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뜰살뜰 사는 부부들이 참 많다. 먹을 것, 입을 것 줄여가며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열심이다. 그럼에도 가계부가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하나뿐이다. 좀 더 독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것까지 줄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30대 자영업자 부부의 ‘눈물겨운 지출 다이어트’ 과정을 도왔다.자영업자의 겨울은 차갑다. 재료비·인건비는 계속 오르기만 하는데 불경기인 탓에 소비심리는 꽁꽁 얼어붙는다. 외식업이 특히 그렇다. 한국농수산유통공
여행·레저업종은 코로나19 기간 ‘개점휴업’ 상태였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숱한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고, 끝모를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물론 몇몇 국내여행 관련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면서 골프·호캉스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행·레저업종 종사자들의 처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여행·레저 업종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업체마다 속사정은 달랐다. 해외여행 관련 업체들은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반면,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하면서 몇몇
구직자 열에 일곱 “불쾌한 면접 경험”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지만, 구직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경험하는 ‘비매너’는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768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비매너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2.7%가 ‘구직활동을 하면서 무례한 상황을 겪어봤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대놓고 무시하거나 비꼼(47.3% · 복수응답)’ ‘일정 및 합격 여부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음(47.3%)’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차별적인 질문을 아무렇지도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벌써 4번째 명절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내려올 줄 모른다. 명절이라고 마냥 설렐 수도 없는 이때, 위기를 기회 삼아 내 안의 나를 더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화성 탐사의 기록을 통해 내 안의 우주를 들여다보는 과학도서부터 아이와 대화하며 함께 읽으면 좋을 어린이도서까지 흥미로운 신간 14권을 준비했다.「숲속 100층짜리 집」이와이 도시오|북뱅크|32쪽|그림책고향을 향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지만 과정은 쉽지 않다. 기차나 자동차에서 3
직장인 10명 중 7명 “이른 출근보단 야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일찍 출근하는 것보다 야근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739명을 대상으로 ‘내일 보고할 일이 있으면 야근과 다음날 일찍 출근 중 어느 것을 택할지’ 묻자 70.0%가 ‘야근’이라고 답했다. ‘다음날 일찍 출근’은 28.0%, ‘집에서 한다’ 등 기타 의견은 2.0%였다.야근을 택한 직장인(517명)은 그 이유로 ‘당일에 끝나야 마음 편해서(77.0%·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야근이 일상이라서(11.0%)’ ‘상사·
코로나19로자기계발 붐 자기계발하는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266명에게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지 묻자, 6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중’이라고 답한 이들(816명) 중 65.8%는 ‘코로나19가 자기계발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자기계발로 어떤 것을 하고 있을까. 1위에는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56.0%·복수응답)’이 올랐다. 이어 ‘재테크 공부(42.2%)’ ‘외국어 회화(28.2%)’ ‘취미·특기(23.7
[테슬라 코로나19 대응 논란]재택근무 명령 어기더니 결국…테슬라가 공장 재가동을 강행한 이후 테슬라 공장에서 수백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앨러미더 카운티 보건당국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5~12월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에서 4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5월에는 확진자가 11명 미만이었는데, 6월 19명, 7월 58명, 8월 86명, 9월 38명, 10월 26명, 11월 77명으로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12월엔 125명으로 급증했다. 이 공장은 미
직장인 로망취업 후 와장창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취업준비생 시절의 로망이 취업 후 깨졌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직장인 545명에게 직장에 다닌 후 허무하게 부서진 취업준비생 시절의 로망이 있는지 묻자, 86.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472명)에게 어떤 로망이 깨졌는지 묻자 ‘쥐꼬리 월급(63.6%·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그밖에 ‘부서진 워라밸(40.3%)’ ‘생존 위한 커피(30.5%)’ ‘여전한 경제적 상황(25.6%)’ ‘숱한 잡무(22.7%)’ ‘협소한 사내 인간관계(21.0
문재인 대통령이 1년 만에 주재한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이 확정 발표됐다. 경제정책방향은 나라경제의 연간 운영틀이다.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집권 전반기와 일부 다른 모습이 보인다.외형적으로 경제정책의 초점을 ‘분배’에서 ‘성장’ 쪽으로 미세조정했다. 정책 목표를 ‘경기 반등과 성장잠재력 제고’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1+4 정책방향’(경제상황 돌파+혁신동력 강화, 경제체질 개선, 포용기반 확충, 미래 선제대응)을 제시했다.경제정책 운영틀의 내용도 달라졌다. 123쪽 분량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소확행’이 유행하면서 좀 더 개인만의 나만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소확행’ 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다. 처음 소확행에 대해 표현한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로 1986년에 발간한 그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 에서 갓 구운 빵을 찢어 먹는 등 아주 작은 나만의 행복을 찾는 것에서 시작됐다. 지금에 와서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행위에 대한 보통 명사가 되었다.이제 해외여행은 우리 사회에서 일상이 되었다. 대학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여행을 나가길 꿈꾸며 일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광복절을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의 일환으로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광복절 역사여행’을 추진한다. 앞서 실시한 ‘나만의 광복여행 10선 만들기’ 행사(8. 5.~12.)에 응모해 선정된 국민들은 8월 15일(목)부터 31일(토)까지 자신만의 여행 계획에 따라 여행을 떠나면 된다. 이에 맞춰 광복절 역사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본보기로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비롯해 대구 출신의 전 야구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 재한 외국인, 다문화 가정 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복절 맞이 국내 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올해 광복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광복절이 될 전망이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10개의 역사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하여 테마 10선 각 권역 내 특별 코스로 선정되었다. 각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 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복절맞이 국내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광복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광복절이 될 전망이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10개의 역사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하여 테마 10선 각 권역 내 특별 코스로 선정되었다. 각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1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직장인들은 전년 대비 다소 긴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751개 기업(300인 미만 605곳ㆍ300인 이상 146곳)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올해 직원에게 평균 4일의 여름휴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2일 증가한 수치다. 여름휴가는 7월 말(32.9%)에서 8월 초순(38.5%)에 집중될 전망이다. 물가가 비싼 극성수기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직장인이 숱한 셈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직장인에게 휴가비는 언감생심일 공산이 크다. 300인 이상 기업의 59.7%,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짧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 겨울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단연 경남 지역을 꼽을 만하다. 경남은 다양한 겨울문화축제가 벌어지는 지역으로 어느 곳보다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2월 한달간 펼쳐지는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에서는 20여개국의 특색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밤의 거리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고 캐럴 경연대회도 열린다.밤하늘의 별과 소품을 이용한 마술쇼와 별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 겨울 밤하늘 이야기축제’도 경남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삼척시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6~8월 국내여행을 한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삼척시는 153개 기초단체 중에서 순천시, 완도군에 이어 종합만족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척시는 종합만족도 위락시설 부문(1,000만점)에서 750점으로 전국 1위, 바다/해변 부문(1,000만점)에서는 720점으로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삼척시는 해변 레일바이크, 장호항 케이블카, 초곡 누드카누 등 여행의 새
어버이 은혜꼭 갚고 싶지만…성인남녀 10명 중 절반은 어버이날을 5월 중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234명을 대상으로 ‘5월 중 가장 중요한 기념일’을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이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이어 ‘어린이날(24.1%)’ ‘스승의 날(7%)’ ‘근로자의 날(6%)’ 등의 순이었다.기념일별 예상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25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날(6만9000원)’ ‘부부의 날(3만4000원)’ ‘스승의 날(2만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국내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봄나들이 국내여행지로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통영 거제도 여행을 추천한다. 한려수도인 통영은 수많은 섬들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푸른 남해 바다를 볼 수 있어 가족여행이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통영의 가볼만한곳으로는 미륵산과 소매물도가 있다.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면 통영의 수많은 섬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아름다운 장관을 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우리나라 방방곡곡 숨은 명소를 찾아 다니는 실속파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알짜배기 여행지를 발견한 기쁨, 그 안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경험은 해외여행이 줄 수 없는 또 다른 흥분을 선사하기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는 천안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만들기에 적합한 떠오르는 국내여행지 가운데 한 곳이다. 애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독립기념관 방문을 통해 애국심 고취와 뜻 깊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긴 연휴가 채 스무날도 남지 않았다.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 연휴가 가능해졌다. 사람들은 로또 맞은 기분이 든다며 반기지만, 우리네 살아가는 형편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을 보노라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