대에는 파주출판단지를 비롯해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자리한다. 우수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교통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운정신도시의 지역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내에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 환경이 실거주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안정성과 편의성이 내 집 마련의 주요 선택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이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단지 내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평면 설계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을 맞추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시장에서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운정신도시는 경기 북부의 대규모 신도시로 요즘 훈풍이 불고 있는 남북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지로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애초에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계획되어 힐링 프리미엄까지 누린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운정신도시의 장점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운정신도시 최대 개발호재인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파주출판단지, 헤이리문화마을, 롯데아울렛 등 대단위 문화, 쇼핑공간이 잘 갖춰진 경기 북부 대규모 신도시 ‘운정신도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배후도시의 역할까지 기대되면서 발빠른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인기의 배경에는 잇따른 호재가 큰 작용을 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등이 조만간 개통된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데 이렇게 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예부터 의식주는 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삼대 요소로 꼽혔다. 그 중 많은 이들이 더 좋은, 더 나은 주거지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삶의 질에 있어서 좋은 거주 환경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결정하는데도 큰 몫을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주택이나 아파트뿐 아니라 여러 환경의 주거지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주거지 분양 및 투자 선택에 있어 필수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우선 지역별 발달 균형을 맞추기 위함에 따라 공급이 없던 지역에 분양을 체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달 26일(금)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 ‘용현동 베르우스M’이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입주민이 생활하기 편한 서비스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홍보관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본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베르우스M은 다용도수납장, 드럼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에어컨 등이 빌트인돼 입주민의 이사 및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게 설계됐다. 홍보관을 둘러본 방문객 A씨(34)는 “지금 사는 원룸은 공간이 답답하게 구성돼 있고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코스트코, 이케아 등 대형 유통사가 진출한 지역은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잘 된다는 공식이 있다. 거대한 몸집을 자리잡기 위한 땅을 마련하려면 꽤 많은 비용이 듦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선, 대형 유통시설인 만큼 부피가 크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이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택지개발지구는 도로가 잘 닦여 있고 학교와 행정기관이 신설돼 입주시에 신규 생활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형 유통사가 선점한 곳은 중심상업지구로 자리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제일풍경채 센텀'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민락동은 의정부시에서도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택지개발지구로 상업, 주거, 문화 인프라가 새로 형성됐으며 구도심과의 교통도 편리해 구도심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거지역 내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생활권이 인기다. 원스톱 생활권이란 교통∙교육∙문화∙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거시설 인근에서 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평균 11.6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화제가 된 단지가 있다. 바로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이다. 지난 19일과 20일 청약이 진행됐고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남악신도시는 물론 광주광역시, 나주시 등 인근지역의 실수요자 등 오픈 전부터 꾸준한 문의가 이어진 단지로 명성이 자자했다. 실제로 오픈 당일부터 주말 3일간 2만 3천여명이 몰리며 단지에 대한 인기를 뒷받침했다.전매제한이 없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