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산업과 달리 교육사업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다. 하지만 학생수가 감소한다는 건 피할 수 없는 리스크다. 교육기업이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중 청담러닝의 해외진출 성과는 눈여겨볼 만하다. 중국 시장 진출의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공산이 크다.주식시장을 향한 투자자의 우려가 여전하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 2.5%로 하향조정하는 등 장기적인 경기둔화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해외 사정도 마찬가지다. G2(미중)의 무역협
5G 관련 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지국·디바이스 등 5G에 필요한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관련 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금속가공 전문기업 서진시스템은 5G 상용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한곳이다. 함체(통신장비를 넣는 캐비넷) 금형제조기술이 독보적인데다,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어서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넓다.바야흐로 5G 시대다. 이를 반영하듯 TV에선 5G 시대를 알리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도 5G를 확산시키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폐기물 처리산업이 이른바 ‘돈 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법률 요건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고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폐기물 처리 단가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폐기물이 사라지지 않는 한 사업이 망할 걱정도 없다. 돈 냄새를 잘 맡기로 유명한 사모펀드가 폐기물 처리기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업체는 와이엔텍이다.와이엔텍은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이다.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여수산업단지에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2개의 소각장과 일반·지정폐기물 매립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취급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의 생산공장에 필수적인 장비가 있다. 먼지가 전혀 없는 ‘클린룸’이다. 국내 클린룸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한양이엔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ㆍLG디스플레이 등 굴지의 회사를 고객사로 둔 덕분이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둔화하고 있지만 한양이엔지는 성장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클린룸 시스템 전문업체 한양이엔지가 지난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클린룸은 먼지가 전혀 없는 ‘청정실’로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제약ㆍ바이오 등의 생산라인
반도체 설계자산(IP)은 반도체가 특정 기능을 수행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다. 5G의 상용화로 반도체 IP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는 이유다. 자율주행차·드론·가상현실(AR)·증강현실(VR) 등 분야에 반도체 IP가 적용될 공산이 커서다. 이는 반도체 IP기업에 성장의 기회를 줄 것이다. 칩스앤미디어는 그런 기대를 받는 곳이다. 칩스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비디오 IP 기업이기도 하다.4월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5G는 단순히 데이터 전송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다. 초연결·초저지연의 특징이
아직은 생소해 보일 수 있는 이종 장기이식 분야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기증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종 장기이식은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 이종 장기이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옵티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최근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기업은 바이오 전문기업 옵티팜이다. 이 회사는 2000년 조류줄기세포를 연구를 시작으로 2006년 동물질병진단사업에 진출했다. 동물
산업용 로봇이 필요한 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쓰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많이 사용된다. 생산공정이 진공ㆍ고온 등의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로봇의 수요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수요가 ‘정(+)의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제조업체 티로보틱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티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티로보틱스의 강점은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생산업체라는 점이다. 2008년 국내 최초로 대형 진공로봇을 개발해 2009년부터 대기업 생산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는 손꼽히는 큰손이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이후 화장품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악화한 이유다. 뒤집어 보면 유커가 돌아오면 화장품 관련 업체들도 살아날 거란 얘기다. 최근 한한령이 완화되자 투자자들의 눈이 해당 업체들에 쏠린 이유다. 그중 화장품소재업체 SK바이오랜드는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소재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소비재 산업을 덮쳤던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은 초고속이다. 고사양ㆍ대용량의 콘텐트도 지연되는 것 없이 초고속으로 전송ㆍ처리한다. 이런 5G 서비스가 문제없이 상용화하기 위해선 전기신호를 증폭하는 전력증폭기ㆍ트랜지스터의 효율이 좋아야 한다. 5G 시대에 효율이 좋은 질화갈륨(GaN) 전력증폭기가 떠오른 이유다. 세계 2위의 GaN 전력증폭기 제조업체 RFHIC를 주목해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RFHIC는 인공위성 소재인 질화갈륨으로 전력증폭기를 제조해 ‘화성(화웨이ㆍ삼성전자)’을 잡는 데 성공했다. 올해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5세대(5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하자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은 양극재·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주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장비업체에 큰 기회를 선물할 가능성이 높다. 2차전지 생산량이 늘어나는 만큼 검사장비의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2차전지 검사장비 전문업체 이노메트리에 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다.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는 전기차 시장이다. 2020년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할 전망이어서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의 수혜를 입어온 건 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올해는 폴더블폰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일부에선 LG전자가 올해 롤러블TV를 시장에 내놓을 거란 분석을 내놓는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가 OLED로 넘어갔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은 OLED 공정장비를 만드는 AP시스템엔 더없는 호재다. AP시스템은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혁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한 폴더블폰(foldableㆍ접을 수 있는)이었다. 디스플레이 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굴기屈起가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디스플레이 투자액의 88%를 시장에 쏟아부었다. 이는 중국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 ‘엘아이에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BOE·톈마·GVO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디스플레이 산업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20년간 디스플레이 시장을 호령했던 LCD(액정표시장치)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자리를 내주는 모양새다. OLED는 화질이 뛰어난데다 LCD처럼 백라이트
최근 신재생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는 ‘연료전지’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해 친환경적인 데다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송배전시설도 따로 필요하지 않다.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이 2025년 6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유일 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얼셀’에 관심이 쏟아지는 까닭도 같은 맥락이다. 2019년 예산안의 특징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3대 전략투자 분야에 수소경제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소 관련 예산을 2018년 422억원에서 2019년
아디다스·푸마 등 유명 브랜드의 언더웨어를 만드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가. 뜻밖에도 국내 기업 코웰패션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언더웨어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한 영리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코웰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코웰패션의 이력은 특이하다. 시작은 전자사업이었다. 1974년 필코전자를 설립해 필름콘덴서와 저항기를 판매했다. 이 회사가 패션사업에 뛰어든 건 2015년 4월 코웰패션을 역흡수합병하면서다. 회사의 정체성이 ‘패션’으로 바뀐 것도 그
전기차의 대중화는 배터리의 기술력에 달려 있다. 짧은 주행거리, 폭발사고 리스크 등 전기차가 지적받는 문제점 대부분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장비와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다. 2차전지 탈철장비 전문업체 대보마그네틱이 주목을 받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배터리 품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현재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뭘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십중팔구 전기차 산업을 꼽을 게 분명하다.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애플·구글·ZTE
지난해까지 침체를 면치 못했던 미술품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해외에선 경매가 열릴 때마다 역대 최고 경매가를 경신하고, 국내에선 한국 미술품들이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그러면서 미술품 경매 전문업체 서울옥션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경매 시장인 홍콩에 법인을 갖고 있다.지난해까지 미술품 경매시장은 불황을 면치 못했다. 경매시장의 두축인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로, 중국은 ‘부패와의 전쟁 선언’으로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당연히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가 수혜를 볼 공산이 크다. 최근 주가 조정세가 이어진 전기차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이런 맥락에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우리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기차 생산량 증가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다.친환경차·전기차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친환경차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속인터넷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숱하다.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망망대해다. 글로벌 IT기업이 위성통신 사업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흥미롭게도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곳은 국내 중소기업 ‘인텔리안테크’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 기업은 기술력으로 ‘바다 통신’을 지배하고 있다.5G 초고속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12월 5G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통신 인프라 투자 부족으로 인터넷
침체를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폴더블폰 출시와 대규모 설비투자라는 호재가 등장했다. 이는 OLED 전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HB테크놀러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디스플레이의 형태가 복잡해지고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검사장비의 수요와 함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어서다.한동안 침체를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호재가 날아들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는 내년에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동진 삼
자동차 전장화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큰 기회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다.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판을 만드는 해성디에스는 이런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게다가 자동차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생산에 필요한 특허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반도체 기판 생산업체 해성디에스는 2014년 3월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 사업 부문에서 분리·독립했다. 주력 분야는 반도체용 리드프레임(Lead Frame·반도체 칩과 외부회로를 연결하고 반도체 패키지를 회로기판에 고정하는 버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