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하림 대표]“동물복지도 사회적 책임” 하림이 동물복지와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24일 ‘피오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피오봉사단은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4년 창단 이후 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피오봉사단 8기로 선발된 소비자 가족 10팀과 하림 임직원이 참여했다. 박길연(58) 하림 대표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이라면서 “소비자 가족 봉사단과 함께 일상에서 동물복지와 환
서울 최대의 지하상가인 고투몰(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고,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미흡한 것 투성이다. 고투몰 온라인 쇼핑몰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답을 하기엔 갈 길이 너무 멀어 보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고투몰 온라인 쇼핑몰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는 한산했다. 희끗희끗한 머리의 중년 손님들만 간혹 눈에 띌 뿐, 비교적 한산했다. 누군가는 멀뚱히 서서 지나는
올 1월 한화손해보험·SK텔레콤·현대자동차·알토스벤처스 등이 함께 만든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출범했다.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국내에는 없었던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캐롯손보가 보험업계를 흔들 ‘메기’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캐롯손보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캐롯손보 둘러싼 기대와 우려를 취재했다.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은 지 1년 만이다. 캐롯
유튜브ㆍ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그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회성 이벤트부터 전용매장까지, 방법도 다양하다. 유통업체들은 왜 인플루언서에 꽂혔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힘을 취재했다. 2016년 에미레이트 항공은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그해 마케팅 비용의 25%에 해당하는
아프리카를 방불케 하는 폭염부터 시베리아를 생각나게 하는 한파, 태풍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기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는 투자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자신이 이번 폭염에 무엇을 했나 떠올려보면 답이 나온다. 폭염과 한파, 태풍에 실내소비가 증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정부의 정책들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기후변화와 투자포인트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직장인 홍우태(가명·37)씨 가족은 4일간의 여름휴가 내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보험을 가입할 때 살펴야 하는 핵심적인 사항은 보장성과 환급금이다. 하지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만기가 언제인지는 꼭 따져봐야 한다. 제아무리 환급금이 많더라도 100세 만기 상품처럼 현실성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다문화가정 유씨 부부의 지출구조를 점검했다. ‘실전재테크 Lab’ 8편 두번째 이야기다
“사업으로 성공하겠다”는 기대를 품고 회사를 박차고 나오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사업 초기엔 수입도 일정치 않다. 한동안은 돈을 모으지 못해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럴 때일수록 지출을 꼼꼼하게 관리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 이를테면 신용카드를 없애는 게 좋다.
인터넷쇼핑 모바일 > PC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오픈서베이가 성인남녀 1000명에게 ‘개인ㆍ가정용 물품 구매 방법’을 물은 결과, ‘스마트폰으로 구매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83.9%(복수응답)를 차지했다. 구매 물품은 ‘패션잡화(53.6%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패션의류(52.8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가의 임대료를 보면, 상가투자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구역은 1층인데, 접근성이 뛰어나 집객효과가 월등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1층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편이다.하지만 1층 상가라도 해도 모두 같은 임대료가 책정되는 것은 아니다. 대로변이나 출입구 등 고객들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1층이 가장 비싼 임대료를 받는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상가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보행 통로를 사이에 둔 스트리트형
최근 한국GM이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사은품 값을 자동차 판매가격에 포함해놓고 공짜인 것처럼 마케팅을 펼쳤다는 이유에서다. 이른바 ‘가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는 건데, 문제는 이런 양심 없는 업체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가짜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취재했다.# ‘아이스크림 40% 할인’. 대학생 유종우
“5월 첫째 주의 앞, 뒤 주말에 대체근무를 하면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지난 9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이다. 이를 두고 많은 논란이 일자 이 장관은 “소비 진작을 위해 좋을 것이라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그의 빈말이 남긴 여운은 길었다.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이라는 게 늘 이렇듯 즉흥적이고, 실속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헛발질이 소비
지난해 홈쇼핑 업계는 특히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제7홈쇼핑이 등장했고, 대형유통채널은 시도 때도 없이 세일을 했다. 홈쇼핑 업체들이 ‘팔색조 변신’을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GS홈쇼핑도 승부를 걸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이보다 나쁠 수 없는’ 한 해를 보낸 홈쇼핑 업계는 지난해 차디찬 바닥을 경험했다. 2015년 3분기 기준으로 CJ오쇼핑, GS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와 사이버 먼데이(30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미국의 쇼핑 축제가 막을 올렸다. 미국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블프’에 연중 최대폭의 가격할인에 나선 상점들을 찾아가 물건을 사들인다. ‘사먼(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은 블프를 놓친 사람들이 온라인 할인판매를 이용하는 날이다.11월 27~30일 적지 않은 한국인들도
상품도 인간처럼 병에 걸린다. 중병일 수도 있고, 경미한 병일 수도 있다. 병이 걸린 상품은 잘 팔릴 수가 없다. 상품이 병에 걸리면 치료를 해야 한다. 상품도 사람과 마찬가지다. 이런 과정을 상품생애주기(PLC·product lifetime cycle)라고 부른다. 상품병,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순서대로 알아봤다. 여기 과자를 생산하는 A라는 기업이 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던 유통산업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유통채널의 다양화, 해외 경쟁사의 국내 진출,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등의 영향에서다. 그렇다고 투자 매력이 사라진 건 아니다. 유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외부 충격을 덜 받기 때문이다. 강한 맷집이 유통주株의 매력 포인트라는 얘기다.국내 유통산업은 최근 대형화ㆍ기업화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겪었다.
1990년대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1990년대 가수를 조명한 게 이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1990년대 복고열풍은 오래 전부터 산업 곳곳에 불고 있었다. 굳이 열거하자면 LP, 삐삐, 전자동 세탁기, 순정만화 등이다. ‘살아 있는’ 1990년대 콘텐트를 살펴봤다.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가
전통 유통업태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유례 없는 경기침체로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나서다. 해외직구 영향도 있다. 하지만 이런 침체를 극복할 만한 솔루션은 있다. 트래픽(고객)을 유도해 ‘마진’ 높은 상품을 팔면 된다. 이런 전략을 쓰는 유통업체들은 성장할 공산이 크다. 유통 애널리스트들은 현대백화점ㆍ신세계푸드ㆍ아이마켓코리아ㆍCJ오쇼핑을 그런 기
월마트ㆍ메이시스 등 글로벌 유통채널만이 아니다. 버버리 같은 패션기업도 ‘옴니채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통채널’이 바로 옴니채널이라는 얘기다. 국내 유통기업에 옴니채널은 이제 전략이 아닌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10월 31일 롯데마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넥스지가 보안사업을 다각화한다. 유선 솔루션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모회사 한솔인티큐브의 인프라는 든든한 배경이다. 한솔인티큐브는 무선정보시스템 업체다. “해킹사고가 빈번한 지금이 기회”라는 유화석 넥스지 대표의 판단에 따른 행보다.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사ㆍ통신사ㆍ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대형 정보
해외 브랜드 제품은 국내에만 들어오면 가격이 뻥튀기하듯 비싸진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리는 호갱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가만히 있지만 않는다.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을 때까지 움직인다. ‘해외직접구입(해외직구)’가 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은영씨. 그는 최근 롯데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