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활성사용자수(MAU) = 유튜브가 조만간 카카오톡을 따돌리고 ‘국민 앱’ 타이틀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작용한 건 두 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s·MAU)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MAU는 지난해 12월 기준 4102만1737명을 기록했습니다.유튜브 MAU는 4102만1401명으로 현재 두 앱의 MAU 차이는 336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해 1월 MAU 격차가 161만7165명이었던 걸 생각하면 지난 1년간 유튜브가 가파르게 성장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인 기업들의 주가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면서다. ▲파워로직스, ▲신성델타테크, ▲덕성, ▲서남 등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 4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수직상승했다. 가장 큰폭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건 신성델타테크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4만2000원에서 오전 10시 30분 5만700원으로 1시간 30분 만에 20.7% 뛰었다. 다음으로 덕성(10.2%), 서남(13.4%), 파워로직스(7.0%)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5~6일 다시 요동쳤다. 5일 종가 기준 전거
세상에 새로운 건 없다. 히트상품을 만드는 건 한끗 차이다.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만드는 박성우(36) ㈜레포레스트 대표는 기존 제품에 생각 하나를 더하는 게 습관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작은 차이로 조금 더 편리하고, 조금 더 감각적인 제품이 탄생해서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마다 제품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블루투스 마이크, 비닐접착기, 진공압축기 등 ㈜레포레스트의 제품 카테고리가 다양합니다. 그중 창업으로 이끈 아이템은 무엇인가요.“그중에 없습니다. 2017년 창업했을 때 처음 연구했던 건 생분해성 비
# 많은 인터넷 서비스가 태어나고, 경쟁하고, 그러다가 사라지곤 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서비스, 프로그램, 커뮤니티일지라도 항상 평탄할 순 없다. 더구나 인터넷 서비스는 탄생과 종료에 드는 비용이 장치산업에 비해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어서 앞으로도 많은 서비스가 우리에게 추억만 남기고 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탄생한 지 27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라는 서비스의 특성, MS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 등으로 우리에겐 애증이 교차하는
윈도(Window)에서 클라우드, 게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변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의 경영철학을 알아야 한다. MS가 1980년대 PC시대를 어떻게 열어젖혔고, 이 장점이 어떻게 회사를 망칠 뻔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MS의 시대를 끌어왔는지를 알 수 있는 열쇠는 과거에 있다. 1975년 22세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폴 앨런은 ‘포퓰러 일렉트로닉스’라는 잡지에서 개인용 소형 컴퓨터인 알테어 8800 키트가 출시됐다는 기사를 읽고 시애틀주 워싱턴에서 함께 자랐던 친구 빌 게이츠를 만나기 위해서 하버드대를 방문한다
타이어 언제 교체하나마모한계선이 한계다타이어는 1~2톤(t)에 달하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동력 전달, 충격 흡수 등 자동차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수명이 다했음에도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는 타이어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자신의 차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는 법을 숙지해야 한다.먼저 자동차의 ‘마모한계선’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는 타이어 옆면 상단(트레드)의 깊은 홈 사이에 자리 잡은 돌기 형태의 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 표면이
QM6 LPe 흥행의 의미SUV, ‘LPG 시장’ 점령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 모델이 지난해 2만7811대 팔려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통적인 판매 상위권의 LPG 세단들은 택시 등 법인 판매 위주였다. 하지만 QM6 LPe는 일반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승용 LPG 자동차 전체 판매대수는 10만2862대였다. 전체 승용차 시장(137만4523대)의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여의치 않았던 자동차 업계에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멕시코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9월 자동차(신차 기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선 미국이 5%, 캐나다가 2% 증가했다. 서유럽 지역에서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10.3% 늘어났고, 프랑스에서도 소폭 증가했다. 아시아에선 인도가 약 30%의 높은 판매량 증가
토종 웹브라우저 ‘웨일’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시장점유율 4.4%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 뛰어난 편의성을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웨일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크롬의 파급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크롬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한계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과연 웨일은 우려를 떨치고 또한번 도약할 수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카드뉴스로 웨일의 가능성을 짚어 봤습니다. 이혁기
웹브라우저 산업은 십수년째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맞서는 국산 웹브라우저 ‘웨일’이 3월 시장점유율 4.4%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웨일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4.4% 이상은 힘들 거란 견해도 많습니다. 1인자 ‘크롬’의 파급력이 워낙 강한 데다, 웨일 자체에 크롬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웨일은 이름처럼 ‘고래’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네이버 웨일의 꿈을 취재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드나드는 온라인 세계. 이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Ami)’가 화제다. 1분에 약 350원이면 차량을 공유할 수 있어서다. 16세 이상(프랑스 14세)이라면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구매가도 8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프랑스 시트로엥이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 차는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한 차량이다.2인승 초소형 사륜차로, 전장 2.41m, 전폭 1.3 9m, 전고 1.52m다. 회전직경은 7.2m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다.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 V)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기아차의 텔루라이드가 선두에 섰다. 두 모델 모두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물량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지난해 12월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출시 당시 주문이 폭주해 고객 대기기간이 최장 1년에 달하는 등 생산부족 사태를 겪었다. 결국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공장 생산량을 월 6200여대에서 8600여대로 늘리기로 결정했고, 7월 중순에 추가 증산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당초 팰리세이드 판매목표를 연간 2만5000대로 잡았지만
국내에선 웃고, 해외에선 울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지난 5월 성적표를 요약하면 이렇다. 현대차ㆍ기아차ㆍ한국GMㆍ르노삼성ㆍ쌍용차 등 5개 업체는 지난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66만3984대(국내 13만3719대ㆍ해외 53만26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지난해 5월 판매실적(70만4111대)보다 5.7%가량 줄었다.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기 대비(이하 동일) 0.04% 실적이 증가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7.2% 감소한 결과다. 업체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시장에선 현대차와 쌍용차의 판매실적이 늘었고, 해외 시장에선 유일하게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를 공개했습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어디서든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이를테면 구글이 선보인 ‘게임판 유튜브’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겁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 플랫폼은 이미 경쟁사들도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그럼에도 유독 구글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는 뭘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구글의 게임판 유튜브 ‘스태디아’를 분석해봤다. “5초 만에 어디서든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인기 SUV 모델이 있는 완성차업체만 자동차 시장의 극심한 침체기를 뚫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같은 기준) 9.8% 증가했고, 내수판매량과 수출량은 각각 1.5%, 12.6% 늘었다.하지만 5개 업체가 고르게 성장한 건 아니다. 내수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17.5%, 쌍용차가 14.5% 증가한 반면, 기아차ㆍ한국GMㆍ르노삼성은 각각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일침]“트럼프 환경 정책 형편없다”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경제학과 석좌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퇴보를 비판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드하우스 교수는 예일대에서 수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이 과학보다 수마일이나 뒤떨어져 있다”며 “우리의 환경은 트럼프 행정부의 형편없는 정책으로 인해 퇴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친환경 정책에 반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기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달렸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차와 함께 일반 시민을 상대로 서울 영동대로에서 자율주행차 체험행사를 열었다. 자율주행 수소차 넥쏘로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는 끼어드는 차량 대응, 교차로 통과, 차간 거리 유지 등 총 7가지 상황으로 구성됐다.넥쏘는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문제없이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40㎞ 속도로 주행하다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서 스스로 멈췄다. 다른 차량이 끼어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앞 차량이 차선을 변경해 빠져나가면 속도를 높였다. 그러다 보행자 모형이 나타나면 긴급 정지했다.현
[소로스의 금융위기 경고]“잘못될 건 다 잘못됐다”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 회장)가 대규모 글로벌 금융위기가 또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CNBC 등의 주요 외신은 소로스 회장이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EC) 연례회의에서 ‘유럽을 구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론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소로스 회장은 “이란 핵협정 폐기와 유럽연합(EU)·미국의 동맹 파괴 등이 유럽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내연기관차가 앞으로도 대세를 유지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파워트레인(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의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고려하면 디젤 엔진을 대체할 수단은 없을 것”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업에 손을 댔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HTC의 제조개발 사업부문을 인수ㆍ합병(M&A)하면서다. 그동안 구글이 제조업에 거리를 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 행보다. 의견은 두 개로 갈린다. 한편에선 구글이 ‘잘못된 로드맵을 짰다’고 혹평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선 구글이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내다본다. 구글이 던진 돌은 시장에 어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