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부대, 교도소, 지하철 차량기지…. 사람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이다. 이런 시설이 있는 지역의 집값이 낮은 이유다. 하지만 이런 시설이 이전했을 때를 가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금싸라기땅이 될 수 있는 기피시설 부지를 살펴봤다. 백조를 꿈꾸는 미운 오리새끼들의 땅이다.지하철ㆍ백화점ㆍ복합쇼핑몰ㆍ대학교 등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선호시설로 꼽힌다. 이런 시설이 들어서면 그야말로 ‘개발호재’다. 이유는 간단하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집값
‘수익형 부동산’ 하면 오피스텔과 상가를 떠올리던 시대는 지났다. 이젠 오피스텔, 상가를 뺀 틈새상품을 공략해야 한다. 그만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다양해지고, 수요자들의 입맛도 까다로워졌다. 이런 맥락에서 복층형 오피스텔과 레지던스는 주목할 만하다. 다만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잘 살펴봐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로부터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정책을 펴고 있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셈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저조하다는 점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부추긴다. 잘만 고르면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
소자본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태반이다. 식당 창업을 준비 중인 최철호(31ㆍ가명)씨도 요즘 걱정이 많다. 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창업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좀처럼 모아지지 않아서다. 불필요한 보험에 무분별하게 가입한 게 문제였다.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과거 퇴직금을 쏟아부어 창업하는 50대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20ㆍ30대가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8 보통사람
“정부가 내놓은 규제 정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후폭풍은 결코 만만찮을 것이다.” 4월 양도소득세 중과로 부동산 시장 규제를 본격화하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 우려다. 일부는 주택건설 시장이 얼어붙을 거라 주장했지만 관측은 빗나갔다. ‘5월 주택 시장 관련 지표’들은 ‘후폭풍’이 아니라 ‘연착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올해 5월 ‘신규주택 인허가(주택공급 선행지표)’는 3만9000호로 지난해 5월(이하 동일 기간)보다 27.3% 줄었다. 서울ㆍ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1만6000호로 23.9% 감소, 지방은 2만300
펀드투자의 첫걸음은 펀드계좌를 개설하는 일이다. 하지만 초보투자자들은 수많은 펀드 앞에서 당황하게 마련이다. 필자는 ‘배당주’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리스크는 낮고 수익률은 안정적이라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 아카데미가 펀드투자 쉽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3편 우량주 선별비법이다. “우량주에 분산투자하라.” 투자전문가들이 말하는 투자성공 황금률이다. 특히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엔 안정성이 높은 우량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량주를 고르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양도세 중과에 이어 보유세 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을 덮칠 준비를 하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이 본격 시행되면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주택자들이 의외로 버티기에 돌입할 수도 있다. 세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이득이기 때문이다. 보유세 개편안이 베일을 벗었다.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급변할 만큼 강력한 정책으로 예고돼 왔던 터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의 기틀은 재정개혁 특별위원회가 잡았다. 재정개혁특위가 지난 6월 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개편방향은 4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0.5%포인트로 벌어졌다. 하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7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정리=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도움말= 강수현 한국경제교육원㈜ 수석연구원 koreafia@daum.net
지방선거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하는 빅 이벤트다. 통상 지방선거가 끝나면 집값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벌써 반응하기 시작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지방선거 이후 투자할 만한 시장을 살펴봤다.6ㆍ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가 미뤄왔던 부동산 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예고해온 보유세 개편, 후분양제, 수도권 신규 택지 조성 등 정책은
MXD(주거복합단지)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안에 각종 상업ㆍ교통ㆍ교육ㆍ문화시설이 조성돼 있어 최상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 문제의 해결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밝은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집값 상승을 초래해 부동산 양극화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MXD의 어두운 그림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MXD의 빛과 그림자를 취재했다. 차세대 주거단지는 어떤 모습일까. 현관문을 나서 조금만 걸으면 대형 쇼핑몰이 보이고, 비즈니스 시설에서 용무도 볼 수 있
보험은 없으면 없어서 손해, 보험을 들어놔도 원금을 떼이거나 보험금을 제대로 못 받아서 손해다. 그럼에도 보험은 미래를 조금이나마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럼 보험료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병복 금융컨설턴트의 손해보지 않는 보험, 그 첫번째 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의 새로운 시리즈다. ‘보험에 잘못 가입해 손해를 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이들이 주변에 꽤 많을 거다. 하지만 보험은 그리 위험한 상품이 아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품의 특징을 변별해낼 수 있다면 보험은 미래를 대비할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랜드마크는 상징성, 희소성 등 이점이 많아선지 수요가 끊이지 않고, 시세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인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랜드마크라고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꼼꼼히 분석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건 랜드마크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흔들리는 랜드마크를 취재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에 투자하라.” 부동산 성공투자의 제1원칙이다. 랜드마크는 특정 지역을 식
돈을 허투루 쓰는 성향이 아닌데 매달 통장이 ‘텅장’이된다면. 비소비성지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무심코 가입한 보험이 어렵게 번 돈을 갉아먹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정기호(36ㆍ가명)씨의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여 목돈 마련을 시작했다.“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죄다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월급뿐이다”는 직장인들의 탄식은 엄살이 아니다. 매달 수입은 한정적인데 지출은 갈수록 증가하는 탓에, 저축과 투자의 여력이 줄어드는 건 많은 직장인이 겪는 고충이다. 그럼에도 허리띠를 졸라 매가며 저축을 늘
지난 4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세금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다주택자들의 양도세를 높여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건데, 과연 실효성은 있을까. 그렇지 않을 공산이 크다. 양도세 중과를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서다.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유세 강화안 역시 마찬가지다. 구멍을 메울 보완책이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세금 규제다. 이는 여러 부동산 규제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이어서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월 시행된 정부의 세금 규제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부동산 세금은 크게 취득세ㆍ보유세ㆍ양도세로 나뉜다
북미정상회담ㆍ전국동시지방선거ㆍ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6월에는 굵직한 국내외 이슈가 몰려있다. 그중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슈는 북미정상회담이다. 북미 정상이 의미 있는 회담을 이끌어낸다면 남북경제협력 시대가 활짝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6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 정리=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도움말= 강수현 한국경제교육원㈜ 수석연구원 koreafia@daum.net
가격이 저렴하다고 선뜻 투자를 결정해선 안 된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줄 잠재요소가 충분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가장 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교통 호재와 개발 호재를 따져보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과 수도권의 저평가 부동산을 살펴봤다. “저평가된 부동산을 찾아라.”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칙 중 하나다. 하지만 저렴한 부동산을 저평가 부동산과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저렴한 부동산은 연식,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통 수준보다 가격이 싼 것을 말한다. 반면 저평가 부동산이란 본
싱글여성의 ‘돈 나갈 구멍’은 무수히 많다. 피부 관리, 스파 관리, 헤어 관리…. TV나 SNS를 켜면 ‘관리’를 부추기는 마케팅이 넘쳐난다. 하지만 ‘관리’에 과도하게 투자하다 보면 정작 미래 준비는 수렁에 빠지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다.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이미정(32ㆍ가명)씨의 사례를 보자.치솟은 주택가격에 ‘억 소리’ 나는 결혼비용은 결혼 적령기 싱글들에게 큰 부담 요인이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웨드의 ‘2018 결혼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결혼비용은 2억3000
주택시장 트렌드가 ‘소형’으로 넘어갔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작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수요가 부쩍 늘면서 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무주택자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산 시장에 부는 강소 바람을 취재했다. 부동산 시장에 ‘강소强小 바람’이 불고 있다. 강소주택이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작지만 실속 있는 소형 주거시설을 말한다. 가격 부담이 덜해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소형ㆍ초소형 규모의 강소주택이 중대형ㆍ중소형 주택을
경기북부는 남북관계 냉각기엔 ‘미운 오리 새끼’나 다름 없었다. 남북 접경지역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작용한 탓이었다. 당연히 각종 개발사업도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다. 4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금, 이런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북부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북부가 뜨고 있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대표적인 소외지역 중 한곳이었다. 경기남부에 비해 개발이 늦어진 탓에 수요자ㆍ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호재가 될 만한 이슈가 잇따라 터졌다. 그러자 경기북부를 재평가해
직장인 콤플렉스 1위로 ‘연봉’이 꼽힌다. ‘누구는 얼마 번대…’라는 비교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연봉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소비에 있을지 모른다. 아침잠 때문에 출근 준비가 늦어 툭하면 택시를 타면서 여유자금이 없다고 툴툴거려서야 되겠는가. 연봉을 높여 이직했지만 소비 때문에 돈이 줄줄 새는 한정린(25ㆍ가명)씨의 사례를 보자. 신입사원의 절반가량이 입사 1년도 안 돼 퇴사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17%의 직원이 퇴사했다. 퇴사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투자자는 ‘수익률이 높으면서 안전한 투자 상품’을 원한다. 안타깝지만 이런 상품은 없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위험은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 아카데미가 펀드투자 쉽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2편 위험 피하기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다양하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원유·철광석·구리 등의 원자재, 옥수수·설탕·밀을 비롯한 농산물까지 매우 많다.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것도 어려운데 이런 생소한 곳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