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장애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도 거쳐야할 관문입니다. 남성 갱년기장애는 노화에 따른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납니다.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근력과 뼈가 약해지며 발기력이 떨어져 성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세계 공통으로 쓰는 의학용어는 ‘LOH(Late-OnsetHypogonadism)’입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갱년기장애가 나타나는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처음에는 몸이 나른하고, 잠자리가 불편한 정도의 막연한 증상뿐이지만 몸이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됩
갱년기라 하면 폐경을 맞은 여성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란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하는 월경폐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특히 발작성 흥분, 안면홍조, 두통, 심계항진,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나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 여러 갱년기 장애 증상을 겪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남성에게서도 발견된다. 남성 호르몬 감소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상이 관찰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근육 및 근력 감소, 우울감, 피로감 등이 꼽힌다.최근 들어 남성 갱년기에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검사를 해봐야 하나?” 자녀가 쉽게 집중하지 못할 경우 부모는 불안감을 느낀다. 아이들만 걱정의 대상인 건 아니다. 대중매체나 대중서의 ADHD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병’이 의심되는 성인들은 의사를 찾아가기도 한다. 중년 남성들은 탈모에 부쩍 신경이 쓰인다. 머리카락 수가 줄어드는 것과 심리적 영향 외에 별다른 신체적 고통이 없음에도 언젠부턴가 탈모는 남자의 병이 돼버렸다. 또래보다 성장이 늦은 아이를 두고 단순한 ‘저신장’인지 치료가 필요한 ‘성장장애’인지 의문을 갖는 부모도 많아졌다
당뇨병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상태가 나빠지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이유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질骨質이 감소해 생기는 병이다. 고령자에게 많은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50대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은 50대를 전후해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분비가 줄어 골밀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당뇨병으로 골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골량骨量의 감소보단 골질骨質의 저하에 있다. 골질에는 콜라겐이 관여한다. 당뇨병 탓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음식, 생활용품 세트 등 한결 같은 설날 선물이 아닌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합성 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불포화지방산이다. 또한 노령화로 인한 사망원인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꼭 섭취해야 하는 건강기능 식
동아에스티 R&D비전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ST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 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비전 달성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Unmet needs(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동아에스티 R&D전략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투트랙 R&D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새해로 들어서자마자 한국 재계의 스타 기업인 한 사람이 2선으로 후퇴했다. ‘박카스 신화’의 주인공 강신호(90)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그다. 35년간 앉았던 회장 자리를 4남 강정석(53) 회장에게 물려주고 영욕榮辱의 세월을 뒤로한 것이다. 90 고령인데다 변화의 시기인 지금이야말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 때로 본 것 같다. 그가 물러난 동아쏘시오호
올가을 발기부전 치료제의 원료 ‘시알리스’의 물질특허가 완료된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 치료제 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훨씬 저렴한 ‘시알리스’의 제네릭(복제약)이 시장을 강타할 공산이 커서다. 제2의 제네릭 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운戰雲이 심상치 않다.1000억여원 규모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제2차 제네릭(복제
진료를 하다 보면 전립선암에 걸린 환자를 많이 만난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병에 걸린 환자들의 고민은 다른 데 있다. 간혹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사례를 보자. 필자를 찾아온 한 환자는 1년 전 소변이 불편해 전립선 검사를 받았다. 혈액검사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높아 조직검사를 해보니 암으로 판명됐다. 암수술
남성의 발기능력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심하면 발기부전으로 성욕이 솟구쳐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다. 물론 비아그라는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줬다. 여성은 어떨까. 간혹 아내가 수시로 잠자리를 기피한다는 남성이 있다. 아예 각방을 쓰자고 하는 바람에 이제는 잠자리 시도조차 못한다는 이들도 많다.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마치 여성은 나이를 먹을수록
유난히 5월에는 기념일이 많다. 특히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다. 남자 입장에서 한가지 섭섭한 점은 가뜩이나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감이 줄고 있는데, 아버지의 날은 따로 없이 어머니의 날에 업혀간다는 거다. 세계적으로 보면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는 나라가 많다. 미국은 매년 6월의 셋째주 일요일이 아버지의 날이다. 일본도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는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화제다. 드라마 한편이 사회 전반에 여러 화제를 불러 모았다. 국내 못지않게 외국에선 한류열풍을 불러왔다. 드라마 주인공이 사용했던 각종 명품 소품들은 대박을 터뜨렸다. 대통령은 온라인쇼핑몰 결제시스템의 문제까지 걸고 넘어졌다. 중국의 지도자는 자국 내 창작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을 정도다. 이 드라마는 의학적인
영화 ‘관능의 법칙’을 보면 한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내는 남편에게 일주일에 몇차례씩 정기적으로 부부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한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비아그라를 먹고 야한 동영상을 보면서 발기를 시켜 관계를 갖는다. 중요한 건 영화 속 얘기가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거다.요즘 ‘약을 먹어가면서라도 꼭 섹스를 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터뜨리는 남성들이 많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시련의 계절’을 보냈다. 실적부진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유독 저평가된 제약업체도 있었는데, 메지온ㆍ삼천당제약ㆍ동화약품 3곳이다. 이들 3곳은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일 공산이 크다. 새로운 엔진을 달고 성장가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의약품 개발ㆍ판매업체 ‘메지온’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메지온은 지난해 영업손실 24억원을
미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교민 A씨가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아 왔다. 평소 발기가 되지 않아 성관계를 못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전에는 발기약을 먹고 부부관계를 가져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1년 전부터는 약을 먹어도 발기가 부실해 부부관계를 못했다.A씨는 예전에 필자가 썼던 칼럼을 봤다며 이런 경우에 하는 수술이 있다는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사실 그가
새해인사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은 ‘새해에도 건강하세요’다. 예부터 사람들은 건강을 오복五福(수壽ㆍ부富ㆍ강녕康寧ㆍ유호덕攸好德ㆍ고종명考終命) 중에서도 가장 큰 복으로 여겼다. 최근 수壽는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과연 다른 사람처럼 건강한 걸까. 최근 국민건
우리나라 남성들은 정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대부분 병원을 찾기보다는 민간요법에 관심을 갖는다.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는 혼자 고민하거나 성생활을 포기한다. 또 일부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자문을 구한다. 그러다 결국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성기능 개선제를 복용하거나 보양음식을 찾아다니는 게 전부다. 애꿎은 야생동물들
이제는 ‘고개숙인 남자’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더 이상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그런 일이 오려니 생각하다가도 막상 그 시기가 오면 당황하게 마련이다. 노화는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서서히 일어난다. 가장 먼저 탈모가 일어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신체 내부에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의 이상으로
주부 창업은 대부분 소규모로 이뤄진다. 그렇다고 준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사업아이템 선정도 중요하지만 지식재산권 보호 역시 확인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쇼핑몰만 해도 짚고넘어가야 하는 지식재산권이 수없이 많다. 위은규 카이오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최근 소규모 창업에 도전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남성들이 간절하게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부실해진 성생활에 눈을 돌렸다. 예전 같으면 환갑이 노인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발기부전을 수용하기에는 외모나 근력 등 신체의 나이가 너무 젊다. 더구나 의학 분야에서 성기능장애 치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 비아그라가 20세기 최고