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만 하면 되냐? 솔직히 눈에 띄어? 사람들은 관심 없다고!”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20년 전 펴낸 저서 「보랏빛 소가 온다(Purple Cow)」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웬만해선 눈에 띌 수 없을 만큼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가 많아진 시대다. 이젠 엄청난 비용을 투입한 광고 공세가 아니라 ‘리마커블(remarkable)’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2003년 출간해 누적 판매 300만부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명저로 불려온 「보랏빛 소가 온다」가 2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재출간됐다. 이 책은 혁
던킨이 강남본점을 ‘라이브’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라이브는 매장에서 도넛을 직접 생산하고 당일 판매하는 수제도넛 콘셉트를 지향한다. 흥미로운 건 던킨이 최근 몇년 사이 브랜드명에서 과감히 ‘도너츠’를 떼고, 스낵킹(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snacking) 특화 매장을 만드는 등 도넛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왜 ‘도넛’을 다시 소환했을까. 비알코리아(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수제도넛 매장을 만들고 있다. 강남본점을 ‘라이브(LIVE)’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던킨 라이브는 ‘생
할리스커피는 1998년 국내서 처음으로 등장한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다. 스타벅스보다도 한발 빨랐다. 23년새 주인이 세번이나 바뀌는 부침을 겪었지만 할리스커피 특유의 ‘공간’을 파는 전략은 유효한 결과를 냈다. 문제는 이런 ‘공간 전략’이 코로나19가 밀려오면서 한계에 부닥쳤다는 점이다. 취임 2개월을 맞은 할리스커피의 새 선장 신유정 대표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할리스커피의 현주소와 과제를 취재했다. 할리스커피(할리스에프앤비)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등장한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다. 커
지난해 미국을 강타한 치킨버거 광풍이 국내에도 퍼졌다.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버거킹·KFC 등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연이어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이중에 유일한 치킨 전문점으론 교촌치킨이 눈에 띈다. 그런데 왜 숱한 치킨 전문점 중에서 치킨버거를 내는 곳은 드물까. 얼핏 생각하면 판매가 쉬울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치킨버거 광풍에 숨은 경제학을 살펴봤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난데없는 치킨버거 광풍이 불었다. 광풍의 중심에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출시한 신제품이 있었다. 8월 선보
2004년 롯데쇼핑(현 운영업체 롯데지알에스)은 크리스피크림을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도넛을 매장에서 직접 생산하는전략은 돌풍을 일으켰다. 그 후 15년, 크리스피크림의 인기가 예년 같지 않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크리스피크림도넛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핫 나우(HOT NOW)’ 네온사인에 빨간불이 켜지면 갓 나온 도넛을 무료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2004년 한국에 진출하면서 이같은 ‘매장생산’ 전략을 내세웠다.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생산하고 그 과정을 ‘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달콤한 향과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딥 인 초콜릿 애프터눈 티 세트 & 뷔페(Dip in Chocolate Afternoon Tea Set & Buffet)’를 2019년 10월 21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콜릿 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초콜릿을 이용해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로 고운 헤이즐넛 가루를 섞은 이탈리아식 ▲잔두야 비스킷 슈, 열대 과일의 상큼함을 더한 ▲패션 초콜릿 무스, 짭짤한 맛이 더해진 ▲둘세 초콜릿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 프랜차이즈 18곳에 제휴카드 할인·포인트 적립 등의 할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휴게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만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원성이 수년간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1년여, 우여곡절 끝에 도입한 할인제도는 잘 운영되고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 취재팀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제휴카드(통신사·신용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모바일쿠폰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대형마트들은 수년째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부쩍 커진 온라인 시장 덕을 톡톡히 볼 것 같았던 이커머스 업체도 ‘마이너스 성적표’ 탓에 속앓이가 심하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경기침체를 당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이런 유통업체의 ‘초라한 시대상’을 반영한 게 PB(Private Brand)다. 숱한 유통채널은 참담한 실적을 반전시키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 PB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PB 역시 빛과 그림자가 뚜렷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PB를 분석했다.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현재 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눈꽃제빙기 선도업체 스노우폴이 기존 제빙기의 불편함과 위생문제를 해결해줄 2017년 신제품 ‘똑바로 3총사’를 선보였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우유 등 다양한 원료를 냉동과학기술로 20초만에 제빙을 할 수 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세척을 할 수 있어 매우 위생적이다. 기존에 우유를 사용 할 때 직접 세척을 해야 하므로 번거로움을 개선하였고 누구나 손쉽게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눈꽃제빙기를 출시한 바 있는 스노우폴은 2017년 스노우폴 똑바로 시리즈를 통해 누구나 쉽게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글로벌 No.1 오리지널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세가지 종류의 치킨을 만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만원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고객들은 오리지널 치킨 6조각,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 텐더스트립스 12조각을 각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단체주문 및 딜리버리 제외)‘핫크리스피 치킨’은 KFC만의 비법으로 조리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콤바삭한 맛이 특징이며 ‘오리지널 치킨’은 커넬샌더스가 직접 개발한 11가지 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오븐에빠진닭(이하 오빠닭)이 여름 휴가철 고객들을 위해 휴가비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매장방문시 경품 증정 이벤트와 오빠닭 매장방문+SNS 이벤트, 오빠닭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 등 총 4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먼저 ‘매장방문 경품 이벤트’는 매장에 방문하고 2만원 이상 주문 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1회 제공하는 것으로 경품으로는 보조배터리, 크리스피베이크시식권, 애간장녹는닭 5천원 할인권 맥주 500cc 1잔 무료권 중 랜덤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치킨 전문 브랜드 KFC의 할인 이벤트가 또다시 찾아왔다. KFC가 타 브랜드 치킨과 비교하여 평균적인 가격으로 치킨 한 마리를 가족들과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와우 점보치킨 버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이번 할인 이벤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만 진행 되며 해당 기간 동안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단품 대비 약 32% 할인된 가격인 1만4000원에 점보버켓을 구입할 수 있다. KFC는 100% 신선한 국내산 닭을 독자적인 비법으로 조리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콤바삭한 맛이 특
어려운 이들을 돕는 방법은 많다. 기부가 그중 하나다. 하지만 기부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나눠져서다. 이런 맥락에서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즐길 수 있는 ‘나눔’은 다르다. 시리얼바 하나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김정관(33) 리얼씨리얼 대표를 만났다.“탐스(TOMS) 슈즈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줄 때 굉장히 심플해
두산타워(두타)가 새롭게 태어난다. 1999년 오픈한 이후 세번째 변신이다. 8월 한달간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고, 9월 1일 재개장한다. 두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연령대 구분 없이 패션을 좋아하는 모든 패션피플의 욕구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패션 전문점 두산타워(두타)가 오는 9월 신개념 패션 전문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두타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콘텐트의 힘은 막강하다. 음식문화까지 좌지우지할 정도다. 뉴욕은 미국드라마 등의 콘텐트 힘을 빌려 국내 디저트, 커피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 커피전문점에서 베이글을 먹고 길거리에서 미국의 도너츠 전문점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뉴욕을 타산지석 삼아 전 세계 도시의 유명한 음식문화를 국내에 들여오는 건 어떨까. 뉴욕은 명실상부한
오리온 과자가 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보는 책자와 인터넷 사이트에는 오리온 과자를 꼭 사라는 조언이 담겨 있다. 일본인은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중국인들은 브라우니을 비롯한 오리온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한다. 이들 구매 패턴이 다른 이유는 오리온의 ‘같이 또 다른’ 전략에 있었다. #일본 오사카大阪의 번화가 신사이바시心斎橋 지역에 있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발렌타이데이, 이 특별한 날을 앞두고 커플들은 연인과의 추억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초콜릿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도넛, 딸기, 와인 등 초콜릿에 다양한 재료를 접목시킨 이색적인 메뉴부터 먹는 재미를 가미한 메뉴까지 다양한 이색초콜릿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존 초콜릿이 아닌 색다른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유
롯데리아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2월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착한 남자의 착한 점심’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단, 설 연휴 2월 9일~11일 제외)되며,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여유로운 점심시간 동안 롯데리아 방문 시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에 롯데리아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가을을 맞아 티라미수 풍미를 담은 도넛 2종을 선보인다. 티라미수 소프트링과 티라미수 스퀘어 케이크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커피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티라미수 소프트링’은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링도넛 위에 진한 마스카폰 치즈필링과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