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고 싶지만 주가가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례로 대표 종목 ‘에코프로’의 경우 한주당 가격이 5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 때문에 적은 자금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ETF 투자에 리스크는 없을까. 더스쿠프와 서경대 금융투자연구회의 컬래버레이션 ‘MZ 투자일지’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풀어봤다. 김성욱·윤소연 학생이 함께했다. ◈ 투자에 눈뜬 이유김성욱: “넌 요즘 어떤 주식에 관심 갖고 있어?”윤소연: “난 2차전지에 관심 있어. 에코프
# 스무살 대학생이 2021년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투자의 무대는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정했다. 2년간 나름의 분석과 원칙을 세워 투자에 나섰고, 달콤한 성공과 쓰디쓴 실패를 동시에 맛봤다.# 그렇다면 이 과정에선 문제점이 없었을까. 더스쿠프와 서경대 금융투자연구회의 컬래버레이션 ‘MZ 투자일지’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풀어봤다. 학생이 투자일지를 설명하고, 기자가 분석해주는 방식을 취했다. 그 첫번째 김민재 학생의 투자일지다. ◈ 스무살에 시작한 주식 투자⦁ 2021년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시작은 국내 증시였습니다. 하지만 그해
올해 들어서 미국과 한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곳곳에서 급등주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1년 이상 내리막길을 걷던 기술주, 인수·합병(M&A)과 연관된 종목, 변동성이 크기로 유명했던 종목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캐시 우드 CEO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캐시 우드는 “우리에게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는 안전자산”이라는 말로도 유명하다.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6일 42.24달러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서만 38.67% 상승했
광물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공급망 문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진 탓이다. 이 때문인지 관련 투자상품의 수도, 여기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부쩍 늘어났다. 하지만 모든 투자 상품엔 리스크가 있다. 광물 원자재 상품도 마찬가지다.니켈, 몰리브덴, 리튬, 니오븀, 지르코늄, 안티모니…. 알 듯 모를 듯한 이 단어는 광물 이름이다. 코로나19로 발생한 원자재 공급망 사태 이후 예전엔 미처 몰랐던 ‘광물’이나 ‘자원’의 사회적·경제적 가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내 퇴직연금은 어떤 형태로 가입돼 있는지, 수익률은 어떤지, 또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지 등을 공부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다. 이런 면에서 똑똑한 개미가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융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락만 거듭하는 증시에 질린 개인투자자들이 새롭게 눈을 돌린 투자처가 있다. 바로 대체투자다. 다양한 투자대상에 수많은 금융전략을 조합해 쏠쏠한 수익률을 찍는 대체투자는 제로금리 시대의 유일한 투자대안처럼 꼽히게 마련이다. 하지만 투자상품에 전략이 들어가는 순간 투기수요가 꼬인다. 제로금리 시대다. 예ㆍ적금 금리는 추락했다. 최근 상승랠리를 탄 증시도 안심하긴 어렵다. 코로나19 확산에 위축됐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한숨이 나올 만한 투자 환경이다.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자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처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 하나는 전통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달러다. 달러는 코로나 사태 등 대외환경이 불안정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경기침체기엔 달러에 돈이 몰려 ‘강달러 현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달러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만큼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달러’는 저금리 시대에 주목받는 전통적인 투자처다. 금리가 인하하면 달러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달러가 ‘안전자산’이란 점도 한몫한다. 실제로 환율은 코로나, 글로벌 경제상황 등에 따라 움직였
원유 상장지수증권(ETN)은 간단한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절차는 복잡하고, 용어도 쉽지 않습니다. 앞을 내다보는 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이 상품에 베팅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기를 활용한 투자상품으로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상품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원유ETN의 모든 것을 쉽게 풀어봤습니다.인버스(Inverse), 레버지리(Leverage), 상장지수증권(Exchange Traded Note), 지표가치(Indicative
투자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하는 투자상품은 찾기 힘들다. 주식투자와 같은 직접투자는 부담스럽고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는 수익률이 아쉬워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상품이 주식투자와 펀드투자의 장점을 갖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그렇다고 함부로 덤비는 것은 금물이다.저금리 시대 재테크에 나선 투자자는 한숨부터 나온다. 안전성을 노리자니 수익률이 시원
국내 증시가 또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하락장에서는 현금을 보유하고 좀 쉬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하락장이라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하락장에 베팅하는 상품도 많아서다. 인버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대표적이다. 하락장이라고 손놓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하락장의 대표 상품은 인버스 펀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의 상승을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밑단에서 헤매고 있다. 벌써 한달째다. ‘저가매입ㆍ고가매도’라는 투자원칙에서 보면, 지금은 ‘매수타이밍’이다. 그런데 국내주식 펀드로의 자금유입 강도가 약하다. ‘코스피의 펀더멘털을 믿지 못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투자자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저가매입ㆍ고가매도는 모든 투자의 기본이다. 펀드 역시 마찬
미국경기의 회복세를 증명하는 지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테이퍼링)도 커지고 있다. 당연히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다. 양적완화 때문에 낮은 금리로 일관해야 했던 상품을 눈여겨볼 때가 오고 있다. 금리는 일상생활과 무관해 보인다. 실제론 그렇지 않다. 기준금리는 대출이자율이나 예금금리뿐만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는 낯선 투자 상품이 아니다. 하지만 ETF 관련 상품수가 너무 많아 투자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ETF는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장점이 더 많다. 환금성이 좋은데다 절세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다. ETF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상장지수펀드(ETF)는 더 이상 투자자에게 생소한 상품이 아니다. ETF는 실시간 거래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