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중고차 판매 라이브방송(라방)을 진행하는가 하면, 방송사와 협업해 퀄리티 높은 라방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인지 ‘홈쇼핑’인지 헷갈릴 만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홈플러스의 ‘라방’에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응답하느냐다. ‘대형마트 매장에서 중고차 판매 라방을 진행한다.’ ‘대형마트가 방송사와 협업해 셰프ㆍ연예인이 등장하는 라방을 선보인다.’ 최근 홈플러스가 이어가는 행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27일 홈플러스 강서점 내 전기차 충전소
‘한 집 건너 편의점’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무리한 출점 경쟁을 하던 편의점이 TV와 손잡았다. CU는 예능 프로그램과 손잡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GS25는 아예 TV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갔다. 반응은 엇갈렸지만 편의점 업계 빅2의 경쟁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편의점 빅2의 TV 전쟁 속으로 들어가 봤다. 편의점 업계 1위 자리가 바뀐 건 한순간이었다. 격차가 점점 줄어들긴 했지만 CU(BGF리테일)는 지난 17년간 업계 1위 자리(점포 수 기준)를 지켜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GS25(GS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가 식탁 위 천덕꾸러기가 된 건 1990년대입니다.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주춤하던 조미료 판매량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미료의 다양화, 쿡방 열풍, HMR 시장의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
감칠맛을 내는 ‘마법의 가루’ 조미료가 찬장 속에 몸을 숨겨야했던 건 1990년대다. 당시 ‘미원’의 주원료인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식약처가 나서 MSG의 무해성을 강조했지만,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랬던 조미료의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달라진 소비자 인식, 쿡방 열풍, HMR의 인기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조미료의 귀환에 숨은 경제학을 취재했다. ‘넣은 사람’은 있지만 ‘넣었다는 사람’은 없던 조미료. 밥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겨울에 접어들면서 한창이던 나들이 행렬이 주춤해졌다. 큰 일교차에 이어 영하권에 가까운 체감 온도로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기 전 몸과 마음을 정비해야 할 시기이다.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최근 사람들 사이에는 다양한 월동 방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금 폭탄 맞지 않고 실내를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 장비, 효과 좋은 건강 보조제, 추위를 피해 운동으로 체력 단련을 할 방법 등 그 모습도 각양각색인 가운데 한 가지 일맥상통한 것은 바로
‘먹방’ ‘쿡방’. 최근 TV에서 유행하고 있는 방송 콘텐트인데, 이를 선도한 건 TV가 아니다. 인터넷 방송이 원조다. 선정성 논란 등으로 잠시 주춤하던 인터넷 방송이 스마트기기의 다양화와 공공 와이파이존 증가 등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시장 1인자 아프리카TV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주춤하던 인터넷 방송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지난해는 집밥의 영향으로 쿡방과 먹방이 트렌드였다. 올해에는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힐링ㆍ건강 등이 강조되면서 친환경ㆍ자연주의를 표방한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친환경 원목가구 시장에 오랫동안 소비자의 관심을 받은 브랜드가 있다. 에이플트리의 문상필(57) 대표로부터 노하우를 들었다.국내 가구시장의 규모는 10조원대로
‘부엌가구의 강자’ 한샘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내 집’ 갖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시절, 건자재 시장의 강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런 한샘이 최근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건자재 시장을 선점하는 게 목표다.‘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인기를 ‘집방(집안꾸미기 방송)’이 이어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건축자재 시장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2
기업의 주가는 실적에 연동하게 마련이다.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당연히 춤을 춘다. 그런데 식품업계의 요즘 주가가 이상하다. 실적과 주가가 ‘역(-)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신제품을 쏟아내도, 실적 개선을 알려도 증시는 좀처럼 응답을 하지 않는다. 왜일까. 지난 몇년간 미디어를 휩쓴 ‘쿡방·집밥 열풍’의 최대 수혜자는 식품업계였다. 레토르트·가정간편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인 최인수(51) 마크로밀엠브레인(소비자 종합 리서치 전문기관) 대표는 최근 「2016 대한민국 트렌드」를 펴냈다. 총 8번째 소비자 트렌드 관련 책으로, 110만명의 패널을 통한 과학적 조사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최 대표의 눈에 비친 ‘2016년 대한민국 트렌드’는 무엇일까. 그는 “집의 가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
CJ제일제당이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식품업계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성과다. 가공식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바이오산업의 실적도 좋았다. CJ제일제당, 현재만큼 미래도 기대된다. 올 3분기 CJ제일제당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방증이다. 주목할 점은 HMR 시장이 당분간 성장가도를 질주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간편함이 무기인 HMR 제품에 ‘집밥’의 가치가 덧붙여지고 있어서다. ‘먹방’ ‘쿡방’ ‘요섹남’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 ‘한식대
국내 음식료 업체에 중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경쟁력 있는 현지 업체들이 존재하지만 중국의 중산층 확산에 따라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한류 열풍은 한국 식품뿐 아니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음식료 업체, 기회는 충분하다. 중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1조 달러(약 1198조7000억
양파와 마늘은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식재료다. 올해 두 채소의 가격이 급등했다. 재배 면적이 축소된 데다 가뭄과 고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7월 30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정부는 수급 대책 마련에 바쁘다. 이러다가 쿡방(요리 방송)의 열기도 덩달아 식을 판이다. 채소 중 식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로하스, 웰루킹, 네오웰빙, 다운시프트, 슬로비. 창업시장의 주요 키워드였다. 이들의 꼭짓점은 웰빙이다. 젊게 살고 젊음을 추구하는 욕구가 창업시장에서 발현된 거다. MONEY 창업전략의 마지막 키워드 젊음(Young)이다. 문제는 소비자의 젊은 욕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느냐다.젊어지려는 욕구는 최근 외식시장에서 웰빙, 디톡스, 힐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바로 젊음(Young)이다. 이 단어는 젊은층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먼저 웰빙과 젊은층은 창업시장에서 불황을 모르는 키워드다.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방송계에 ‘쿡방(요리를 소개하고 대결을 펼치는 방송)’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요리를 따라하면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집밥’ 요리도 유행이다. 경기 불황에도 음식료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를 살펴봤다. 아울러 음식 열풍이 불었던 1990~2003년 일본의 사례도 조명했다.‘수요미식회’ ‘집밥 백선생’ ‘냉장고를 부
1990년대 ‘X세대’가 등장한 이후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 세대의 명칭은 ‘N세대’ ‘Y세대’ 등으로 변화해 왔다. 이번엔 ‘네오비트족’이다. 체험 중심의 소비를 선호하는 이들의 특성을 통해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네오비트족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봤다. ‘쿡방’의 레시피대로 집밥을 만들고 ‘먹방’에 나온 맛집은 꼭 한 번 방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