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만 좋으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신청자의 직장, 외부 신용평가사의 등급,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근거로 최종 금리가 책정된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대출금리가 결정된다는 얘기다. 만약 대출신청 후 신용등급이 좋아졌거나 직장에서 승진했다면 대출신청 시 책정된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분산투자로 모든 리스크를 잡을 순 없다. 특히 경기침체를 당해낼 종목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산투자를 보완할 전략이 필요한데, 이는 ‘분할매수’다. 적립식 펀드상품이 위험관리에 적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산투자는 펀드로, 분할매수는 적립식으로 할 수 있어서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분산해서 투자하라.’ 이 증시격언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귀
금융사를 사칭한 해커나 사기범은 동일한 수법으로 사람들에게 스팸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건다. 공교롭게도 적지 않은 이들이 이 수법에 걸려든다. 스팸문자를 받고도 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활개를 치는 것이다. 개인정보 불법거래업자ㆍ해커ㆍ금융사칭사기범을 잡을 수 있는데 놓아준 것과 다르지 않다. 투철한 신고만이 제2의 피해를 막는다.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꾸준히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펀드상품이 있다면 투자자는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투자상품은 찾기가 쉽지 않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펀드든 가격변동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은 뭘까. 최근 러시아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본 투자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3월 4일 러시아의 증시 RTS 지수가 12%나 폭락해서다. 러
롱쇼트펀드가 인기다. 박스권 장세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리스크도 있다. 무엇보다 많은 증권사들이 롱쇼트펀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세를 타면 ‘롱쇼트 전략’이 되레 수익률을 깎아먹을 수도 있다. 믿는 롱쇼트펀드에 발등을 찍힐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얘기다.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누구나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꿈꾼다. 고정된 연금을 받으며 여행을 다니고, 취미생활을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누구든지 이런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젊었을 때 노후를 대비한 자에게만 기회가 있다. 개인연금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 세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다. 아름다운 바다와 뛰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펀드는 왜 생겼을까. 직접투자하면 그만인데 말이다. 이유가 있다. 개미든 투자전문가든 언제 주식을 사야할지 모르고, 우량회사의 주가가 워낙 비싸서다. 펀드는 투자타이밍을 잘 모르지만 우량기업에는 투자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의 분산투자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생겼다는 얘기다. 얼마 전 의아한 질문을 받았다. “도대체 펀드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 이 말은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텔레마케팅(TeleMarketing)전화. TM전화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관심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한마디면 된다. “회의중이다” 혹은 “나중에 다시 전화해 달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정보를 노출하는 거다. 텔레마케터가 이 시간대 이 사람이 전화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
자산관리사는 고객의 돈을 위탁 받아 운용한다. 대표적인 게 프라이빗 뱅커(PB)ㆍ펀드매니저ㆍ선물자산운용가ㆍ증권투자전문가다. 관련 직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다.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항상 고객에게 진실해야 한다. 스마트 자산관리법은 5가지다. 전략을 세우고(Strategic), 윤리
주식형펀드의 투자 매력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변동성이 낮아서다.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며 롱쇼트펀드가 등장했지만 투자수익률은 기대이하다. 이제는 특별한 조건 하에서 원금과 수익률을 명확히 보장해주는 상품까지 나왔다. 바로 지수형 파생결합증권이다.새로운 형태의 ‘파생결합상품’이 생기고 있다. 파생결합상품이란 주식ㆍ원자재ㆍ금리ㆍ지수 등과 연계해 정해 놓은 조건
은행에 예ㆍ적금을 하면 1년 뒤 받는 이자가 금리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금리는 저금리 시대에 필요한 재테크의 기본이자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한다. 금리 변동에 따라 시장이 변해서다. 경기 상황에 맞는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선 먼저 금리를 이해해야 한다. 요즘처럼 재테크를 하기 어려운 시절도 없다. 펀드 수익률은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돈이 많든 적든 자산관리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자산관리법을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들으면 들을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서다. 다양한 자산관리법을 구분할 안목이 부족한 것도 이유다. 이런 이들을 위해 똑똑하게 자산을 관리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비결은 스마트(SMART) 5가지 철자에 있다. 누군가에게 자산관리법을 전달하는 것은 어렵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은 남의 이야기’라고 여겼던 국민들은 정작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다. 주의해야 할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살펴봤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떠들썩하다. 지난해 12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한
세뱃돈은 애물단지다. 어른이 빼앗든 아이에게 맡기든 뾰족한 활용방안이 없다. 고작해야 은행에 넣거나 엄마가 보관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이런 세뱃돈으로 아이들에게 생생한 투자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 ‘펀드 투자’를 통해서다. 아이들에게 소유권이 있는 세뱃돈을 무지막지하게 빼앗는 건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는 요즘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이럴 때 자녀들과 대화할
부동산 투자는 전형적인 노후대비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에 빠진지 오래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적은 돈을 넣고도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변액연금ㆍ즉시연금ㆍ농지연금ㆍ주택연금 등 ‘연금4형제’를 활용하는 거다. 15.7%. 우리나라의 개인연금 전체 가입률(2012년 개인연금가입현황)이다. 연금을 통한 노후
생명보험사에서 보장하지 않는 질병은 뇌졸중이다.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면서 생보사가 이를 보장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해보험사 의료실비보험은 뇌졸중을 보장한다. 스마트한 보장성 보험 가입방법은 별 다른 게 아니다. 보험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보장성 보험은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가입하는 금융상품 중 하
국내 증시에서 1월 효과가 사라졌다. 증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증시,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까. 국내 리서치센터장에게 9명에서 올해 추천종목 가운데 가장 유망한 1종목을 물었다.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청마靑馬의 해가 밝았지만 국내증시는 부진하기만 하다. 실적부진과 거래대금 감소의
한국처럼 펀드가 많은 나라는 드물다. 이유가 있다. 어떤 펀드가 한번 뜨면 유사펀드가 수없이 등장하고, 투자자가 우르르 몰려서다. 작은 펀드를 만들어놓고 ‘뜨기를’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얄팍한 냄비근성에 펀드시장이 왜곡되고 있는 것이다. 펀드가 일반화되면서 길 가다 발에 차일 정도로 많아졌다. 최근 펀드통계에 의하면 1만개에 가까운 펀드가 한국시장에 풀려
인터넷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대출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선先입금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그렇지만 인터넷 대출이 꼭 위험한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대출은 신청인의 신용이 높으면 낮은 금리로 당일대출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대출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K씨는 최근 췌장암 수술을 받
투자는 운전과 닮았다. 초보 운전자는 여러 번의 도로연수 끝에 운전하는 법을 터득한다. 초보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처와 운용규모를 꼼꼼하게 확인해도 원금을 손실하기 일쑤다. 그러다가 크고 작은 수익을 얻으며 투자에 익숙해진다. 이런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어느새 운전자가 길을 꿰뚫게 되듯, 투자자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 2014년 갑오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