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K브로드밴드를 통해서 애플TV를 설치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애플TV는 스마트TV 셋톱박스인데,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를 애플TV 내에서 구동하는 여러 앱 중 하나로 만들었다. # 애플은 이처럼 ‘최고의 품질’을 위해 자신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사업을 펼친다. 애플이 제품 자체의 확장성을 포기하면서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에만 OS를 설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품의 퀄리티를 제어하기 위해 다른 OS에서 구동하는 보안 등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도 제쳐뒀다. 애플TV+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이 확
피곤할 때 커피 한잔을 마시면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또 다른 어떤 이들은 커피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한다. 실제로 커피엔 이런 효능이 있을까. 일본 교린杏林대학 의학부 고가 요시히코 교수가 진행한 실험의 결과를 보면, 마음이 불안할 땐 과테말라산産 원두가 좋고, 집중력이 떨어졌을 땐 브라질산토스산 원두가 제격이다. 커피를 마실 때 콧속으로 스며드는 독특한 향은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다. 그러다 보니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더라도 식후엔 그보다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최근 일본 교
영상 속 여자들은 난생 처음 보는 춤을 췄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중독적인 몸짓과 귀를 사로잡는 ‘아-’하는 소리. 3년 전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사람으로 복작거렸다. 그럼에도 필자는 헤드폰을 기다리는 인파의 긴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정은영 작가의 여성국극을 다룬 영상 작품들을 빠짐없이 보았다. 그 외에도 시간에 대해 고찰한 영상을 만든 구민자 작가, 사회문제와 공동체, 개인의 관계를 조명한 옥인 콜렉티브, 급격한 발전을 이룬 도시 풍경과 과학 기술을 다룬 정재호 작가 등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성숙한
최근 몇년 새 건실한 기업들의 경영권을 사들였다. 부족한 현금흐름은 외부 차입으로 메웠다. 인수 뒤엔 수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주가는 널뛰었고, 재무제표는 악화했다. 신흥 기업집단 필룩스그룹 얘기다. 필룩스그룹은 최근 유명 엔터사 iHQ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금융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데도 채권단은 ‘수의계약’을 결정했다. iHQ를 탐내던 세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경쟁입찰에 부쳤다면 더 큰 몸값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들의 선택은 iHQ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iHQ
집에서부터 사무실까지, 내 생활패턴과 동선에 맞춰 일하는 유능한 비서가 있다면 일상이 편해질 거다. 여기에 인간적이고 말도 잘 통한다면 금상첨화다. I.AM+의 AI 플랫폼 ‘오메가’는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비서다. I.AM+는 오메가를 더 빠르고 안전한 AI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올 초 IBM과 손잡았다.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와 ‘프라이데이’의 도움을 받는다. AI 비서는 어디에나 있다. 슈트와 연결된 AI 덕분에 토니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 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면서 적도 공격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축제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리빙 라이프(Living Life)'를 오는 8월 23일(금)부터 9월 11일(수)까지 개최한다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금천예술공장의 핵심 사업으로 역량 있는 국내 미디어아트 예술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국제 미디어아트의 현재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 째를 맞는 축제는 음악, 전자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미디어아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권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은 손꼽히는 미래 먹거리다. 카셰어링부터 전기차, 커넥티드카, 나아가 자율주행차까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산업간 장벽을 넘나드는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유수의 기업들이 모빌리티 시장을 탐내는 이유다.최근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다.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는 함께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ㆍ서비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른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
자동차 화재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연평균 5566건에 달한다. 올해엔 총 2843건(8월 13일 기준)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자동차는 거의 모든 부품에서 열이 발생한다. 여름철일수록 차량이 과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주차를 해야 할 땐 가급적 외부 주차장을 피하고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가 충분한지, 연료·오일 누출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관장 홍명섭)은 2018년 6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2018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권병준×양지원, 김서량×신이피, 이예린의 전시를 지원하는 展을 개최한다. ‘2018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는 동시대 미술 현장을 가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간 진행해온‘대청호 프로젝트 공모’의 ‘자연과 환경’ 이라는 한정된 공모주제에서 벗어나 자유주제의 전시공모전
스티브 잡스가 잠든 세상을 깨운 첫번째 제품은 ‘아이폰’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제품인 MP3 플레이어 아이팟과 보이지 않는 서비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결합한 아이팟이 21세기 사람들을 놀래켰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다름’이 빅히트의 원동력이었던 거다. 하지만 이런 ‘다름’은 누구든지 찾아낼 수 있다. 마치 체스와 복싱을 결합한 체스복싱처럼 &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기업 스타키그룹(대표 심상돈)은 미국장애인협회 이사장 ‘조이스 A. 벤더’ Joyce. A. Bender)에게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최신형 무선보청기 Halo2를 기증하였다.지난 6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뇌전증 환자의 치료와 권익 향상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한국장애인부모회후원회 대표로 참석하게 된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이날 미국 뇌전증 환자의 사회복지에 관한 발표를 한 ‘조이스 A. 벤더’ 씨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IT기업 애플이 시가총액 8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간 중국 국영 석유화학 기업 페트로차이나 등 외국 기업이 8000억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지만 미국 내에선 애플이 처음이다.9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64% 오른 153.9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는 8247억 달러(약 934조원). 주가와 시가총액 규모 모두 역대 최고치다. 월스
디자인 컨설팅 회사 이노디자인이 자체 브랜드 ‘이노’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세 대표는 “이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수평으로 연결하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제조 혁신 바이(by) 디자인, 제조업의 혁신은 디자인을 통해 이뤄야 합니다. 새로운 제품과 기왕에 없던 물건을 디자인의 힘으로 만들어내 새
명동 복판에 ‘파란색 우주선’이 떴다. ‘노란색 부케’가 고객을 기다리는 매장도 있다. 상상하는 모든 걸 눈치보지 않고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명동에 둥지를 튼 ‘글로벌 플래그숍(단독매장)’ 이야기다. 이들 플래그숍은 팔색조 변신을 거듭하면서 국내외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명동 복판에 대형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섰다. DDP(동
애플이 이어폰 업체 ‘비츠’의 인수ㆍ합병(M&A)에 가장 많은 돈을 풀었다. 표면적으론 시장지배력이 약해진 ‘아이튠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지만 속내가 다른 데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츠의 공동설립자 ‘지미 아이오빈’의 인맥을 활용해 iTV 사업에 속도를 붙이려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다.애플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ㆍ합병(M&A)에 성공했다. 애플은 5
무선 헤드폰에 MP3 기능을 장착했다. 고화질 카메라 렌즈를 스마트폰에 결합했다. 이런 신개념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달아 출시한 기업은 애플도, 삼성전자도 아니다. 35년 전 워크맨 하나로 세계 전자업계를 주도했던 ‘소니(SONY)’다. 소니의 도전정신이 부활하고 있다. 서울 용산 전자랜드 2층의 한 매장. 지난 20년간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해온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ㆍ닥터드레)가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국내에서 단독매장을 개장한 것은 처음이다. 단독매장은 미국 힙합 가수 닥터드레가 직접 제작한 헤드폰 ‘디톡스’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2011년 국내에 400대 한정 출시와 동시에 매진됐던 상품이다. 닥터드레는 단독매장 기념 이벤트로 올 6월말까지
글로벌 호텔체인업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저가 호텔 ‘막시(Moxy)’를 내년 초 선보인다. 막시는 가격거품을 완전히 뺀 대신 럭셔리함은 유지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특히 막시는 ‘디지털 콘셉트’로 유럽의 밀레니엄 세대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체인업체 메리어트인터내셔널(메리어트)이 중저가 유러피안 호텔 ‘막시’를 내년 초 이탈리아 밀라노
마트ㆍ백화점에 복합쇼핑몰, 플래그쉽까지… 패션 브랜드를 취급하는 유통채널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의 변신이 절실한 까닭이다. 최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이 ‘변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전략은 이렇다. “백화점에 스트리트 패션을 입혀라.” #싱가포르에 사는 에니샤(31)씨. 그는 한국에 종종 방문한다. 쇼핑을 위해서다.
배우 한혜진이 영화 ‘26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광주에서 영화 '26년' 촬영 중. 더워서 얼굴 빨개짐"이라며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 속에서 한혜진은 헤드폰을 낀 채 태극마크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날씨가 더워 상기된 얼굴과 땀으로 흠뻑 젖은 티셔츠는 고된 영화 촬영이 진행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