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소셜기록제작소
2023 스타트업 열전
경기침체에 줄어든 창업기업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워
창업기업 5년 생존율 29.2%
창업 생태계는 전세계 20위
위기에도 도전장 내민 기업들
특별한 아이템으로 시장 공략

경기침체의 위기에도 특별한 아이템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창업기업들이 있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경기침체의 위기에도 특별한 아이템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창업기업들이 있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 한국경제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는 부진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경기 침체는 시장의 ‘모든 걸’ 얼린다. 규모가 크고 자금이 많은 기업이야 덜하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이제 막 출발한 스타트업엔 위험한 시절임에 틀림없다. 

# 올해 2분기 기준 창업한 기업은 총 65만504개로 전년 동기(69만5891개) 대비 6.5%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2분기 기준) 창업 기업 수 80만9599개와 비교하면 19.6%(15만9095개)나 줄어든 수치다. 그렇다고 창업한 기업의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29.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평균(58.3%)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창업한 기업 10곳 중 7곳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간판을 내린단 의미다. 

# 우리나라가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를 맘껏 펼칠 만한 환경인지도 의문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20위로 일본(18위)보다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지금 창업 전선에 뛰어든 스타트업은 힘겨운 싸움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더스쿠프 소셜기록제작소가 이처럼 위험한 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조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대진대 창업보육센터,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연성대 창업보육센터,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가나다순)가 엄선한 스타트업 10곳으로, 특별한 아이템으로 유니콘을 꿈꾸는 곳들이다. 이들의 아이템은 과연 시장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자! 지금부터 험난한 창업시장을 헤쳐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만나보자.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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