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뜰살뜰 사는 부부들이 참 많다. 먹을 것, 입을 것 줄여가며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열심이다. 그럼에도 가계부가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하나뿐이다. 좀 더 독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것까지 줄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30대 자영업자 부부의 ‘눈물겨운 지출 다이어트’ 과정을 도왔다.자영업자의 겨울은 차갑다. 재료비·인건비는 계속 오르기만 하는데 불경기인 탓에 소비심리는 꽁꽁 얼어붙는다. 외식업이 특히 그렇다. 한국농수산유통공
바쁜 현대인에게 요리란 무척 귀찮은 일이다. 재료 손질부터 식사 후 설거지까지 많은 수고를 요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부들은 배달음식을 즐겨 먹지만, 배달료가 비싼 탓에 자주 시켜 먹으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식비로 고민하는 신혼부부에게 ‘1식 2찬’을 알려줬다.목돈을 마련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 안상혁(가명·33)씨와 김은혜(가명·29)씨 부부. 결혼한 지 이제 막 1년이 넘은 두 사람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겠다’는 기대감을 안고 재테크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달을 넘기지
아이의 치아가 많이 썩었다. 나중에 크라운(인공틀로 치아를 씌우는 시술)을 해야 할지 모른다. 시술비가 많이 들 텐데, 치아보험에 가입해야 할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답이 달라지지만, 분명한 건 치아보험이 필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충치가 있다고 무조건 크라운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보험뿐만이 아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은 때론 불필요한 지출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올해를 기점으로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제도가 의무 도입된다. 근로자가 재직 기간에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퇴직
“보험설계사 친척이 권유해서 가입했어요.” 보험에 가입한 이유를 물어봤을 때 상담자의 절반은 이렇게 대답한다. 도움이 되는 보험이라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불필요한 데다 비싸기까지 한 보험에 가입한 경우다. 이럴 땐 위약금이나 친척과의 관계는 제쳐두고 과감히 해지하는 게 상책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 청구서를 살펴봤다.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녀 앞으로 받은 돈을 전부 저축해온 박희나(가명·44)씨.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지 않았던 박씨는 “자녀 학자금만이라도 보태주고 싶다”는 마음으
상담을 하다 보면 보험을 재테크 상품으로 여기는 상담자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보험에 들어두면 납입기간엔 보험 혜택을 받고, 이후엔 연금이든 적립금이든 타서 쓸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품고 가입한 보험들은 대부분 군살이 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도 그랬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 상태를 진단했다.최근 처음으로 딸아이(12)의 학원을 등록한 한혜미(가명·40)씨. 한씨는 평소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는 교육방침을 갖고 있지
보험은 복잡하고 어렵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보험이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 아는 이가 드물다. 심지어 보험료가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문제는 갱신형 보험일 때다. 가입할 땐 저렴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보험료가 상승하는 상품이 숱하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 상태를 진단해 봤다.맞벌이로 일하면서 아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김현수(가명·46)씨와 최경희(가명·48)씨 부부. 유치원 등하교 시간을 맞추기 위해 2년 전 남편 직장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지
자산관리 앱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자산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데다, 지출과 부족한 금융상품을 안내해주는 기능도 있어, ‘내 손안의 자산관리사’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자산관리 앱 시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하면 금융사와 핀테크사 사이의 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산관리 앱은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을까요.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금융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나중에 전부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설계사들이 종종 사용하는 ‘유혹적인 말’이다.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데, 납입금마저 사라지지 않는다면 고객 입장에서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다. 하지만 이런 보험 중엔 필수보장항목이 교묘하게 빠진 경우가 숱하다. 비싼 돈을 내지만 정작 사고에 대비하지 못하는 우愚를 범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보험을 면밀히 들여다봤다.코로나19로 내년 월급이 삭감될지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한명훈(가명·35)씨와 그의 아내 차수현(가명·36)씨. 내년
“빚도 자산이다”는 말이 있다. 부채를 지렛대 삼아 적은 자본으로 이익을 부풀리는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사업가에게나 해당하는 얘기란 걸 잊어선 안 된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빚을 하루빨리 없애야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지출항목에 녹아 있는 부채를 잘 찾아봐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숨은 부채’를 해결해 봤다.최근 주식에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본 강성훈(가명·42)씨.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강씨는 아내 한소희(가명·38)씨에게 “
운전자보험. 가격이 비싸지 않은 탓에 가입자 대부분은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작은 보험에도 100세 만기·적립금 등 보험료만 늘리고 가입자에겐 불필요한 요소들이 적지 않다. 저렴한 보험도 한번 더 짚어 봐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40대 맞벌이 부부의 보험료를 손봤다.회사 부도로 직장을 잃으면서 소득이 반토막 난 윤상현(가명·49세)씨. 급한 마음에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워낙 급여(월 110만원)가 적은 탓에 예전 같은 생활이 힘들어졌다. 자연히 윤씨는 아내
지출을 줄이려고 할 때 자신에게 가장 불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흥미롭게도 상담자 대부분은 ‘통신비’가 유독 높게 편성돼 있다. 5G가 인기를 끌면서 5G 요금제로 갈아탄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4G 때도 마찬가지였다. 반대로 말하면, 통신비만 줄여도 여유자금이 생긴다는 소리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불필요한 지출항목을 점검해봤다.사는 동네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이사를 가야 하는 양세현(36세·가명)씨와 한은미(33세·가명)씨 부부. 주변에선 “돈 벌었다”며
올 1월 한화손해보험·SK텔레콤·현대자동차·알토스벤처스 등이 함께 만든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출범했다.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국내에는 없었던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캐롯손보가 보험업계를 흔들 ‘메기’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캐롯손보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캐롯손보 둘러싼 기대와 우려를 취재했다.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은 지 1년 만이다. 캐롯
가계부가 ‘적자’인 가정의 지출을 보면 동일한 패턴이 나타난다. ‘왜 이렇게 많이 쓰지’라는 의문이 드는 항목이 숱하게 많다는 점이다. 작은 옷가게의 매니저로 근무하는 김민경(가명·40)씨의 가계부도 마찬가지였다. 얼마 전 결혼을 했다손 치더라도 월 30만원에 이르는 미용비 등 이해 못할 지출이 많았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옷가게 매니저의 가계부 작성을 도왔다. 두번째 편이다.작은 옷가게의 매니저로 근무하는 김민경(가명·40)씨는 요새 가계부를 쓰느라 진땀을 흘린다. 얼마 전 박민호(가명·43)씨와 결혼하
집·회사를 반복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퇴직한 이들이 가장 먼저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유다. 한때 제주도에 짧게 머물면서 ‘힐링’을 하겠다는 이들로 넘쳐났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도 새해를 맞아 제주도 ‘한달살이’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제주살이를 밀어붙였다간 하루 살기도 버거워질 판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외벌이 부부 재무설계, 두번째 편이다. 지금은 좀 시들해졌지만 제주도에서 한달간 생활하는 ‘제주살이’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익숙한 장소
월세로 사는 게 나을까, 대출을 받아 전세로 지내는 게 나을까. 새 둥지를 틀기 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어느 정도 수입이 있는 신혼부부에겐 전세가 훨씬 유리하다. 조금만 살펴보면 정부에서 신혼부부에게 지원하는 혜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신혼부부의 월세 줄이기를 도왔다.올해 1월 부부가 된 강성주(41·가명)씨와 임서희(38·가명)씨. 남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하고 싶은 게 많다. 강씨는 적어도 2~3년 안에 아이를 갖길 바라고, 미술
많은 이들이 보험에 가입할 땐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가장 싼 걸’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들자니 아깝고, 들어주지 않자니 미안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싼 값의 보험을 많이 가입하면 손해다. 운전을 하지 않는데 운전자보험을 내고 있는 최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실전 재테크 Lab’ 28편 두번째 이야기다.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한 최지성(35·가명)씨와 한은영(37·가명)씨 부부. 이제 신혼 2년차인 두 사람은 전형적인 ‘딩크족(Double Income No Ki
재무상담에서 지출을 줄여주는 1등 공신은 보험료다. 보험판매원의 말만 믿고 보험사에만 유리하거나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 시점이 지나치게 늦다면 해당 보험의 보장성이 탄탄한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양씨 부부의 보험을 전격 해부해 봤다. ‘실전재테크 Lab’ 22편 두번째 이야기다.고수익률의 투자상품에 손댔다가 큰 손해를 입은 양현수(47·가명)씨와 이미경(45·가명)씨. 남편 양씨는 6년 전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차이나펀드에 투자했던 경험을
보험료가 소득 대비 비중이 높다면 한번쯤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불필요한 항목을 보장하고 있거나, 보험료가 과하게 책정돼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 이를 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보험료 갱신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임씨 부부도 그랬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보험료를 진찰했다. ‘실전재테크 Lab’ 21편 두번째 이야기다.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임정혁(40·가명)씨와 한미희(38·가명)씨. 부부는 “조만간 오를 것”이라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당신은 종신보험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 혹시 연금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가입했는가. 그렇다면 민원을 제기해 당장 해지해도 괜찮다. 종신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전환하면 환급률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원금을 제대로 받는 것도 어렵다. 왜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보험료 때문에 가계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한씨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17편 두번째 이야기다.재테크로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라(47·가명)씨와 박상현(47·가명)씨. 이 부부는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매입했던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격에 때문에 빚지지 않고 아파트를 장만하는 건 어렵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수억원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건 위험하다. 최대 30년 간 적게는 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원리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브랜드 아파트 장만을 고민하고 있는 김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실전재테크 Lab’ 13편 두번째 이야기다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의 ‘나홀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태(가명·47)씨와 이하영(가명·39)씨 부부는 브랜드 아파트 장만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