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의 감기약 콜대원이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업계 최초 스틱형 파우치로 인지도를 조금씩 늘리더니, 최근엔 코로나19란 호재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반사이익을 누린 업체는 숱하다”며 “대원제약 역시 그중 한곳일 뿐”이란 지적도 나온다. 콜대원의 약진은 ‘찻잔 속 돌풍’에 불과한 걸까.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하면서 ‘날씨의 변덕’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일교차(최저·최고기온 차이)가 심하다. 낮엔 제법 선선하다가도 해만 떨어지면 옷 사이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몸서리가 친다.그래서인지 이맘
“감기약 주세요.”“○○ 주세요.” 감기에 걸려 약국에 들렀다면, 당신은 어떻게 묻는가. 전자인가 후자인가. 흥미롭게도 감기환자 대부분은 ‘○○’이란 브랜드를 댄다. 이는 ‘약효’보단 ‘브랜드’가 감기약의 판매량을 좌우한다는 방증이고, 판피린(동아제약)·판콜(동화약품)·테라플루(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감기약 시장을 주름잡는 이유다. 이런 시장에서 최근 ‘돌풍’을 일으킨 감기약이 있다. 이 제약사는 어떻게 ‘신흥강호’로 떠올랐을까. 코로나19 국면에서 거친 폭풍에 휘말리지 않은 업종은 드물다. 제약업계도 그중 한곳이다. 한국거래소에 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가그린 용기를 ‘투명한 무색’으로 바꾼 이유환경보호ㆍ사회적 책임ㆍ투명한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EnvironmentㆍSocialㆍGovernance)’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기업 경영전략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오염, 노동착취 등 사회문제를 야기해온 재무 중심의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거다.동아제약이 올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기업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위원장은 최호진(54
동아에스티는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의 형제회사입니다. 전문의약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의 성장세는 돋보였습니다.그런데 동아에스티가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조금 이상합니다. 3개월치 물량을 미리 팔아서 매출을 올렸습니다. 3개월치를 미리 판매하면 그 이후엔 실적 공백이 생기게 마련일 텐데, 대체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2009~2017년 병ㆍ의원에 불법 리베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일부 제약업체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확진자를 치료할 때 기존 의약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다. 해열제·항생제·항바이러스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다. 국내 기침감기약과 이비인후과 처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원제약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약산업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249개(2018년 기준)의 크고 작은 제약 제조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중소형 제약업체인 대원제약도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병원에
뉴트로(New-tro) 열풍이 제약업계에도 불어닥쳤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거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찾고 있어서다. 화장품으로 재탄생한 마데카솔과 까스활명수, 박카스는 대표적인 예다. 최근엔 광동제약과 스무디킹이 손을 잡고 쌍화스무디를 내놓기도 했다. 제약사의 흥미로운 변신이지만 한편에선 우려도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제약업계에 불고 있는 ‘뉴트로+α’ 바람을 취재했다. “새살이 솔솔.” 이 문구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있다. 동국제약의 상처치료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7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1983년부터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의 후원을 받아 예술위가 개최 중인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으로, 문학 인구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나이, 직업, 학력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자들은 당일 추첨하는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3개 부문에서 한
오리온이 젤리 통합브랜드 ‘오리온 젤리’를 론칭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히트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27년 만에 통합브랜드를 내놓은 건 젤리시장이 무시하기 어려울 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국내 젤리시장 규모는 지난해 202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닐슨 기준). 2014년 693억원에서 4년새 191.5% 성장한 셈이다. 지난해 젤리 매출로만 520억원을 올린 오리온의 목표는 연매출 1000억원이다. 한발 앞서 통합브랜드 ‘젤리셔스’를 론칭한 롯데제과도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힘겨운 하루를 보낸 노동자들은 독한 소주로 애환을 삭였다. 박카스는 연탄가스로 두통에 시달리는 서민을 달래주는 ‘강장제’로 통했다. ‘노량진 컵밥’은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에게, ‘컵라면’은 끼니를 때울 시간조차 없는 약자들에게 ‘든든함’을 선물했다. 누군가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거들떠도 보지 않는 이 서민식품은 우리네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국민소주의 등장 = 참이슬의 원조 브랜드인 진로소주는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진로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35도였다.
동아에스티 R&D비전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ST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 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비전 달성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Unmet needs(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동아에스티 R&D전략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투트랙 R&D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관내에 있는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과 박카스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 협약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제공한다.박수데이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수요일’의 줄임말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마시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박수치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은 2003년에 개관하여 지역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하다는 이념을 갖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사회 속에 기업이 있기에 사회와 기업은 ‘상생과 공존’이 필요한 위치에 있다는 의미다.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이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신념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갖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룹 사보 ‘東亞SOCIO(동아쏘시오)’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1년 이 지나고 있는 사보배송 활동은 기존 사업장에만 배포되던 사보를 임직원 개개인의 자택에 직접 배송함으로써 가족도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속감 및 애사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데 기대감이 높다.사보 ‘동아쏘시오’는 임직원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사료관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사료관은 임직원들에게 기업정체성 확립과 경영이념의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회사의 탄생과 성장의 과정을 숙지하고 발전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취지가 돋보인다.온라인 사료관은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회사 관련 도서를 비롯해 간행물류, 사진, 문서, 박물, 시청각자료, 제품자료을 포함 총 20,000여건의 방대한 자료가 담겼다. 온라인 사료관의 사료는 모든 임·직원이 검색할 수 있으며, 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ST의 두리봉사단은 천안공장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회봉사활동 모임이다.두리봉사단은 빈곤, 위기가정, 소외, 고립과 결핍 등 우리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연탄 배달, 도배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1월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두리봉사단을 비롯해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노무팀과 동아제약 CSR팀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한파주의보가 발
한 제약사가 새 약품을 내놨다. 의료기관 창구를 뚫기 위해 검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당연히 약품 가격이 올라간다. 리베이트가 약가藥價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 적발시 ‘약가인하 처분’을 내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 처분은 지금까지 논란이 많았다. 약가인하 처분을 내리지 않거나 강도를 낮추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검찰이 최근 약가인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분위기 변화나 기분 전환을 위해 머리카락 염색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염색할 때는 자신에게 맞는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염색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피부테스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염모제의 경우 포함된 원료에 따라 개인별로 알레르기를 유발 할 수 있어 사용 48시간 전에 피부테스트를 거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용법∙용량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팔의 안쪽 또는 귀 뒤쪽 머리카락이 난 주변의 피부를 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관내에 있는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과 박카스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 협약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제공한다. 박수데이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수요일’의 줄임말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마시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박수치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은 2003년에 개관하여 지역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국내 제약산업은 20조원 규모에 근접했으나 지난 6년 동안 1%미만 성장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국내 제약업계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하고 있다.동아쏘시오그룹은 러시아 제약회사인 파머신테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제품 및 제조기술과 파머신테즈의 현지 영업망 및 생산시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면서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