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회원제가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회원제는 월회비 또는 연회비를 내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체 입장에선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특효인데, 실적 악화 위기에 빠진 가전양판점 전자랜드가 업계 최초로 이 전략을 꺼내 들었다.“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전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전양판점 전자랜드(에스와이에스리테일)가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 매장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인천 계양구에 유료회원제
가전제품만 전문적으로 팔던 가전양판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서울청과와 손잡고 과일을 판매하고, 롯데하이마트는 중고거래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시장에서도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건데, 가전양판점은 깐깐한 소비자들을 홀릴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과일브랜드 론칭 100일을 맞은 과일 파는 전자랜드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제 기능을 영 하지 못하는 전기밥솥을 바 꿔볼 생각에 기자는 최근 온라인쇼핑몰 이곳 저곳을 기웃거렸다. 그러다 문득 지난 6월 “서울청과와 손잡고 과일브랜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증가하면서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뷰티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5000억원대(업계 추정치)로, 2013년(800억원) 대비 500% 이상 성장했다. 뷰티디바이스의 인기는 세계적인 추세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뷰티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2387억원)로 추정된다. 뷰티업계에선 뷰티디바이스가 스킨케어ㆍ메이크업과 함께 3대축으로 성장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국내에서 뷰티디바이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건 LG전자가 2017년 9월 출시한 LE
[뉴스페이퍼 = 김현섭 기자] 2018년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에어컨 광고가 신선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걸그룹 워너비(로은, 아미, 린아, 세진, 은솜)와 홍록기의 이번 에어컨 광고는 지난 2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의 공기청정기 광고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에어컨 편은 ‘더위 잡으러’를 주제로 홍록기와 워너비 멤버들이 전자랜드 배송기사로 나서 “빠른 배송, 깔끔 설치”를 강조하는 콘셉트다. 워너비는 지난 2014년 싱글 ‘My Tape’으로 데뷔, 시원한 가창력에 동안 얼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웨딩전문기업 아이니웨딩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5월 웨딩박람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아이니웨딩에 따르면, 매년 결혼 성수기 일정에 맞춰서 진행되는 아이니웨딩박람회는 웨딩박람회 후기가 많은 결혼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으며, 150명의 웨딩 컨설팅 전문가들과 검증된 200여개 웨딩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2018 서울웨딩박람회 일정 중 단 4회만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의 하나인 이번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웨딩파크
‘홈케어’가 인기를 끌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800억원대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지난해 4500억원대로 훌쩍 커졌다. 화장품 업체뿐만 아니라 가전업체까지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이유다. 그중엔 LG전자도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디바이스 시장을 분석했다. 지난해 말 LG전자가 낯
이마트가 2015년 처음 출시한 ‘노브랜드’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변기시트ㆍ와이퍼ㆍ건전지 등 테스트 상품(9종)을 출시한지 2년 만에 1000여종의 노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HD TV를 출시하면서 가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마트의 PB(Private Brand) 브랜드인 ‘노브랜드’가 가전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첫번째 대
무선 헤드폰에 MP3 기능을 장착했다. 고화질 카메라 렌즈를 스마트폰에 결합했다. 이런 신개념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달아 출시한 기업은 애플도, 삼성전자도 아니다. 35년 전 워크맨 하나로 세계 전자업계를 주도했던 ‘소니(SONY)’다. 소니의 도전정신이 부활하고 있다. 서울 용산 전자랜드 2층의 한 매장. 지난 20년간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해온
재개발이 한창인 서울 종로구 청진동 재개발 지역에 피맛길 구현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피맛길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 주인공은 건축가 양진석. 그는 “청진상점가라는 콘셉트로 피맛길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이 아닌 건축가 양진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진동 일대의 재개발이 한창이다. 새로 짓고 있는 대형 건물 사이로 피맛길이 구현
롯데하이마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가 우여곡절 끝에 하이마트를 인수한 이유는 간단하다. 알찬 수익을 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서다. 국내 애널리스트는 롯데의 하이마트 인수에 대해 찬사 일색이다. 하지만 결과는 두고 봐야 한다. 과한 식욕은 급체를 부를 수 있다. 실제로 국제신용평가사의 시각은 냉정하다. 지난해 매출 3조4100억원, 국내가전시장 점유율
“1주일 정도는 기다리셔야 됩니다” “정확히 언제 가능하다고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자제품 전문 매장과 백화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LG전자 베스트샵 등은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인기모델은 물론 전시제품마저 동이 난 상태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글로벌 불황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유통업계 인수전이 활발하다. 롯데쇼핑은 최근 국내 최대 가전전문 양판점 하이마트 1540만주를 1조2480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롯데쇼핑이 얻게 될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유통시장에서 47%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도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섰다. 현재 유력한 주인으로 GS리테일이
MBK파트너스가 하이마트 인수를 포기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MBK파트너스 인수 포기 소식에 하이마트 주식은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1950원(4.03%)상승한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MBK파트너스의 인수 포기로 하이마트 본입찰에 참여했던 롯데쇼핑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신세계그룹의 전자랜드 인수가 무산됐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계열사인 이마트가 최근 전자랜드에 대한 자산 실사와 함께 매각 가격 등 인수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 신세계는 지난 5월 25일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이번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양해각서는 해지됐다.
하이마트는 25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MBK는 유진기업(지분 31.3%)과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17.4%), HI컨소시엄(5.7%) 등이 보유한 지분 총 65.25%를 인수할 예정이다. MBK는 주당 8만원대 초반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2일 종가(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