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업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소비 침체, 비대면 활동 증가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실적을 내는 곳이 있다. 패션의류 전문기업 LF(옛 LG패션)다. 이 회사는 자회사의 실적 성장세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있다. 사업 다각화의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얘기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산업은 한둘이 아니다. 패션의류업계도 마찬가지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의류가 포함된 준내구재의 7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5.6% 하락했다. 기
화장품 사업에 눈을 돌리는 패션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LF는 그중 한곳이다. 이 회사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론칭했다. 하지만 화장품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성공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는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LF의 도전을 살펴봤다. 의류 브랜드 닥스ㆍ헤지스 등을 운영하는 패션전문기업 LF(전 LG패션)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론칭했다. 전면에 내세운 경쟁력은 ‘비건(vegan)’이다. [※ 참고 : 비건 화장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패션전문기업 LF가 올해 연이어 M&A를 진행했다. 눈길을 끄는 건 패션이 아닌 식품 관련 업체를 인수했다는 점이다. LF는 “식품사업에 진출해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전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팔색조 변신을 꾀하는 LF를 분석했다. 한국의 1세대 패션기업인 LF(옛 LG패션)가 식품사업으
패션전문업체 LF(옛 LG패션)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회사가 기대했던 실적(영업이익 171억원)보다도 높은 2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실적 개선이 막무가내식 구조조정의 결과가 아니라는 거다.LF가 1분기 ‘영업이익 105% 증가’라는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3808억원에서 38
“가성비가 나쁘다.” “유통채널이 복잡하다.” 이 뻔한 이야기는 우리나라 제품의 고질병을 꼬집은 것이다. 유통채널이 복잡하다 보니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는 거다. 이 뻔한 이야기가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과연 돌파구는 없을까. 저성장 시대. 이젠 의류소비심리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내수소비심리 위축의 여파
소비 경기가 악화되면서 내수 의류시장의 수익성 악화도 지속됐다. 하지만 올 1분기는 달랐다. 내수 의류업체 3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다. 불황으로 침체를 겪었던 의류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살펴봤다. 올해 내수 의류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표적인 내수 의류 3개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회복
의류소매시장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전체적인 불황의 탓이 크지만 백화점이나 거리의 매장을 방문하기보다는 인터넷이나 아웃렛,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타격이 더 크다. 그러자 국내 의류업체들은 업황 개선에 기대기보다는 각자의 전략을 세워 불황 타개에 나서고 있다.의류판매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섬유업종의 기업자본은 매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조사대상 16개 섬유기업의 고정자산회전율이 2009년 3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섬유업체의 2014년 고정자산회전율 평균은 2241.0%에 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105.9%에 비해 1135.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산업전체 평균인 519.0%보다 4배가량
현대백화점이 가산패션단지에 진출했다. 기존 하이힐아울렛을 인수해 ‘현대아울렛’으로 간판을 바꿔단 것이다. 터줏대감 마리오아울렛, W몰과의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유통전문가들은 ‘만만치 않은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아울렛보다 마리오아울렛, W몰의 경쟁력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가산패션단지의 ‘삼국열전’을 취재했다. 최근 가산패션단지에
‘아울렛에선 모든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이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똑같은 아울렛이라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아울렛에 들어오는 재고제품의 등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아울렛은 1차 재고품, 팩토리아울렛은 2차 재고품을 주로 취급한다. 국내 아울렛 시장의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이다. 다른 유통 업태가 부진을 면치 못할 때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가
시사경제지 더스쿠프가 독자들의 요구로 ‘Again The Scoop’를 주1회 연재합니다. 더스쿠프가 ‘네이버 뉴스스탠드’와 ‘기사검색 시스템’에 진입하기 전 기사들입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특종과 단독도 있고, 읽을만한 ‘거리’도 있습니다. 그 3편 ‘어느 명품 세탁소’입니다. 유명 패션기업까지 홀려놨다는 세탁소 사장님의 세탁솜씨는 가히 장인급입니다.
브랜드 경쟁은 전쟁과 마찬가지다. 먼저 적이 하지 못하고,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영역을 쳐라. 아군이 보유하지 못한 병기를 보유한 다른 적군과 연대하라. 다만 연대한 적군은 아군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그 사이에 아군의 역량을 강화한다.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를 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와 싸워 승리한 로컬 브랜드는 시장에 존재한다. 필승
한국소비자의 생활은 단순명료하다. 재벌기업이 만든 아파트에서 잠자고 일어나 재벌이 만든 옷을 입고 문을 나선다. 재벌이 만든 자동차를 타고 재벌기업에서 근무한 후 재벌 조카가 하는 술집에서 떠들다가 퇴근한다. 그런 후 재벌TV를 보다가 잠이 든다. 이게 일상생활이다.한국 소비자의 상품 선택은 매우 한정돼 있다.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아니면 LG전자다. 중소기
다양한 브랜드가 필요한 패션기업의 고민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양한 브랜드다. 브랜드가 겹치면서 실적이 악화돼서다. 많은 패션기업이 브랜드를 구조조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타깃층과 장단점을 일일이 분석해 정리 브랜드를 결정하는 일은 난제 중 난제다. 패션기업이 IT를 입고 있는 까닭이다. #2002년 패션업체 A기업은 여성 브랜드
패션기업의 아웃도어 경쟁이 2라운드에 들어섰다. 자본과 인력을 자랑하는 대기업의 아웃도어 시장 진출이 심화되면서 아웃도어 시장 판세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 세정 ‘센터폴’에 이어 올해 GS계열 코스모그룹과 일본기업이 합작해서 세운 제비오코리아 ‘수퍼 스포츠 제비오’가 아웃도어 멀티숍 시장에 가세했다. 올 하반기에는
LF네트웍스가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12월 22일 LF네트웍스는 아울렛몰 브이플러스 연수점을 오픈했다. 브이플러스 연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구조로 총 73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층에는 스포츠센터와 F&B, 1층은 아웃도어ㆍ남성ㆍ여성, 2층에는 스포츠ㆍ캐주얼ㆍ골프, 3~4층은 골프 연습장으로 구성했다.현재 입점한 브랜드는 나이키ㆍ아디다스ㆍ뉴
LG패션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패션은 14일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성렬 2013년 1월 1일자로 한성렬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김인권 부장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한 상무는 인재개발실장을 맡았으며 김 상무보는 액세사리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들의 직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하다.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
LG패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LG패션은 7일 서울 압구정동 LG패션 본사에서 대만 최대 패션기업인 먼신가먼트 그룹과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대만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 패션 브랜드가 대만에 진출한 것은 헤지스가 처음이다. LG패션은 대만을 교두보로 삼고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 패션 시
대형 패션업체가 추동을 맞아 대대적인 패밀리 세일을 진행했다. LG패션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 한 개를 통으로 빌려 질스튜어트․라푸마․TNGT 등의 30~70% 할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동시즌 신상품도 할인 판매돼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신세계일터내셔날도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SETEC에
‘살롱화(디자이너가 맞춤 제작한 신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금강제화(현 금강)와 에스콰이아가 ‘핸드백’을 들었다. 위기를 ‘핸드백 사업’으로 탈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핸드백으로 부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낯선 핸드백으로 승부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구두 명가名家 금강(옛 금강제화)의 스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