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열풍이다.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오늘을 살고 있는 이들은 너나없이 부동산 또는 주식에 뛰어든다. 소득을 적절하게 분배해 투자하는 것이 좋지만 그들에겐 그럴 여력이 없다. 이거 아니면 저거다. 문제는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데 있다. 소득을 어떻게 분배해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성욱씨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내집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부동산 자산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요즘같이 부동산 시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시기엔 더 그렇다. 가장 안정적인 자산 비율은 부동산과 현금을 1대1로
나름대로 돈도 열심히 모았고 국민연금도 성실히 납입했다. 개인적으로 연금상품에도 가입했다. 은퇴 이후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여유 있게 살고 싶어서다. 하지만 공기업 9년 차 박유진(가명·33)씨는 노후에 원하는 만큼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넣어도 넣어도 자꾸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거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경제활동을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을 낸다. 하지만 그 돈을 고스란히 노후에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지난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여론조사
빚을 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빚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사 신용거래가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투자자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용거래를 허용하고 있어서다. 투자금의 출처가 여유자금인지, 빚으로 마련한 건지도 따지지 않는다. 신용거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전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증권사 신용거래의 리스크를 살펴봤다.직장인 김철호(가명·43)씨는 흔히 얘기하는 ‘동학개미’다. 김씨는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한 직후 베팅을 시작했다. 아내 몰래 모아둔 비상금 5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직장을 관두는 여성이 여전히 많다. 이들을 더욱 괴롭게 하는 건 경력의 단절뿐만이 아니다. 반쪽으로 줄어든 소득도 골칫거리다. 더 큰 문제는 소득이 줄었다고 소비까지 줄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이 교육을 위해 외벌이를 선택한 최동현(가명)씨 부부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최씨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경력단절여성을 소재로 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요즘 화제다. 소설 속 주인공과 같은 해에 태어나 여섯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신혜영(가명ㆍ38)씨에겐 이 소설이 남이야
부모님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 용돈, 병원비, 대출금을 지원하는 거다. 하지만 부모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면 정작 자신의 재무목표가 틀어질 수 있다. 공무원 정혜영(31ㆍ가명)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연간 비정기지출이 1004만원에 달했는데, 그중 부모님 병원비 부담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씨가 이런 문제를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20~30대 결혼 적령기의 직장인은 결혼 의사가 비교적 명확하다. 그래서 결혼 계획 여부에 따라 재무설계가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서
준비해야 할 재무 이벤트에 비해 저축한 돈이 턱없이 모자라면 어쩔 텐가.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이유로 다소 위험하지만 수익성 높은 금융상품에 눈을 돌린다. 하지만 수익성만 좇다보면 원금마저 손해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재무 목표의 특성에 걸맞은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금융상품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전 재테크 Lab’ 23편 마지막 이야기다.올가을 갑작스럽게 부모님 소유의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김형택(43·가명)씨와 박미라(41·가명)씨. 부부는 세입자에게 돌려줄 전세자금(3
소비는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처럼 부정적인 감정이든, 주변 사람을 챙기고 싶은 긍정적인 감정이든 과하면 문제가 된다. 직장생활 3년차인 박선호(31ㆍ가명)씨도 비슷한 사례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박씨는 모임에서 항상 나서서 지갑을 열었다. 문제는 이런 소비 습관이 박씨의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소비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의식주 해결을 위한 ‘생계형 소비’와 개인적 만족감을 얻기 위한 ‘감정소비’다. 감정소비 대표적인 예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쓰는 홧김 비용이다. 취업포털 벼룩시장 구인구직 조사 결과
여기 돈을 모으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안전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윤이 낮은 저축과 리스크가 있지만 수익률도 높은 펀드다. 중요한 건 어떤 방식이 자신의 상황에 합하는지를 파악하는 거다. 가령, 말 많고 탈 많은 변액연금보험도 각자의 상황에 맞춰보면 좋은 노후대비책이 될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씨 부부의 재무설계를 도왔다. ‘실전재테크 Lab’ 17편 마지막 이야기다.5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청과물도매사업을 시작했던 박상현(47·가명)씨.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
씀씀이를 줄이고 줄여도 부족한 게 돈이다. 여기에 임신과 출산 등이 겹치면 가계재무상황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소득이 많지 않다면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땐 투자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부족한 저축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투자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변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점검했다. ‘실전재테크 Lab’ 14편 마지막 이야기다.결혼 5년 만에 자녀 계획을 세운 변승철(가명·32)씨와 오명순(가명·34)씨 부부는 돈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월 460만원(남편 250만원·
재무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때는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찾는 게 필요하다. 현재의 삶에 치중하면 미래가 불안해지고 미래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삶의 질이 나빠진다. 균형을 위해선 재무목표를 과감하게 변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브랜드 아파트 대신 미래와 현재의 균형 찾기에 나선 김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13편 마지막 이야기다.브랜드 아파트 장만을 꿈꾸던 김진태(가명·47)씨와 이하영(가명·39)씨 부부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부부가 원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이씨 부부는 미래 설계를 위해 각각 월 20만원의 개인연금을 준비하기로 했다. 남편은 일반연금상품을 택했지만 투자수익을 원한 아내는 변액적립보험을 이용하기로 했다. 펀드와 함께 간접투자방식으로 운용해 추가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운용비가 차감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이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11편 마지막 이야기다.세금·주거비 등 공통 지출을 제외하고 지출을 각자 관리하고 있는 권진용(가명·36)씨와 이영선(가명·33)씨 부부. 두차례의 상담을 통해 47
재무설계는 고소득자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여윳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재무설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수입이 불규칙한 자영업자 역시 재무설계를 통해 소비를 조절하고 비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자영업은 매출이 감소하거나 지출이 늘어날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국내 자영업자수는 568만명(2017년)에 달한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사회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들은 금방 돈을 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이다. 재무설계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럴 땐 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요령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유독 재무상담을 많이 신청하는 직업군이 있다. 바로 새내기 교사들이다.
목표를 이루고 나면 해냈다는 성취감도 잠시, 고삐가 풀리기 일쑤다. 목돈 마련을 위해 고정적으로 투자하던 돈이 목적 달성 후 쓸데없는 소비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때일수록 구체적인 목표 재설정이 필요하다. 다시 고삐를 조여 저축습관을 이어가야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좁은 취업의 문을 뚫어 가까스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나라 35세 개인의 평균 부채는 6780만원에 달한다. 빚으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다. 게다가 빚이 빚을 부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빚을 갚으면서 재산을 늘리려면 지출 구조가 복잡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 양지혜(35ㆍ가명)씨의 사례를 살펴보자.대한민국 가계 대부분은 빚으로 산다. 부족한 생활비는 신용카
화려하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싱글족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 시기엔 재무적 위험도 크다는 것이다. 이직이 잦거나 지출이 과도할 수 있어서다. 화려한 싱글라이프로 재무적 위기를 겪고 있는 김연주(가명ㆍ31)씨의 사례를 살펴보자.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려는 20~30대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내집 마련, 결혼 등 머리 아픈 고민에서 벗어나여유롭
‘처가살이’를 하는 신혼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주택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육아 문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 한다’는 속담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이명준(가명ㆍ34)씨의 사례를 살펴보자.무능한 남자나 하는 일이라고 여겨지던 ‘처가살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육아, 내집 마
자녀교육비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교육비를 쉽게 줄이기 어렵다. 하지만 교육비를 줄이는 방법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눈 딱 감고 학원 하나를 줄이면 된다. 장기 플랜을 세우고 적금을 불입하는 것도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는 좋은 방법이다. 본격적인 자산 형성시기인 40대는 재무설계에 유의해야 한다. 가
가정주부 김지연(가명ㆍ36)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남편의 월급이 들쭉날쭉해서다. 홀수달엔 270만원, 짝수달엔 420만원이 들어온다. 월 평균 지출이 30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씨 가계는 ‘흑자재정’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흑자재정은커녕 저축을 하는 것도 어렵다. 재무설계는 일정한 소득을 소비와 재테크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의 안
자녀 교육비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사교육 참여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다. 특히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그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렇다고 자녀의 교육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아들의 교육비 마련이 고민인 황태수(가명·42)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전세계에서도 유명하다.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