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지방은 소멸 중이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으니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줄줄이 떠난 탓이다. 인프라가 사라지면서 지역을 이탈하는 시민도 늘어났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공기관 이전, 대기업 유치 등의 정책을 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답은 이제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지역 밀착형 스타트업이 해답을 줄 수 있다. 로컬 혁신 전문가 이준호 부회장과 함께 ‘로컬 르네상스’를 꿈꾸는 스타트업을 발굴해보자. ‘이준호의 로+네상스’ 1편이다.지방이 사라진다. 아기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은 지 오래. 그나마 남은 청년 몇몇은 더 좋은 ‘간판’을
[조현준 효성 회장]협력사 경쟁력이 성장 원동력“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조현준(51) 효성 회장이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지속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조 회장의 이런 철학은 협력업체와의 선순환적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효성의 최근 행보에도 잘 나타난다.효성은 한국능률협회를 비롯한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와 품질ㆍ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ㆍ경영ㆍ품질 등 교육도 실시 중이다. 공장 환경 구축과 자재ㆍ설비 관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 프로그램 두 번째 작품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센터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당시의 참사를 기억하는 연극 "명왕성에서"(작․연출 박상현, 극단 코끼리만보 공동제작)를 오는 5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명왕성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비유나 배경으로 다루지 않고, 사건 자체와 희생자들의 시간을 전면에 드러낸 작품이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여러 가지 기록물을 비롯해 416기억교실과 안산 하늘공원에 놓인 희생자의 부모, 형제, 친구, 선후배가 남긴 편
규제개혁 얘기가 나오면 늘 직업 공무원이 도마에 오른다. “왜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나서지 않느냐”는 비판을 받는 거다. 공무원이 나서면 바꿀 수 있는 게 많다. 문제는 규제개혁에 적극 나설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점이다. 애써 규제를 없앴는데, 칭찬은커녕 질책만 당하고 심지어 소송까지 휘말린다면 누군들 복지부동하지 않겠는가. 안동현 서울대(경제학) 교수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규제개혁의 합리적인 길을 찾아봤다. 규제개혁위원회가 만들어진 건 1998년이다. 정부가 규
“도대체 누굴 위한 규제이고, 무엇을 위한 규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당뇨로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해외 의료기기를 들여와서 사용하다 쇠고랑을 찰 뻔한 한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탄-마땅히 없어져야 할 규제들이 좀비처럼 사라지지 않으니 답답하시죠? 규제가 개혁되지 않는 이유를 도통 알 길이 없어 고민스러우시죠? 그럴 법도 합니다. 규제 개혁의 문제에는 얽히고설킨 게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규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늘공(직업 공무원)’에게만 화살을 돌리지만 그 책임이 공무원에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부는 툭하면 규제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건다. 문제는 ‘규제혁파’라는 야심찬 슬로건은 번번이 ‘말의 성찬盛饌’에 그친다는 점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규제개혁을 그렇게 호소해도 변한 게 별로 없으니, 할말 다했다. 혹자는 ‘늘공(직업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꼬집으면서 철밥통의 변화를 촉구한다. 규제개혁이 번번이 가로막히는 이유는 늘공에만 있는 게 아니다. 역대 정부와 국회도 ‘공동정범共同正犯’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규제개혁이 부진한 이유를 짚어봤다. 아들은 당뇨 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 손가락을 찔러 피를 뽑고 혈당을 확인해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려던 회의를 “답답하다”며 연기했다. 회의 시작 3시간 전 급작스레 결정된 연기 대상은 10여개 부처가 5개월여 준비했다는 현 정부 두 번째 규제혁신점검회의. “민간의 눈높이에서 볼 때 미흡하다”는 이낙연 총리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는 ‘연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함께 전한 대통령 발언으로 볼 때 ‘퇴짜’ 놓은 것이다. 대통령이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에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규제혁신은 구호에 불과하다” “우선 허용하고 사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한국경제혁신의 새로운 성장판이 될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입주 5년만에 70조의 매출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ICT의 상징이 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작년 12월 진행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 21건에 394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나타내 평균경쟁률 1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올 5월 산업용지에 대한 용지 공급이 일단락되어 향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연말모임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기다. 벌써부터 새해모임까지 준비 중인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처럼 잦은 연말연시 모임보다 걱정되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모임장소를 정하는 것이다. 여럿이 모이는 만큼 각기 다른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불호가 덜 갈리는 고깃집을 택하는 모습이다. 물론, 고깃집도 어떤 고깃집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특별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오산 세교신도시에 분양되는 ‘이안 두드림 오산대역’이 진위산업단지 개발로 수혜를 얻고 있다.대기업이 들어서거나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는 지역은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은 물론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는다. 자본력이 탄탄한 대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구매력과 소득이 높은 해당 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시장에 다수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이안 두드림 오산대역 인근 진위2산업단지(97만6152㎡)에 LG가 60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최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미 바로 옆 진위일반산업단지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광명 역세권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등이 잇따라 성공함에 따라 주변 부동산에도 관심이 쏠리며 속속 상업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광명역 역세권에서 분양 받아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곳은 광명역 어반브릭스가 사실상 마지막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태양건설의 ‘광명역 어반브릭스’ 견본주택이 오픈,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 입주를 노리는 기업체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서울 강남구에서 방문한 정모씨(45세)는 “광명역세권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
청량리, 영등포, 노량진….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임에도 낙후된 주변 환경으로 소외를 받아온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곳들이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으로 이 지역 일대가 변신을 꾀하면서다. 미운오리인 줄 알았던 곳이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뜨고 있는 신흥 주거지 7選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정부의 연이은 주거에 집중된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한 풍선효과로 수익형부동산의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의 수익형부동산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8만130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불과 3분기 만에 지난해 총 거래량 25만7877건을 넘어선 수치로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를 12월 분양 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에는 미디어, 공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일대가 상업, 업무,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디어 복합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끈다.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복합단지용지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분양하는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오색 단풍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붉은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단풍뿐 아니라, 가을바람에 춤추는 억새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제주 산굼부리, 서울 하늘공원, 합천 황매산 등은 손꼽히는 억새 명소이다.그중에서도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는 곳은 바로 ‘영남 알프스 간월재’이다. 영남 알프스는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신불산, 영축산, 고헌산, 간헐산 등 울산과 경북, 경남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산을 아우르는 명칭이다.영남 알프스 중에서도 신불 평원, 간월재 평원이 특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만에 떠나는 여행은 늘 설렘을 동반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기분 좋게 떠난 여행지에서 제대로 즐기는 힐링타임!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는 단순히 어디로 떠날지를 고민하는 것뿐 만 아니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함께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여행코스가 한 데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여수는 로맨틱하고 안락한 여행을 계획하기에 제 격이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가칭)DMC 지역주택조합’의 홍보관이 개관하자마자 1차 조합분이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 ‘DMC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마포구 성암로 9안길 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첨단 IT·미디어 산업단지’로 떠오른 상암동 지역에서 모처럼 공급되는 신규아파트로 홍보관 개관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홍보관에는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곳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고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문의 또한 쇄도했다.지역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