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수기에도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7월 아파트 전셋값이 조사 이래 최초로 2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다. KB국민은행의 ‘7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12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오르며 2011년 6월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월과 비교하면 0.52% 올라 상승률은 둔화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Sell Korea)’가 속출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 상승과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겹쳐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7월 1~23일 무려 1조4917억원을 팔아치웠다. 17거래일 중 매수에 나선 건 단 5거래일뿐이었다. 특히 지난 7월 8일엔 3983억원을 처분, 지난해 12월 18일 5243억원 이후
22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막을 올린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권영진 대구시장, 이상식 대구 지방경찰청장, 협찬사인 오비맥주 김도훈 사장 등과 ‘치맥’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태국이 외국인의 처벌을 사형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반부패법을 제정했다. 7월 9일부터 발효한 새로운 법규는 뇌물수수로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최고형을 사형으로 할 수 있는 대상을 외국정부와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민간정부를 축출하고 권력을 잡은 군부 정권이 부패를 몰아내기 위한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2006
구직자들이 취업난을 겪으면서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91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설문 조사했다. 취업 준비 전 중소기업의 이미지가 어땠는지 물었을 때 ‘근무 환경이 열악한 기업(32.3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30.77%)’ ‘여러 업무를 해볼 수
많은 취업준비생이 카페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 570명에게 “취업준비를 어디서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37%가 ‘카페’를 꼽았다. 취업준비생이 카페를 꼽은 이유로는 ‘자유롭고 정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2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음료, 간단한 간식을 해결하며 취업준비를 할 수 있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이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클린턴은 7월 13일(현지시간) 뉴욕 사립종합대인 뉴스쿨에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성장과 공정의 경제를 이룩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클린턴은 대선에 나선 이후 자신은 월가 금융 세력의 탈선을 억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세금 인하를 추진해 국가 채무를 확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0% 성장했다. 지난 1분기와 같은 수치로, 시장전망치인 6.8~6.9%를 웃돌았다. 성장률이 높아진 건 2·3차 산업이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5%, 2차산업은 6.1%, 3차산업은 8.4% 성장했다.상반기(1~6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고, 증가 속도는 1분기
정부가 아시아 인프라 투자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기업-금융기관이 협력하는 민관합동 TF를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9월 중 ‘Korean Package’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7월 17일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AIIB 민관합동 TF 제1차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AIIB 관련 인프라 사업은
‘금호’ 상표 소유권을 둘러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형제간의 분쟁에서 법원의 금호석화의 손을 들어줬다. ‘금호’ 상표는 2007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과 금호석화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두 회사가 상표권을 공동 등록했다. 양사는 ‘실제 권리는 금호산업이 갖는다’고 계약했고 실제 금호석화는 상표 사용료를 금호산업
미국의 17개 주요 대기업들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일자리 10만개 창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ㆍ월마트ㆍ마이크로소프트ㆍJP모건체이스ㆍ힐턴 등 17개 미국 대기업은 학교를 갓 졸업한 10대들과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2018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채용 프로그
신나는 여름축제의 계절이 왔다. 더위도 순식간에 날려버릴 HOT한 축제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여름 휴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문제는 바가지 요금. 그런데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큰 변동이 없다.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경기상황이 나빠지자 바가지 요금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메르스가
세계 열강(UN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독일)과 이란의 핵협상이 7월 14일(현지시간) 타결됐다. 이란이 핵프로그램 개발 규제를 받는 대신 열강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제재를 거두는 게 핵심 내용이다. 열강을 대표한 유럽연합(EU)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정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란 핵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렀음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7월 17일 서울 양재동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다. 합병안은 이날 의결권 있는 투표참여 주식수 1억3235만5800주 중 69.53%에 해당하는 9202만3660주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법인이 9월1일자로 출범하게 된다.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는 이른바 ‘뉴 삼성물산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친환경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었다.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대학생 블로거단 ‘모비스통신원’이 대학생 1240명에게 ‘친환경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70.8%가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친환경차 구매요인으로 연비(65.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일반 차량 구매 시에도
아르바이트생의 근로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612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부당대우 경험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72.1%가 ‘알바 근무 도중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경험하는 부당대우는 휴게시간과 출퇴근 시간 무시, 수당 없는 연장근무 등 ‘과잉근무(41.3%, 복수응답)’가 꼽혔다. 이어 ‘임
중국 증시의 하락세를 바라보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미국 금융위기를 예고한 전문가들은 ‘낙관론’을 펴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버블붕괴론’을 설파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골드만삭스의 킨저 라우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골드만 삭스가 중국 증시의 강한 하강 기류에도 낙관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20년까지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혼다는 ‘지속가능한 경영 보고서’를 발표하고 회의 및 문서 작성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등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혼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내 문서를 일본어로 작성하고 필요할 때에만 영어로 번역해 왔다. 일부 사내 회의에서도 일본어가 사용됐고, 일본어를
탄산수 열풍이 불고 있다. 탄산수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가 멈출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생수 시장에서 탄산수의 비중이 어느덧 7%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탄산수가 이렇게 고속성장하는 이유는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 덕분이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풍문도 나돈다. 사실일까. 탄산수의 오해와 진실을 살펴봤다. 탄산수가 톡 쏘듯 뛰어오르고 있다. 탄산수 판
직장인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74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의 메신저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72.2%, 복수응답).이어 ‘인터넷 뉴스 열람(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