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안전 최우선’ 타협 마라 포스코건설이 2021년 ‘무재해’를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안전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기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60) 포스코건설 사장,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도 의미가 없기에 모든 임직
매년 11~12월 미국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이벤트가 즐비하다. 미국 연간 소매판매액의 20% 매출이 이 기간에 발생할 정도다. 흥미롭게도 이 이벤트의 최대 수혜국은 중국이었다. 이 무렵 팔리는 소매제품 중 중국산産 비중이 워낙 높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G2 무역전쟁 탓으로 높아진 관세 때문에 중국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잃었다. 그렇다면 중국이 빠진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답을 찾아봤다. 추수감사절ㆍ블랙프라이데이ㆍ박싱데이로 이어지는 미국의 소비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전미소매
국내 의류OEM업체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실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의류시장이 소비 둔화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당연히 오더는 뚝 떨어졌고, OEM업체들의 실적은 가파르게 줄었다. 올 3분기엔 회복세를 띨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긴 하지만 ‘숙제가 더 많다’는 냉정한 분석도 많다. 의류OEM 업체들이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미
최근 미국의 4대 백화점 중 하나인 메이시스가 “올해 1분기 안에 63개 매장을 폐점하고 1만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먼 나라 미국의 백화점 얘기지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국내 OEM(주문자위탁생산)업체의 실적이 거기에 달렸기 때문이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의 기침에 예민해진 국내 OEM업계를 살펴봤다.미국의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지난해
의류업체들이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무엇보다 의류 소비가 갈수록 둔화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외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의류업체들이 암흑터널 속에 갇혔다.올 3분기 의류업체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 2012년 현
섬유업종의 기업자본은 매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조사대상 16개 섬유기업의 고정자산회전율이 2009년 3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섬유업체의 2014년 고정자산회전율 평균은 2241.0%에 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105.9%에 비해 1135.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산업전체 평균인 519.0%보다 4배가량
성기학(67) 영원무역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올 8월 27일 제13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에 취임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이미 자신의 섬유패션사업에서 일가를 이뤘다는 평을 듣는 기업인이다. 그런 만큼 임기 3년 동안 ‘성기학號 섬산련’의 선장 역할도 잘 해낼 것이란 기대가 크다.지난 8월 27일 오후 5시,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로존 자금 유입이 기대되면서 2000선에서 정체된 코스피 지수도 2010선을 넘어섰다. 원화 강세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중장기적 호재가 기대되고 있다. 조선ㆍ정유ㆍ화학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유럽중앙은행(ECB)의 이번 조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
동남아 지역의 인건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를 찾아 동남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국내 제조업체들은 고민에 빠졌다. 생산비가 올라가 마진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글로벌 경기가 아직 ‘침체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일부 제조업체들이 ‘동남아 엑소더스’를 서두르는 이유다. 동남아 지역의 최저임금이 크게 올랐다. 베트남 정
공수표냐 승부수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심판대에 섰다. “공매도 때문에 경영을 할 수 없다”며 주식 전부를 해외에 팔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거세다. 공매도가 아니라 실적을 부풀린 게 셀트리온의 진짜 문제라는 얘기다. 서정진 회장의 ‘공매도 발언’에 숨은 뜻은 무엇일까.“주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회사는 목표주가가 없다. 손익보다 주가가 두
국내외 패션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유럽 재정 위기로 전 세계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위축돼서다. 하지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사정은 다르다. 밀려드는 주문에 밤잠을 설치는 기업이 적지 않다.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이 대표적이다.한세실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6%에 달했다. 6월 주가 상승
경기침제 속 의류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섬유패션 코스피 상장기업 중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영원무역홀딩스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섬유패션기업의 올 1분기 경영 실적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는 1분기 매출 2378억8800만원에 영업이익 405억3600만원(연결실적)을 기록했다.2위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